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美 성인 37% 한목소리 “그 놈의 감기 때문에..”
미국 성인들 가운데 5명당 2명 꼴에 가까운 37%가 감기 관련증상들로 인해 중요한 일(a life event)을 망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친구모임(17%), 가족모임(17%), 업무와 관련한 회의 또는 프리젠테이션(13%) 등에 참석하지 못해 곤란을 겪어야 했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 CVS 헬스社가 시장조사기관 해리스 폴社에 의뢰해 18세 이상의 성인 총 2,02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7~21일 기간 동안 진행한 후 24일 공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서 밝혀진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8%가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접종받았거나 조만간 접종받을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접종받았거나 접종받을 계획을 세운 이유로는 65%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데 최선의 방법으로 믿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38%는 “가족을 인플루엔자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6%는 “인플루엔자로 인해 중요한 일을 망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CVS 헬스社 약국사업부문의 톰 데이비스 부회장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해 휴가나 결혼, 모임, 자녀의 운동회 또는 발표회 등에 참석하지 못한다면 최악의 일이 될 것”이라며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거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낸시 갈리아노 최고 의학책임자는 “백신공급이 착수되면 곧바로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자 한다”며 “그것은 인플루엔자 시즌이 최고조에 달하기 전에 최선의 면역력을 확립할 수 있으려면 접종 후 수 주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조사결과를 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이들 가운데 38%가 접종받기로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편의성을 꼽아 주목됐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근로자들의 67%가 설령 인플루엔자 관련증상을 느끼더라도 출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인플루엔자 관련증상으로 인해 그르쳤다면 가장 속상해 할 일로 응답자들의 63%가 휴가를 꼽았으며, 뒤이어 가족모임 56%, 결혼 54%, 졸업식 47%, 생일파티 4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92%의 응답자들은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취할 조치들로 77%가 손을 자주씻기를 지목했고, 58%가 물을 자주 마시기, 55%가 비타민 섭취하기, 50%가 영야가 높은 음식먹기, 46%가 세정용 물티슈로 각종 표면을 자주 닦기, 45%는 잦은 손세정제 사용 등을 꼽았다.
이밖에 65세 이상의 고령자들 가운데 76%가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거나 올해 접종을 받을 예정이라고 답했음이 눈에 띄었다.
이덕규
201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