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사원건강 챙기는 ‘화이트기업’에 제약 30곳 포함
일본 경제산업성 등이 사원의 건강을 챙기는 기업 및 법인을 인정하는 2018 ‘건강경영 우량기업(화이트500)’에 제약업계 30곳이 포함됐다.
‘화이트 500’은 사원의 건강을 알뜰살뜰 챙기는 기업을 표창하는 것으로, 생활습관병을 관리해주고 과중한 노동을 막는 등 사원의 건강을 배려한 경영을 하는 기업이 선정된다.
제약관련 기업은 올해 30곳이 ‘화이트 500’에 선정되면서 지난해 15곳에서 2배로 증가했다.
오츠카, 교와하코기린, 산텐, 시오노기, 다이쇼, 다이니폰스미토모, 다나베미쯔비시, 로토제약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곳은 에자이, 오츠카, 다이이찌산쿄, 쥬가이, 사와이 등이 있으며, 지난해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 1곳에 그쳤던 외자계 기업은 사노피, 얀센파마, 일본베링거 임겔하임, 화이자 등 4곳이 추가 선정되었다.
‘화이트 500’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매년 실시하는 ‘건강경영도 조사’에 회답하여야 하며, ‘건강증진·생활습관병 대책’ ‘과중노동대책’ ‘정신건강대책’ 등의 요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올해 새로 인정받은 사노피는 2009년에 ‘건강경영’을 선포한데 이어, 2017년에 ‘건강경영추진’을 선언하고 그 책임자를 CHO(Chief·Helth·Officer)로 임명했다. 2017년 7월에는 근무시간 중 금연과 회사·고객의 건물·부지내에서의 금연을 취업규칙으로 명문화했다.
화이자도 건강보험조합과 제휴하여 금연을 위한 시책을 마련. 2017년 3.8%였던 사원의 흡연율을 2020년까지 제로화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타이호약품공업은 30세 이상 사원을 대상으로 ‘인간도그(일본의 건강검진제도)’ 수진 무료기간을 설정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e-러닝을 시행하고 관리감독자에게는 자격시험을 취득하도록 의무화했다.
한편, 시오노기제약은 일본경제산업성과 도쿄증권거래소가 건강경영이 우수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1업종당 한 곳만을 선정하는 ‘건강경영기업’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시오노기는 2016년 4월 출범시킨 ‘EHS(Environment, Health and Safty) 추진실을 중심으로 회사와 건겅보험조합을 연계하여 생활습관병의 중증화, 금연, 멘탈 부조화 등이 발생하지 않는 직장만들기 등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그룹 10곳이 인정을 받은 시믹스홀딩스는 의료비명세서 등의 데이터분석을 조합한 시책 및 자사개발한 신장질환용 바이오마커 ‘L-FABP’를 사용한 신장질환 조기진단 등 첨단 장비 등을 도입하여 사원들의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에도 관심이 갖기 때문에 ‘화이트 500’에 선정되면 기업이미지가 높아져 인재확보에도 플러스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선례
201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