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韓流,열사의 땅 ‘중동’ 에서도...
오는 3월, 세계 피부과 전문의 및 200개의 피부미용 관련 업체 등이 UAE 두바이에 모인다.
두바이 개최 전시 70%를 담당하고 있는 전시주최사 인덱스홀딩(www.index.ae) 에 따르면,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 및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2012 두바이 세계 피부미용 및 레이저 컨퍼런스 & 전시회'가 오는 3월 27일부터 3일간 두바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Dubai Derma는 중동 유일의 피부과 관련 전시회로 전시와 연계한 컨퍼런스, 워크숍능 통해 세계 유명 피부과 전문가들과 피부의 심미적 치료술에서부터 안티에이징, 피부재생기술, 레이저치료기술까지 피부 미용 및 치료에 관한 폭넓고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동지역은 고온다습한 기온의 영향으로 탈모, 스킨케어, 네일관리 산업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한국 코스메틱 제품 및 레이저 장비 등의 우수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실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한국 제품에 대한 러브콜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올 해 전시회에는 국내 피부미용 관련 기업들 중, 이루다, 하이로닉, 은성글로벌, 제이시스메디칼, 비손메디칼, 엠큐어, 단일SMC, 유니온메디칼 등이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두바이 인덱스홀딩 관계자는 “199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해마다 인지도 및 성과가 향상되고 있는 Dubai Derma는 재참가율이 88%에 이르는 중동 최고의 피부미용 관련 전시회다” 며 “특히 한국기업 제품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아 지난 해 대비 한국기업 참가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고 말했다.
이어 “중동은 지역특성상 기초 스킨케어의 소비가 가장 높으며, 여성 뿐 아니라 남성의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 바이어를 발굴해야할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며 “Dubai Derma는 중동지역을 넘어 유럽 및 아프리카지역까지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덧붙였다.
한편 Dubai Derma 는 지난해 45개국 200여개사에서 참가, 전시를 비롯한 워크숍을 통해 자사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5000여명의 비즈니스 참관객 내방으로 관련 산업 관계자들과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권구
201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