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글로벌 백신마켓 2018년 418억弗 볼륨 전망”
글로벌 백신시장이 차후 5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해 오는 2018년에 이르면 총 418억5,000만 달러 볼륨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텍사스州 라스콜리나스에 소재한 국제적 컨설팅‧시장조사기관 루신텔社(Lucintel)는 지난달 공개한 ‘글로벌 휴먼백신산업 2013~2018년: 트렌드, 이익 및 전망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백신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톱 5’ 메이커들은 화이자社와 사노피社, 노바티스社, 머크&컴퍼니社,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이다. 이 중 화이자社는 지난 2009년 1월 인수했던 와이어스社 대신 2012년부터 ‘톱 5’에 이름을 올린 케이스이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백신업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인도가 방대한 자국 내 수요를 발판삼아 백신제조의 글로벌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음이 눈에 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특히 보고서는 메이저 백신업체들이 갖가지 도전요인들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 현재 글로벌 휴먼백신업계가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경향으로 보고서는 신규업체들의 진입으로 인한 시장위협이 미미하다는 점을 꼽았다. 대규모 자본을 필요로 하는 데다 광범위하고 엄격한 허가심사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 까닭에 신규업체들의 시장가세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것.
무엇보다 엄격한 허가심사 절차는 기존의 백신업체들에게도 주요한 도전요인의 하나로 자리매김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아울러 백신 개발 자체가 높은 연구비용이 필수적일 뿐 아니라 줄이은 특허만료 또한 백신업체들이 직면하고 있는 또 다른 도전요인들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도전에도 불구, 백신업계는 강한 성장 드라이브를 누리고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소득수준의 증가와 이에 따른 상대적 백신가격 인하 등의 영향으로 예전에 비해 훨씬 많은 수의 영‧유아들이 백신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제 3세계권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유아들을 최근의 백신접종 확대에 따라 수혜를 입고 있는 대표적인 경우로 손꼽았다. 또한 각국의 예방접종 프로그램,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아동기금(UNICEF),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비정부 기구들의 효과적인 면역력 확보 프로그램 운영 등이 글로벌 백신시장의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덕규
201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