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 연평균 11.43% 성장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이 연평균 11.43%에 달하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18억7,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이 오는 2022년에는 2,141억4,000만 달러 볼륨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는 것이다.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스칼라 마켓 리서치社(Scalar Market Research)는 지난달 공개한 ‘용도별 희귀의약품 시장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마켓 매출, 트렌드, 성장, 마켓셰어, 규모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이 확대되는 데 핵심적인 성장동력 역할을 하고 있는 요인의 하나로 비단 선진국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정부까지 희귀의약품 생산을 지원하는 추세가 부각되고 있는 현실을 꼽았다.
세금공제 혜택과 함께 희귀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을 장려하는 각종 프로그램들도 이 시장이 성장하는 데 또 다른 동력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이와 함께 암을 비롯한 일부 희귀질환들의 유병률이 부쩍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발빠른 기술진보 또한 오는 2022년까지 희귀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항암제가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차후 수 년 동안 희귀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할 분야로는 대사계 장애 치료제가 꼽혔다.
일부 희귀암 및 대사계 장애 등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각국에서 희귀의약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아울러 유럽시장과 아시아‧태평양시장이 뒤를 이을 것으로 봤다.
반면 오는 2022년까지 가장 발빠른 연평균 성장률을 내보일 지역으로 보고서는 기타지역(RoW)을 지목했다. 각국 정부의 정책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희귀의약품 수요도 괄목할 만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보고서는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로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 애브비社, 암젠社, 바이엘社 헬스케어 사업부, 제넨테크社, 얀센 바이오텍社, 화이자社 및 사노피社를 열거했다.
이덕규
2016.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