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 ‘레미케이드’ 신경 베체트병 등 적응증 추가
미쯔비시 다나베 제약은 항 TNFα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인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정맥 내 투여제형의 적응증에 기존의 치료제들로는 불충분한 장관(腸管) 베체트병, 신경 베체트병 및 혈관 베체트병 등의 적응증이 추가됐다고 24일 공표했다.
베체트병은 혓바늘, 피부병변, 포도막‧망막 염증 및 생식기 궤양 등의 증상들의 급성 재발을 동반하는 범발성 염증성 질환의 일종을 말한다.
지속적인 구강궤양이 반복되는 특징을 나타내는 베체트병은 증상조절이 어려운 데다 장관, 신경 및 혈관 등에까지 병변이 나타내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를 찾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장관 베체트병은 다발성 심부궤양이 빈도높게 장 천공, 장 출혈 도는 천공성 복막염으로 진행되어 응급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 베체트병은 대뇌, 소뇌 및 뇌간의 위축으로 인해 치매, 정신과적 증상, 구음장애(마비성 말장애) 또는 운동실조 등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혈관 베체트병의 경우 혈전증, 동맥류 또는 하지정맥류 등이 나타나고 파열이 일어나면 치명적일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재 일본 후생노동성은 베체트병을 위중도에 따라 1급에서 6급까지 6개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레미케이드’는 일본에서 이미 지난 2007년 불응성 포도막‧망막 염증을 동반한 베체트병 적응증이 추가된 바 있다.
이번에 적응증 추가가 승인됨에 따라 ‘레미케이드’는 베체트병의 한층 다양한 증상들에 사용이 가능케 되었을 뿐 아니라 베체트병 3급 이상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게 됐다.
이덕규
201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