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 2017년 헬스케어·의료 M&A 20건 육박
일본 M&A Online은 ‘2017년 지난 한 해 동안 일본의 헬스케어·의료분야의 주요 M&A가 약 20건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M&A는 제약, 약국, 기기분야,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실현되었다.
그중 제약사들의 M&A를 살펴보면, 다케다약품공업이 암치료약을 개발 중인 美아리아드를 약6,200억엔에 인수한 한편, 아스텔라스제약은 벨기에의 오게다를 약1,083억엔에 인수했으며, 다나베미쯔비시제약은 파킨슨병 등의 연구개발을 위해 이스라엘 뉴로덤을 1,252억엔에 인수했다.
또 교린제약 홀딩스는 자회사인 교린제약이 의료기기의 검사·개발 등을 하는 일본 국내기업인 제이다스를 인수했고, 제네릭기업 사와이제약은 美업샤 스미스 래보라토리즈를 인수했다.
약국업계에도 M&A는 이어져, 웰시아홀딩스는 도쿄를 중심으로 드럭스토어 42곳을 전개하는 잇폰도 및 마루다이사쿠라이약국을 인수했다.
한편, 의료정보종합시스템의 개발, 판매를 하고 있는 메디컬 데이터 비전은 임상시험 지원기관시업을 실시하는 코스멕스를 인수했고, 바이오메이커 기술을 갖는 총의연은 소재의 연구개발력을 가진 NRL 파마를 인수했다. 의료기기상사인 야마시카의료기계는 의료서비스의 토탈지원을 실시하는 톰스를 인수했고. 기린도우홀딩스는 메디컬트라스트를 인수했다.
장치 및 기기분야의 M&A도 적지 않았다. 교와하코기린은 연결자회사인 체외진단용 의약품과 자동분석장치의 개발, 제조, 판매를 담당하는 교와메덱스의 주식 일부를 히타치화성에 2018년 1월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용품점 체인 키탐라는 뢴트겐필름자회사를 후지필림메디칼에 양도했다. 키탐라는 키탐라메디컬 사업의 발전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 결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후지필름메디컬에 매각하기로 한 것.
무라타제작소가 116억엔에 인수한 美헬스케어관련 벤처 ‘Vios Medical, Inc.’도 관심이 높았던 인수건 중의 하나이다. Vios는 심박수, 호흡수, 심전도 등을 계측할 수 있는 체스트센서와 그것들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자부품업체의 헬스케어 분야 진출은 이미 옴론이 실적을 보인바 있으며, 헬스케어와 센서 등을 다루는 기업과의 궁합은 좋은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이러한 M&A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사카이화학공업은 자회사인 카이겐파마가 보유하는 의료용 주사침 수출기업인 마츠오카메디텍의 주식 66.7%를 에어워터에 매각했다. 에어워터는 주사침의 제조부터 판매까지를 일괄하는 체제를 정비하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은 건강에 대한 관심지고 있는 동시에 예방을 위한 지출도 증가하고 있다.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시너지를 높이는 헬스케어·의료분야의 M&A가 2018년 이후에도 증가할 전망이다.
최선례
201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