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약물 부작용 감시 마켓 성장 年 15% 육박 ↑
약물 부작용 감시(pharmacovigliance)는 효과적인 약물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한 요소일 뿐 아니라 의약품 부작용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특히 각국에서 약물 부작용 감시를 총괄하는 기구들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효율적으로 가동되기에 이르면서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작용 발생사례들이 신속하게 보고되고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축적됨에 따라 부작용으로 인한 재난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원하는 기대가 고조되고 건강에 대한 일반대중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최근들어 약물 부작용 감시 분야의 글로벌 마켓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 지난 2013년 총 24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약물 부작용 감시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60억 달러 볼륨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2014~2020년 기간 동안 이 시장이 연평균 14.20%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州 알바니에 소재한 시장정보 서비스업체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는 18일 공개한 ‘2014~2020년 약물 부작용 감시 마켓: 글로벌 업계 분석, 규모, 마켓셰어, 성장, 추세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세계 각국에서 약물 부작용 감시를 총괄하는 기구의 설립이 늘어나면서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를 향상시키고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각국의 엄격한 규제와 신속한 환자 보고 시스템의 필요성, 엄격한 약물 감시제도 등이 앞으로 약물 부작용 감시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성장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반면 온라인상에서 의약품 거래가 성행하고 있는 데다 데이터 보안 위험성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현실 등은차후 약물 부작용 감시 분야의 시장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보고서는 약물 부작용 감시 마켓을 신약개발 단계별로 구분했을 때 지난 2013년도의 경우 임상 4상 또는 시판 후 조사 분야가 전체 시장의 60%를 점유하면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오는 2020년까지도 그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임상 3상 단계에서 위험성 평가연구와 안전성 비교시험, 약화사고 평가의 필요성 등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임을 짚고 넘어갔다.
글로벌 약물 부작용 감시 마켓을 서비스의 유형별로 구분해 보면 아웃소싱 부문이 지난 2013년 현재 글로벌 마켓의 50% 이상을 점유했던 것으로 보고서는 평가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로 봤을 때 지난 2013년 현재 북미시장이 글로벌 마켓의 35%를 점유하면서 최대의 마켓을 형성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글로벌 약물 부작용 감시 마켓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각국의 CRO 및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업체들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약물 부작용 감시 분야의 메이저 업체들로 보고서는 코반스社(Covance), 퀸타일 트랜스내셔널 홀딩스社(Quintiles Transnationa),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스社(Cognizant), 노바티스 인터내셔널 AG社, 파렉셀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社(Parexel), F. 호프만-라 로슈社, 액센츄어社(Accenture),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및 위프로 리미티드社(Wipro) 등의 이름을 열거했다.
이덕규
2016.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