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글로벌 동물 의약품시장 2020년 365억弗 전망
글로벌 동물용 헬스케어 마켓이 올해 244억1,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데 이어 연평균 8.34%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365억7,900만 달러 볼륨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됐다.
인도 방갈로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社(Mordor)는 8일 공개한 ‘글로벌 동물용 헬스케어 마켓’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동물용 제품(백신, 구충제, 항감제, 약용사료 첨가물 및 의약품), 동물유형(반려동물, 가축), 동물용 진단의학 시장 및 유전학 시장 등으로 세분해 작성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동물용 헬스케어 마켓은 반려동물 부문이 44.3%, 가축 부문이 55.7%를 분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최대시장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육류와 유제품 섭취량이 많은 북미가 뒤를 이었다.
유럽 내에서 마켓셰어가 가장 높은 국가는 이탈리아여서 42.8%를 점유해고, 영국이 30.2%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남미 및 기타지역(ROW) 등의 기여도 또한 상승일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글로벌 마켓에서 기여도가 돋보일 국가들로 보고서는 인도와 중국, 브라질 등을 꼽았다.
한편 이와 별도로 미국은 동물용 식품과 반려동물 보조용품, OTC 및 전문의약품, 동물 건강관리용품, 살아있는 동물 구매, 기타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등에 한해 53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언급됐다.
지극한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으로 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동물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허가기준 완화 등이 시장확대에 엔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적 진보 또한 미국의 동물 관련용품 시장의 성장에 추진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다만 곡물경작지 부족과 물 공급의 제한성, 농경지 확보를 위한 경쟁수위의 고조, 비용효율적인 제품생산 등이 시장의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개연승을 배제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의 동물 헬스케어 기업은 화이자社의 동물의약품 부문이었던 조에티스社(Zoetis)로 60여년의 역사와 120여개국에 진출한 폭넓은 유통망을 확보한 가운데 9,800여 재직자들이 종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머크 애니멀 헬스社(머크&컴퍼니社 계열), 메리알社(사노피社), 엘랑코 애니멀 헬스社(Elanco: 일라이 릴리社), 바이엘 애니멀 헬스社, 세바 애니멀 헬스社(Ceva), 버박 애니멀 헬스社(Virbac) 및 베링거 인겔하임社 등이 거명됐다.
이덕규
201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