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이자 ‘비라토비’ 병용요법 직장결장암 완전승인
화이자社는 자사의 항암제 ‘비라토비’(BRAFTOVI: 엔코라페닙)의 가속승인 지위가 FDA의 허가에 따라 완전승인(full approval) 지위로 격상됐다고 24일 공표했다.완전승인이 이루어진 ‘비라토비’의 적응증은 BRAF V600E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성인 전이성 직장결장암(mCRC)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얼비툭스’(세툭시맙), 플루오로우라실 기반 항암화학요법제들과 병용하는 용도이다.여기서 언급된 플루오로우라실 기반 항암화학요법제(mFOLFOX6)들은 류코보린과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하는 개념이다.FDA는 글로벌 임상 3상 ‘BREAKWATER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완전승인 격상을 결정한 것이다.'비라토비‘와 ’얼비툭스‘, 플루오로우라실 기반 항암화학요법제들을 병용하는 요법은 ‘BREAKWATER 시험’에서 도출된 객관적 반응률(ORR) 자료를 근거로 지난 2024년 12월 FDA로부터 가속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완전승인으로의 전환은 임상 3상 시험에서 ‘비라토비’와 ‘얼비툭스’, 플루오로우라실 기반 항암화학요법제 병용요법의 일차적 시험목표였던 무진행 생존기간(PFS), 핵심적인 이차적 시험목표의 하나였던 총 생존기간(OS)을 평가했을 때 나타난 괄목할 만한 유익성을 근거로 이루어진 것이다.임상 3상 시험에서 도출된 객관적 반응률(ORR) 결과 또한 허가지위의 격상을 결정하는 데 반영됐다.화이자社의 아미르 말릭 부회장 겸 최고 미국영업 책임자는 “이처럼 획기적인(landmark) 승인 결정이 ‘BREAKWATER 시험’에서 입증된 견고한 임상적 유익성을 통해 성사될 수 있었던 것”이라면서 “이 같은 성과는 ‘비라토비’를 기반으로 하는 이 표적 치료제가 공격적인 난치성 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결과에 임팩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임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유일한 표적 병요법제로사 BRAF V600E 유전자 변이 동반 전이성 직장결장암 환자들에게서 괄목할 만한 개선효능이 입증된 만큼 ‘비라토비’가 기존의 1차 약제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표준요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말릭 부회장은 뒤이어 “이번 승인이 차별화되고, 잠재적으로 치료실무를 바꿔놓을 수 있는 암 치료제들을 치료효과의 개선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환자와 의료인들에게 제공해 주면서 화이자의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BREAKWATER 시험’을 공동으로 총괄했던 텍사스대학 M.D. 앤더슨 암센터의 스캇 코펫츠 교수는 “이번 승인으로 종양학 전문의들이 BRAF V600E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전이성 직장결장암 환자들을 위한 1차 약제 표준요법제로 ‘비라토비’와 ‘얼비툭스’, 플루오로우라실 기반 항암화학요법제 병용요법을 확신을 갖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임상 3상 ‘BREAKWATER 시험’은 이 표적 병용요법이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유익성을 제공해 주면서 환자들에 대한 치료결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치료결정을 해야 할 때 필요로 하는 견고한 입증증거를 제시해 준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BREAKWATER 시험’에서 도출된 이 병용요법의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개별약물들과 관련해서 알려진 안전성 프로필과 대동소이했다.안전성 측면에서 새로운 문제점의 징후들은 확인되지 않았다.피험자들의 25% 이상에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을 보면 말초 신경병증, 구역, 피로, 설사, 식욕감퇴, 발진, 구토, 출혈, 복통, 관절통, 발열 및 변비 등이 보고됐다.이와 함께 14%의 환자들은 부작용으로 인해 ‘비라토비’ 기반 병용요법의 사용이 영구적으로 중단됐다.한편 ‘비라토비’ 기반 병용요법은 유럽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프랑스 제약기업 피에르 파브라 라보라뚜아社가 독점적 발매권을 갖고 있다.이밖에 다른 일부 국가에서는 ‘비라토비’ 기반 병용요법이 허가를 취득했다.
이덕규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