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글로벌 원료의약품 마켓 2020년 1,750억弗
글로벌 원료의약품(APIs) 마켓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1,75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는 2020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연평균 6%의 준수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으리라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인도의 국제적 컨설팅‧리서치 컴퍼니 인텔리전스 쿼션트 포 이노베이션社(IQ4I)는 지난 21일 공개한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원료의약품 마켓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큰 몫을 점유한 부문으로 항감염제용 원료의약품을 꼽았다. 하지만 오는 2020년까지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할 부문으로는 항암제용 원료의약품을 지목했다.
항암제용 원료의약품 부문이 이 기간 동안 연평균 8%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으리라 추측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보고서는 완제의약품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원료의약품 제조부문을 보유하고 있거나 필요로 하는 원료의약품을 100%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제약기업들은 매우 드물다는 특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에 소재한 원료의약품 업체들이 품질이 담보된 제품을 적정한 가격에 생산하는 일이 기본적으로 쉽지 않은 과제라고 지적했다.
원료의약품 마켓의 성장을 견인할 요인들로 보고서는 정부의 정책, 인구의 고령화, 관련업체들의 팽창경영, 생물의약품 부문의 마켓셰어 확대 등을 꼽았다.
반면 원료의약품 마켓의 성장을 저해할 요인들로는 재정위기와 엄격한 규제정책, 제약업계의 투자감소, 지나치게 세분화된 시장 등을 들었다.
보고서는 또 글로벌 원료의약품 마켓을 화학합성 원료의약품, 바이오테크 원료의약품 및 고강도 원료의약품(HPAPI: Highly Potent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등으로 분류했다.
이 중 바이오테크 원료의약품 부문의 경우 포유류 세포배양, 모노클로날 항체, 재조합 단백질, 백신, 인슐린 유사체, 성장호르몬 및 인터페론 등으로 세분했다. 아울러 지난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은 포유류 세포배양 부문이었으며, 오는 2020년까지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부문으로는 모노클로날 항체를 지목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오는 2020년까지 가장 큰 몫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할 시장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꼽혔다.
특허만료와 낮은 경영비용, 위탁제조기관(CMOs)들의 활동, 의료 관련연구에 대한 높은 투자 등에 힘입어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7.5%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으리라 관측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더욱이 유럽지역의 경우 숙련노동 및 에너지와 관련한 높은 비용부담으로 인해 인도와 중국 등으로 눈길을 돌리는 원료의약품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았다.
한편 보고서는 원료의약품 마켓의 메이저 업체들로 테바 액티브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 리미티드社(이스라엘), 랜박시 래보라토리스社(인도), 닥터 레디스 랩社(인도), 베링거 인겔하임 GmbH社(독일), 론자 그룹(스위스), 루핀社(인도), 노바티스社(스위스), 오로빈도 파마社(인도), 앨버말 코퍼레이션社(Albemarle‧미국) 등의 이름을 열거했다.
이덕규
201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