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美 제네릭 마켓 2018년 720억弗 규모로 확대
오늘날 미국은 높은 의료비 지출 및 개인소득, 왕성한 연구‧개발 투자 등을 등에 업고 세계 최대의 의약품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몇 년 동안 확대일로 추세를 이어왔다.
그리고 이처럼 세계 최대의 의약품시장인 미국에서 제네릭 부문의 마켓셰어가 지속적인 증가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435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미국의 제네릭 마켓이 연평균 11% 안팎의 준수한 성장세를 이어나가 오는 2018년에 이르면 720억 달러 볼륨으로 팽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 델리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RNCOS社는 지난달 24일 공개한 ‘미국 제네릭 마켓 오는 2018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미국의 제네릭 마켓이 글로벌 제네릭 마켓에서 약 45%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도 발빠르게 시장점유도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같이 풀이한 사유로 보고서는 비용효율적인 약물치료를 원하는 수요의 고조와 함께 치솟는 의료비, 인구 전반의 고령화 추세,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만료, 그리고 정부의 제네릭 친화적인 정책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약가의 오름세와 오랜 시일이 소요되고 있는 FDA의 허가심사 절차, 의약품 허가와 관련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논란 등도 제네릭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는 또 다른 요인들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보고서는 현재 이 시장에서 민‧관 양쪽으로부터 엄청난 투자가 기울여지고 있음에 주목했다.
덕분에 항암제, 호흡기계 치료제, 갑상선 치료제, 항궤양제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등의 분야가 앞으로 미국 제네릭 마켓의 탄탄한 성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허가와 인센티브 양면에서 기울여지고 있는 미국 정부의 지원 또한 차후 미국 제네릭 마켓의 성장에 또 하나의 촉매제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보고서는 해외의 제네릭업체들이 미국시장에서 M&A 또는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한 제네릭 신제품의 잇단 발매를 통해 미국 제네릭 마켓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에 각별한 시선을 쏟았다.
이밖에 미국 제네릭 마켓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메이저 제네릭업체들로 악타비스社, 산도스社,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 밀란社, 루핀社 및 화이자社 등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덕규
201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