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랜박시, 제네릭 ‘리피토’ 유럽시장 발매 스타트
인도의 랜박시 래보라토리스社(Ranbaxy)가 유럽 주요국가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의 제네릭 제형 발매에 착수한다고 6일 공표했다.
즉, 독일과 이탈리아, 스웨덴 시장에 ‘리피토’의 제네릭 10mg, 20mg, 40mg 및 80mg 제형을 발매하겠다는 것. 아울러 네덜란드에서 ‘리피토’의 제네릭 10mg, 20mg 및 40mg 제형을 발매할 것이라고 랜박시측은 밝혔다.
랜박시측은 화이자社와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이들 4개 국가에서 특허만료시점보다 2개월여 앞서 ‘리피토’의 제네릭 제형을 발매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피토’는 지난해 11월 30일 미국시장에서 특허만료시점에 도달했었다. 아울러 랜박시측은 같은 날 ‘리피토’ 제네릭 1호 제품의 허가를 취득하면서 6개월의 제네릭 1호 독점발매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리피토’는 네덜란드 및 스웨덴에서 오는 5월 6일, 이탈리아에서는 5월 8일 각각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조르티스’(Sortis)라는 이름으로 발매가 이루어져 왔던 독일의 경우 ‘리피토’의 특허만료시점은 오는 5월 7일이다.
랜박시는 ‘리피토’가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3억7,700만 달러, 네덜란드에서 1억6,440만 달러, 스웨덴에서 5,5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했었다. 이탈리아에서 매출실적 1위, 네덜란드 및 스웨덴에서도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들 가운데 최고의 매출액을 과시했을 정도.
이날 랜박시측은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시장에서 약국과 도매업소 등 모든 유관채널을 대상으로 ‘리피토’ 제네릭 제형의 직접적인 판촉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웨덴 시장의 경우 공공 약가 및 급여제도를 통해 전체 약국에 제품이 공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랜박시는 지난달에도 호주시장에서 ‘리피토’의 제네릭 제형을 출시한 바 있다. 호주시장에서 랜박시는 3개월의 독점발매기간을 보장받은 상태이다.
‘리피토’는 지난해 9월 30일까지 최근 12개월 동안 미국시장에서만 78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었다.
이덕규
20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