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일본 신약 심사기간 10.1개월=美<유럽
일본이 신약을 심사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10.1개월(중앙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제약공업협회 의약산업 정책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일본의 신약 심사기간은 10.1개월로, 미국과 비슷하고 유럽보다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유럽의 신약 심사기간은 미국이 10.1개월, 유럽이 12.1개월로 조사됐다.
의약산업 정책연구소는 PMDA(일본), FDA(미국), EMA(유럽)가 각각 홈페이지에 공개한 정보를 기초로 일본, 미국 및 유럽의 신약 심사기간을 지속적으로 수집·분석하여 이같은 자료를 내놓았다.
일본의 신약 심사기간은 2000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짧아지기 시작하여, 심사기간이 22.8개월로 가장 길었던 2006년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011년부터는 9.5개월~10.2개월 사이에서 추이하고 있다. 심사기간이 미국과 비슷해진 시기도 2011년부터이다.
앞서 2000~2001년까지의 신약 심사기간은 미국, 유럽, 일본 순으로 기간이 짧았지만, 일본에서 대폭적인 심사기간 단축을 단행한 2010년 이후 미국과 같은 수준이 됐고 유럽보다 짧아지게 됐다.
한편, 2016년에 승인된 품목수는 일본이 125개, 미국이 96개, 유럽이 115개였다. 또, 승인된 품목 중 신규 유효성분 함유 의약품은 일본이 51개, 미국이 22개, 유럽이 30개로 각각의 심사기간(중앙치)은 일본 10.2개월, 미국 11개월, 유럽 14개월이었다. 일본의 신규 유효성분 의약품의 심사기간은 미국보다 0.8개월, 유럽보다 3.8개월 짧은 것으로 확인된다.
또, 신규 유효성분 의약품의 경우 심사기간의 평균치는 일본 10.5개월, 미국 10개월, 유럽 14.3개월로 모두 제품별 심사기간의 차이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정책연구소는 ‘미국의 경우 신규 유효성분 의약품 이외의 일부 품목에서 심사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을 반영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최선례
201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