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노피 ‘심방세동 캠페인’ 배리 매닐로와 함께..
쥴리어드음대 출신의 지성파 가수 배리 매닐로는 부드러운 미성으로 1970~1980년대를 주름잡으면서 ‘스탠더드 팝의 황제’로 불리운 스타이다.어느덧 65세에 이른 흘러간 가인(歌人)이지만, 그의 히트작 ‘Copacabana'와 ’Can't smile without you', ‘I write the songs’, ‘Mandy’ 등은 지금도 자주 전파를 타는 명곡들이다.배리 매닐로는 또한 심방세동 환자로 오랫동안 투병해 왔던 것으로도 꽤 알려져 있다.그 배리 매닐로가 심방세동 치료제 ‘멀택’(Multaq; 드로네다론)을 보유한 사노피社와 손잡고, 심방세동 증상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동시에 심방세동 증상의 위험성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심장박동 유지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데 목적을 둔 캠페인에 착수해 화제다.배리 매닐로는 13일 자신이 심방세동(AFib)으로 오랫동안 투병해 왔음을 재차 고백하면서 사노피社의 미국 현지법인과 손잡고 캠페인에 착수했음을 알렸다.이 캠페인의 이름은 ‘리듬을 되찾자’(Get Back in Rhythm)이다.이와 관련, 오늘날 미국에는 약 250만명 가량의 심방세동 환자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베이비 붐 세대의 고령화로 인해 오는 2050년에 이르면 이 수치가 1,200만명선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심방세동은 또 영구적인 심장손상,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및 사망 등을 초래할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형편이다.배리 매닐로는 “15년 전 쯤에 처음 심방세동 증상이 나타났다”며 “마치 물고기 한 마리가 내 가슴 속으로 뛰어든 것 같은 느낌에 무시무시하기 그지 없었을 정도”라고 회고했다.그는 또 “처음에는 심방세동 증상의 위험성에 대해 숙지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코 그렇지 못했다”며 “처음부터 증상관리에 도움을 줄 최고의 의사를 만났던 것은 내게 주어진 행운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실제로 심방세동은 매우 복잡한 증상이어서 대다수 환자들은 증상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그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사노피와 배리 매닐로는 “그것이 바로 심방세동 환자들이 인터넷 사이트 www.GetBackInRhythhm.com을 적극 방문해야 하는 이유”라고 입을 모았다.이 사이트는 방문자들로 하여금 심방세동에 대한 지식을 묻는 퀴즈와 위험성 정보 제공, 병원방문 지침서 인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배리 매닐로는 이와 별도로 9월 14일 워싱턴 D.C. 워너극장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로비 통로에 홍보물 게시로 이목을 끌었다.“처음 심방세동 증상이 나타난 것을 알았을 때 심장에 무언가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따라서 비밀에 부치려고 했지요. 하지만 팬과 환자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고쳐먹고 많은 환자들이 심방세동 증상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해 최고의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힘썼습니다.”배리 매닐로는 “중요한 것은 심방세동 증상이 여전히 인지도 개선을 필요로 하고, 환자들을 위한 교육이 시급하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불규칙한 심장박동 증상을 지닌 채 만족스런 삶을 영위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덕규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