글로벌
BMS, 아시아 OTC 부문 등 다이쇼에 매각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아시아 OTC 부문 상당수 제품들과 일부 제약사업부 등을 총 3억1,000만 달러의 조건으로 일본 다이쇼社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다이쇼측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에서 발매되고 있는 주요 제품들을 1억6,0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것. 다이쇼가 인수할 대상에는 해당제품들의 등록사항과 상표권, 관련자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BMSI; PT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인도네시아 Tbk)의 경우 다이쇼가 전체 지분의 97.97%(일반株‧우선株 포함 총 1,003만2,250株)를 1억5,0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BMS는 덧붙였다.
다이쇼측은 BMSI가 보유한 부동산과 건물, 해당제품별 등록사항, 지적재산권, 고정자산, 재고 및 기타 관련자산, 총 126명의 현지법인 재직자 등도 승계받게 된다.
그러나 일본 및 중국시장에서 발매 중인 제품들은 이번 합의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BMS는 밝혔다.
BMS 국제사업부의 디터 와이낸드 사장은 “이번 결정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파마슈티컬 컴퍼니로 거듭나기 위한 변신전략의 일환으로 단행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합의에 따른 세부절차는 오는 11월경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날 발표는 BMS가 최근 적극 실행에 옮기고 있는 최적화(optimization) 전략과 관련해 7번째로 성사된 계약내용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앞서 BMS는 지난 2007년 6월 일본 현지법인의 OTC 사업부문을 라이언 코퍼레이션社에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이집트와 중동‧파키스탄의 현지사업부를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에 처분한 바 있다.
이덕규
200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