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화이자 ‘아리셉트’ 제휴 종결 전망
화이자, 와이어스 인수로 협력관계 지속에 의구심
입력 2009.05.11 11:08 수정 2009.05.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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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는 자사의 와이어스社 인수가 임박함에 따라 일본 제약기업인 에자이社가 알쯔하이머 치료제 ‘아리셉트’(도네페질)와 관련한 제휴관계를 종결지을 수 있는 권한을 주장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에자이측이 9일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아리셉트’와 관련한 제휴관계를 종결할 권한이 있음을 주장했다는 것. 이에 대해 화이자측은 “아무런 법적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리셉트’는 에자이가 개발한 알쯔하이머 치료제로, 지난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미국을 비롯한 각국시장에서 에자이와 화이자가 공동발매해 왔다. 화이자측은 지난해 ‘아리셉트’로 4억8,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한편 화이자는 지난 1월 총 680억 달러로 평가된 현금과 주식 약정을 통해 와이어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화이자측이 와이어스를 인수하는데 관심이 내보인 사유 가운데 하나가 와이어스측이 아일랜드 제약기업인 엘란社(Elan)와 협력을 통해 바피뉴주맙(bapineuzumab)을 비롯한 알쯔하이머 치료제들을 개발 중에 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날 화이자측 대변인은 제휴중단 의사를 표시한 에자이의 공식서한에 대해 더 이상 자세한 논평은 유보하는 반응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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