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리아신약, ‘아사콜’ 보유 스위스 제약사 인수
120억엔 조건으로 틸로츠社 매입에 합의
입력 2009.08.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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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리아신약(Zeria Pharmaceutical)이 스위스의 하부 위장관 제 증상 치료제 전문 제약사인  틸로츠 파르마 AG社(Tillotts Pharma AG)를 인수한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1억3,600만 스위스프랑(약 120억엔)이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2004년 4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아사콜’(Asacol; 메살라진)의 일본 내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리아신약이 틸로츠의 모든 주식을 소유키로 함에 따라 전 세계 50여개국 판매망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제리아신약측 한 관계자는 “이번 합의가 소화기 영역의 사업기반을 강화해 글로벌화를 모색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틸로츠는 주력제품인 ‘아사콜’이 총매출액의 81%를 점유할 정도로 하부 소화기 영역에 강점을 보유한 전문 제약회사이다. ‘아사콜’은 이미 미국,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53개국에서 출시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북유럽과 아일랜드에서도 자체 판매망을 구축한 상태이다.

한편 제리아신약은 소화기 영역을 특화할 목적으로 2007년 1월 교와하코社와 공동개발 및 판매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4월 자국시장에서 ‘아사콜’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허가신청한 바 있다.

제리아신약은 향후 틸로츠의 판매망을 활용해 위염 및 위궤양 치료제 ‘아시논’, 아연 함유 위궤양 치료제 ‘프로맥’ 등 자사제품의 해외수출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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