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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과일ㆍ채소, 피부에 양보하랬더니 잘만 먹더라~

영국사람들 가운데 75% 정도의 과일과 채소류 섭취량이 하루 권고치를 밑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또한 과일과 채소류 섭취량이 불충분한 수준에 머물러 있기는 마찬가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과일과 채소류 섭취가 건강 및 양질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부각시키는 기존의 권장방법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추정통계치인 셈이다. 이와 관련, 사람들의 “허영심”(vanity)에 어필하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유익한 영향을 알리는 데 주력하는 방법보다 과일과 채소류의 활발한 섭취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동기유발 노하우가 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나와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말의 효용성을 새삼 실감케 하고 있다. 즉, 과일과 채소류를 많이 먹으면 수 주 이내에 눈에 띄게 “윤이 나고”(gloden glow) 매력적인 피부를 연출할 수 있게 될 것임을 강조했더니 실제 섭취량 증가로 귀결되었다는 설명이다.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대학 심리학과의 로스 D. 화이트헤드 박사 연구팀은 미국 공중보건협회(APH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공중보건誌’(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2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시사했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허영심에 어필: 외모개선 가능성 언급이 과일과 채소류 섭취를 촉진하는 데 미친 영향’. 화이트헤드 박사팀은 과일과 채소류에 함유되어 있는 오렌지색 카로티노이드 색소성분들이 피부톤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었다. 35명의 학생들에게 6주 동안 과일과 채소류를 많이 섭취토록 하면서 피부색의 변화에 미친 영향을 측정한 것. 그 결과 매일 과일과 채소를 2회(portions) 더 섭취한 그룹의 경우 수 주 이내에 피부색에 변화가 눈에 띄었을 뿐 아니라 한결 윤기있는 피부로 개선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화이트헤드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과일과 채소류를 다량 섭취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충분한 동기를 부여받지 못해 충분치 못한 양을 섭취하는데 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건강한 식생활의 유익성을 홍보하는 것만으로는 실제로 식생활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이다. 반면 건강한 식생활이 자신의 매력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임을 강조할 경우 비용효율적일 뿐 아니라 실제 실천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인센티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짧은 시일 안에 매력을 높일 수 있다는 메시지는 훨씬 나중에 건강에 좋은 영향을 남길 것이라는 약속보다 훨씬 설득력있게 각인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이트헤드 박사는 “연구팀도 짧은 시일 안에 괄목할만한 피부변화가 관찰된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과일, 그리고 채소류... 피부에 양보하세요~

이덕규 2012.03.09
“국내산 후코이단 방사능 걱정 없어요!”

해림후코이단(대표 이지효)이 고품질 후코이단을 보증하는 후코게런티 마크를 선보인다. 후코게런티 마크는 후코이단을 함유한 제품에 부착되는 품질보증 마크로 ▲방사능 걱정 없는 완도 청정해역의 원물을 사용해 만들었을 것 ▲일본산 모즈쿠가 아닌 국내산 미역만을 사용해 만들었을 것 ▲해림후코이단의 자연친화적 추출기술로 만들었을 것 등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한다. 업체 측은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방사능 검출사례가 급증하고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실태는 심각한 수준으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두달간 일본산 수산물의 세슘검출 사례는 32건, 중량기준 881.3t으로 148.8t을 기록했던 작년의 6배에 육박한다. 더구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요즘도 매일 시간당 6천만∼7천만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후코이단 역시 미역이나 모즈쿠 등 수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제품이기에 일본산 제품의 경우 방사능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 해림후코이단 측은 “완도의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국내산 미역의 경우 방사능과 관련해 100% 안전할 뿐만 아니라 후코이단 품질의 기준인 황산기 함량도 일본 모즈쿠에 비해 월등한 수준”이라며 “더구나 해림후코이단의 제품은 미생물을 사용해 추출하고 고기능 필터를 사용한 UF 방식으로 정제하는 등 고도의 자연친화적 추출기술을 사용했기 때문에 질적으로 차별화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해림후코이단 측은 향후 현명한 후코이단 선택을 위해 후코게런티 마크를 적극 홍보하는 등 소비자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림후코이단은 완도군과 전라남도가 기획해 설립된 국책사업 프로젝트 기업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후코이단 시장을 국내산 위주로 재편하는 등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뉴트라덱스 2012.03.08
혈압 낮춰주는 낫토키나제 개별인정

미쓰바알텍(대표 이성표)이 최근 나토균배양분말로 개별인정을 받았다. 이번에 개별인정 받은 원료는 일본에서 개발한 것으로 피브린용해효소활성을 지표성분으로 하고 있다. 기능성은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생리활성 기능 2등급에 해당한다. 하루 섭취량은 나토균배양분말로 100mg. 나토균배양분말(나토키나제/nattokinase)은 대두를 발효시킨 나토(納豆, natto)에 천연으로 함유되어 있는 효소로 일본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이를 섭취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건강전문지 ‘Health’에서 2006년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는 등 건강증진에 관한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세계적인 연구결과 나타난 나토키나제의 주요 기능은 혈전용해작용, 혈류개선작용, 혈압조절작용 등인데 혈전 용해제로 사용하고 있는 의약품인 유로키나제와 비교해도 효과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더구나 유로키나제와는 다르게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유로키나제와 같은 의약품 혈전용해제의 작용시간이 4~20분으로 극히 짧은데 반해 나토키나제는 4~8시간으로 장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이 때문에 심근경색, 협심증, 뇌 경색, 뇌출혈 등과 순환기계 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매우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심층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제혈전용해학회에서도 효과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는 등 과학적(학술적)으로 근거가 있는 것이 인지되어, 일본 및 미국 등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실제 연세대에서 수행한 임상시험이 SCI급인 일본 고혈압 학회지에 수록되기도 했다. 업체 측은 “정제, 과립, 음료 등 다양한 제형에 응용도 가능해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며 “향후 은행잎추출물, 감마리놀렌산, 오메가-3 등과 융합한 특화제품들을 중심으로 제안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혈전용해와 관련한 혈행개선 기능에 대해서도 추가 신청을 하고 있으므로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생활습관병 등의 컨셉 제품에 적용하기가 상당히 수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트라덱스 2012.03.08
비타민D 섭취 피로골절 예방효과 기대할만

비타민D 섭취를 통해 피로골절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비타민D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의 피로골절 발생률이 50% 이상 낮게 나타났다는 요지의 연구결과를 공개했기 때문.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보스턴 아동병원의 켄드린 R, 소네빌 박사 연구팀은 미국 의사회(AM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소아‧청소년의학 회보’(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 5일자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청소년기 여아들에게서 비타민D, 칼슘 및 유제품 섭취와 피로골절의 상관관계’. 소네빌 박사팀은 9~15세 사이의 청소년 여아 총 6,712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추적조사는 우선 평소의 비타민D, 칼슘 및 유제품 섭취실태를 평가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지난 1996년부터 2001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12~24개월 간격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7년에 걸친 추적조사 기간 동안 전체 피험자들의 3.9%에서 피로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유제품이나 칼슘 섭취도는 피로골절 발생률의 증감과 별다른 상관관계가 눈에 띄지 않았다. 반면 비타민D 섭취도는 피로골절 발생률과 확연한 반비례 상관성을 나타내 주목됐다. 한 예로 비타민D 섭취량이 최상위 20%에 속했던 그룹의 경우 피로골절 발생률이 비타민D 섭취량 최하위 20%에 해당한 그룹에 비해 51%나 낮게 나타났을 정도. 소네빌 박사는 “피로골절의 90% 가량이 하루에 최소한 1시간 동안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는 이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다”며 “피로골절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청소년 여아들의 경우 비타민D 섭취를 통해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2.03.08
기능식품 표시·광고 심의 사례집 발간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심의 사례를 다룬 사례집이 발간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www.hfood.or.kr)는 2011년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표시와 광고심의 현황과 사례를 담은 '기능성 표시·광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규와 규정, 기능성 표시와 광고심의 현황, 기능성 원료별 표시와 광고삭제 사례, 영양소와 기능성 원료 목록 등을 알기 쉽게 구성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자주 상담하는 항목과 한약처방 명칭과 유사하게 사용되는 식품명 등 실무에 활용 가능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임흥열 사무국장은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광고심의 관련 법률이 산업계의 마케팅을 위한 홍보와 소비자를 위한 과대광고의 범위를 규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사례집이 산업계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유용한 실무자료로 활용되고, 심의위원에게는 광고심의 기준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사례집은 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임채규 2012.03.08
BRTC, 전품목 업그레이드 패키지 리뉴얼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BRTC(비알티씨 www.brtc.co.kr)가전 품목에 대한 제품력 및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BRTC에 따르면 천연 식물에서 찾은 BRTC만의 독자적인 유기농 특허성분을 개발, 에코서트 천연 인증 및 국제 화장품 원료 사전에 등재를 진행할 만큼 우수한 효능을 갖춘 각 라인별 대표 특허성분들을 전 품목에 함유, 효능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또 패키지 디자인에서 BRTC만의 고유 상표임을 알리는 특허성분을 비롯한 라인별 주력 복합성분의 효능과 함께 상표화해 트레이드 마크를 제품과 단 상자에 표기를 하는 등 시각적인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BRTC만의 독보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BRTC 패키지 디자인에서 라인 별로 컨셉 색상을 명확히 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였으며 각 제품별로 효능을 나타내는 추천 피부 타입과 함께 이모티콘을 삽입하여 소비자가 제품에 대한 특징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리뉴얼하여 새롭게 출시 했다."고 전했다.

이권구 2012.03.08
CJ 이너비,'겟 이너뷰티' 스페셜 에디션 한정특가판매

‘겟잇뷰티’에서 일명 ‘원샷 보습법’으로 소개되면서 핫이슈를 몰고 있는 먹는 수분트리트먼트 CJ 이너비가, ‘겟 이너뷰티 스페셜 에디션’을 7일 출시했다. ‘이너비 겟 이너뷰티 스페셜 에디션’은 이너비의 가장 프리미엄 라인인 이너비 아쿠아리치를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1회분씩 파우치에 담아 총 14일 섭취 용량으로 구성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화려한 핑크&오렌지 형광 컬러에, 먹어서 아름다움을 얻는 이너뷰티 제품을 형상화한 ‘Get innerBeauty’ 로고를 입혀 트렌디한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고자 패키지에서도 변화를 주었다. ‘이너비 겟 이너뷰티 스페셜 에디션’에 담긴 ‘이너비 아쿠아리치’는 당기는 속 피부와 거칠어진 겉피부를 위해 피부 속 수분을 잡아주는 히알우론산과 쌀겨 추출 글루코실세라마이드, 콜라겐을 함유해 하루 한번 두캡슐의 섭취만으로도 꼭 필요한 수분을 안팎으로 지켜 내고 피부 고유의 힘을 강화시켜 주는 먹는 수분 트리트먼트이다. 선착순 3000개 한정 판매되는 ‘이너비 겟 이너뷰티 스페셜 에디션’은, 올리브영과 CJ온마트, CJmall (www.cjmall.com)을 통해 정가 4만 8천원에서 만원 가까이 할인된 3만9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 ‘겟이너뷰티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이너비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블로그는 물론, 겟잇뷰티 온라인 플랫폼인 라이프스타일러 홈페이지에서는 ‘나만의 보습법 소개하기’,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소문내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RT 와 댓글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기만 해도 ‘겟이너뷰티 스페셜 에디션’과 신제품 ‘바이탈뷰티’등 이너비 원샷 보습법을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이너비 홈페이지(www.cjinnerb.com), 및 트위터(http://twitter.com/cj_innerb), 블로그(http://inner_b.blog.me) 와, 라이프스타일러(http://www.lifestyler.co.kr/tryit/fullTryitView.do?tryitId=4141)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권구 2012.03.07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기자단 2기 모집

한국암웨이(대표 박세준)가 2월 27일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기자단 2기를 모집한다.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기자단 모집은 2012년 한 해 동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건강이 진짜 스펙이다’ 캠페인의 첫번째 활동이다. 성적관리와 해외연수 등 이른바 '스펙 쌓기'에는 몰두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강과 영양관리에는 소홀한 대학생들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총 5개월간 활동하게 될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기자단은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한 심사절차를 거쳐 기획, 디자인, 영상 분야 등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 기자단은 1박 2일간의 발대식에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또래 지원자들과 교류하게 된다. 이어 건강 스펙 쌓기 기사 작성, 오프라인 현장 미션 수행, 활동 보고서 작성 등의 임무를 통해 최적의 건강과 영양의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각각의 미션은 일상 속에서 젊은 세대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 상식을 발굴하고, 이를 친근하게 제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컨텐츠를 기획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역할 수행을 위한 지원 혜택으로는 ▲월별 활동 지원비 지급 ▲체력측정 및 식습관 분석 ▲각종 특강 수강 등이 준비돼 있으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우수 기자 3명에게는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활동성과에 따른 장학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활동 성과가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2012 런던올림픽 해외탐방 미션을 통해 올림픽 현장 취재 및 스포츠 스타들을 응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한국암웨이 뉴트리라이트 브랜드 담당 신은자 부장은, “학교성적과 취업, 영어성적 등 표면적인 스펙 쌓기에도 바쁜 20대 대학생들이 진정한 ‘스펙’인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통해 더 많은 20대들이 건강과 영양 관리에 보다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기자단 2기 지원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뉴트리라이트 캠퍼스 홈페이지(www.nutrilite.co.kr/campu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권구 2012.03.07
슈퍼용 초저렴이 화장품, 'Remine' 출시

최근 고가 명품화장품 못지않은 기능에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어필하는 일명 저렴이 화장품들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에네스티에서도 새로운 기초화장품 브랜드인 Remine을 런칭하고 콜라겐 플러스 올리고 히아루론산 4종 (스킨, 로션, 에센스, 아이세럼)을 2월 초 출시했다. 기존의 히트상품인 바이탈 콜라겐 5종을 리뉴얼한 이번 제품은 콜라겐 뿐 아니라 올리고히아루론산을 첨가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했지만, 가격은 단품이 7900원, 기능대비 ‘초저렴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콜라겐과 함께 피부의 3대 구성 물질 중 하나인 히아루론산은 피부 내 수분확보와 재생, 탄력을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수분함유율이 80~1000배에 이른다는 다양한 연구 보고들처럼 수분보충력이 탁월해서 화장품이나 식품업계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주)에네스티는 일반 히아루론산이 아닌, 흡수가 더 원활해지도록 입자를 더 작게 쪼개 놓은 올리고히아루론산 솔루션을 사용했기 때문에 보습기능이 월등히 강화됐다. 전국 1500개의 SSM급의 마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Remine의 주 소비자층은 3,40대 주부로 노화가 급격히 시작되는 3,40대 여성들의 필요에 맞게 리뉴얼을 감행했다. 또한 용기의 디자인을 새롭게 함으로 마트 전용 제품이지만 브랜드 이미지의 고급화를 꾀했다.

이혜선 2012.03.06
DHAㆍEPA 다량 섭취하면 뇌의 노화 저해

도코사헥사엔산(DHA)과 아이코사펜타엔산(EPA) 등의 오메가-3 지방산을 다량 섭취할 경우 뇌를 노화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메가-3 지방산이 결핍된 식생활이 뇌의 노화를 재촉하고 기억력과 사고력을 떨어뜨릴 것임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공개되었기 때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의대의 잘디 S. 탠 박사 연구팀은 미국 신경의학회(AA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신경의학’誌(Neurology) 지난달 28일자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적혈구 오메가-3 지방산 수치와 뇌 노화 촉진 생체지표인자’. 탠 박사팀은 치매의 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건강한 성인들로 평균연령 67±9세에 해당하는 피험자 총 1,575명을 충원한 뒤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DHA와 EPA를 다량 섭취하면 치매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음에도 불구, 기저 상관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현실에 주목했던 것. 이에 따라 연구팀은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뇌 MRI 영상을 촬영한 후 인지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체질량과 적혈구 내 오메가-3 지방산 수치까지 측정했다. 그 결과 DHA 수치가 최하위 25%에 속했던 피험자들의 경우 뇌의 용적이 DHA 수치 최상위 25%에 해당하는 그룹에 비해 적게 나타났다. 아울러 DHA 수치 최하위 25%의 그룹은 뇌의 노화가 2년 정도 빠르게 진행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DHA 수치 최하위 25%에 속한 그룹은 시각기억, 그리고 문제 해결능력과 멀티-태스킹, 추상적 사고력 등을 포함한 각종 실행기능 등을 평가한 테스트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는데 그쳤다. 이밖에 DHA 수치 최하위 25%에 해당한 그룹은 뇌의 혈액공급 또한 원활치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메가-3 지방산이 심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뇌내 혈관건강을 촉진하는 효과까지 발휘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인 셈. 탠 박사는 “적혈구 속 DHA 수치가 낮은 이들은 뇌의 용적이 적을 뿐 아니라 임상적 관점에서 볼 때 치매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이들에게서조차 뇌내 혈관에 인지손상의 징후들이 관찰됐다”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2.03.06
가슴성형 고민하는 여성 ‘삶의 질' 문제

가슴성형을 고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에 신중한 판단과 전문가와의 상담이 중요해질 수박에 없다. 피부 탄력이 떨어진 가슴에 보형물만 삽입한다고 해서 잃어버린 탄력이 다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멋없이 불룩 솟은 가슴과 노화로 인해 쳐진 몸매는 부조화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부조화는 늦은 출산 후 전체적으로 탄력이 떨어지고 쳐진 가슴을 해결하고자 보형물 가슴성형을 하는 3,40대 여성들에게 주로 해당된다. 출산 후 가슴 변형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한 경우 우울증까지 호소할 정도다. 가슴은 근육 없이 피부와 지방, 혈관 등으로만 구성돼 있는데, 임신 기간 동안 부풀었던 가슴은 수유 시기가 지나면서 유선조직의 저하와 피하지방 감소로 인해 다시 본래 상태로 돌아가거나 더 축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래도 섣불리 보형물 성형을 결정하기 보다는 건강을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서 근육과 피부탄력을 회복시키는 노력이 우선이다. 성형중독증을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그래야 성형한 가슴이 몸매와 조화를 이뤄 더 예뻐 보이는 법이다. 하지만 보형물 성형은 어디까지나 모양과 감촉 면에서 부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 엄마와의 스킨십이 중요한 아이들 입장에서 볼 때도 결코 환영할 일은 아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순수한 자가 지방을 이용해 가슴을 확대하고 틀어진 모양을 바로잡는 자가지방이식이 눈길을 끈다. 자신의 뱃살, 허벅지살, 팔뚝살 등 불필요한 지방을 이용해 가슴에 볼륨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다만 시술 방식에 따라 가슴이 확대되고 볼륨을 유지하는 정도, 즉 ‘생착률’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일반적인 자가지방이식은 원하는 가슴 크기의 2배 이상의 지방을 추출해 수술을 해도 6개월에서 1년 이내 재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생착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독일제 선진기술인 ‘뷸리테크닉’은 생착률이 최대 76%에 육박한다. 지방 세포가 깨지지 않도록 강력한 워터젯을 이용해 한알한알 털어내듯 지방을 채취하기 때문에 부작용 대한 우려를 최소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을 흡입하는 동시에 이식하기 때문에 지방을 안전하게 생착 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구형구축, 석회화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매우 낮고 가슴 마사지도 전혀 필요치 않다고 설명한다. 가슴이 지나치게 작은 경우에는 ‘뷸리테크닉’과 ‘보형물성형’을 병행하기도 한다. 보형물 크기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고, 자신의 순수 지방을 이용해서 촉감이나 모양이 가장 자연스러운 느낌이 전달된다. 강태조 원장은 “가슴수술을 못하는 ‘절벽녀’와 ‘수술 부작용을 겪고 있는 여성’중 누가 더 불행하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당사자인 두 여성은 서로가 더 불행하다고 앞 다퉈 말할 것이다. 가슴성형은 하고 안하고 혹여 수술방법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차원에서 철저히 주관적으로 고려돼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최재경 2012.03.06
함소아몰 20일까지 새학기 맞이 기획전

함소아몰이 새학기를 맞아 기획전을 진행한다. ㈜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함소아몰(www.hamsoamall.com)은새학기를 맞아 오는 20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함소아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을 최고 35% 할인해 판매한다. 기획전에는 면역력 증진을 돕는 어린이용 홍삼 건강기능식품 홍키통키 3개월분과 바이오락토플러스 3개월분, 로니세라캔디 10개입으로 구성된 면역력업 패키지를 정가 대비 34% 할인 판매한다. 홍키통키는 6년근 홍삼과 녹용을 포함한 식물혼합추출농축액을 함유하고 있다. 또,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기린아 2개월분과 하마비타민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25% 할인 판매한다. 기린아는 함소아의 노하우가 담긴 15가지 식물혼합추출농축액과 칼슘, 아연 등이 함유된 제품이다. 스마트폰이나 TV, 컴퓨터 등의 잦은 사용으로 눈건강이 위협받는 어린이를 위한 눈건강 패키지도 동시에 선보였다.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어 눈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이독서큐 2개월 패키지는 2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아이독서큐 1개월 구입시 아이독서롤온 정품을 증정한다. 봄철 건조한 날씨에 피부에 촉촉하게 보습을 부여하는 유유 3종 패키지는 미니어쳐 3종을 추가 증정하며,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베키 2종 패키지는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동시에 2005년생 8세 자녀를 둔 회원에게는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3월 쿠폰함 이벤트로 모든 고객에게 8%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신규회원에게는 10% 할인 쿠폰과 가입축하 적립금 5,000점을 증정한다. ㈜함소아제약 최종국 상무이사는 "새학기 단체생활을 시작하며 자녀의 건강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면서 "믿을 수 있는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적절하게 선택함으로써 자녀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채규 2012.03.06
애보트, 기능식품 사업부문 확대 가속페달

세계적인 메이저 제약기업으로 손꼽히는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가 기능식품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는 미국 북동부 오하이오州의 소도시 티프 시티에 새로운 기능식품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임을 지난 1일 공개했다. 새 공장은 환자용 영양식 ‘엔슈어’(Ensure)와 당뇨환자용 특수영양식 ‘글루서나’(Glucerna) 등의 기능식품들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건립되는 것이다. ‘엔슈어’와 ‘글루서나’는 최근들어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발빠른 성장이 눈에 띄는 성인용 영양식으로 주목받아 왔다. 새로운 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애보트측은 총 2억7,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장이 완공되면 240여명의 인력을 새로 충원한다는 복안이다. 오는 4월 착공될 이 공장의 완공 및 가동시점은 내년 말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의 존 C. 랜드그래프 글로벌 기능식품 담당부회장은 “베이비 붐 세대를 중심으로 미국 인구 전반의 고령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성인용 액제 타입 영양식 수요확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공장을 건립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티프 시티 소재공장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힘을 실어주면서 가동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보탬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금까지 애보트의 미국 내 기능식품 부문 본부는 오하이오州의 주요도시로 꼽히는 컬럼버스에 집중적으로 소재해 왔다. 랜드그래프 부회장은 “존 케이식 오하이오州 주지사 뿐 아니라 티프 시티의 존 크러시 시장 및 그의 개발팀 등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 건립될 첨단공장은 무균포장 기술 분야에 특화한다는 것이 애보트측의 방침이다. 무균포장이 새로운 원료사용의 폭을 확대하고, 제품개발기간을 단축시켜 줄 뿐 아니라 제조과정에서 소요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케 하는 등 여러 모로 이점이 기대됨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것. 현재 애보트의 기능식품 부문은 한해 60억 달러 가량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15년에 이르면 90억 달러를 상회하는 규모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애보트측은 소아 및 성인용 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가일층 강화하면서 건강과 웰빙을 위한 기능식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고, 이머징 마켓의 중산층 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메이저 제약기업인 애보트의 기능식품 분야가 제약사업 부문 못지않은 핵심 사업파트로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이덕규 2012.03.05
닥터자르트,박한별과 팬 사인회 진행

더마톨로지컬(Dermatological 피부과) 전문 브랜드 닥터자르트(대표 이진욱, www.drjart.com)의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박한별이 3월 2일 오후(16시~17시) 수원 AK 플라자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팬사인회는 3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닥터자르트의 ‘셀 웨이크 아이크림 EX’와 ’셀 웨이크 크림 EX’ 및 남성전문 토탈스킨케어 DTRT의 ‘프레시맨 클렌징 바’ 등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자리이다. 닥터자르트의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박한별은 닥터자르트 국내외 팬들을 위해 한국뿐 아니라 태국 등 해외에서 진행된 행사에도 참여하며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이 날, 진행된 사인회에서 평소 무결점 피부로 유명한 박한별은 봄을 맞아 한층 더 깨끗하고 화사해진 건강한 피부를 자랑하며 행사장에 몰려든 수많은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닥터자르트는 사인회에 참여한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컨트롤 에이’, ‘셀 웨이크 아이크림 EX’, ‘DTRT 프레시맨 클렌징 바’ 중 1가지 정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닥터자르트 베스트 제품 4종 키트 및 클렌징 바, 셀웨이크 디럭스 키트, AK 플라자 상품권 등을 추가적으로 증정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닥터자르트의 리뉴얼된 베스트셀러 제품들과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팬사인회를 진행했다.”며 “국내뿐 아니라 홍콩, 일본 포함한 아시아 그리고 미국, 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닥터자르트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권구 2012.03.02
한약산업협회 유경연회장 "한약위해 목숨 걸겠다"

카드뮴 허용기준치 완화와 한약이력추적제 제도화 저지 등 2가지 과제를 해결한 유경연 한약산업회장 회장은 2012년도 협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한약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지난 28일 있은 한약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년동안 유 회장과 협회가 헤쳐나온 여러 난제들에 대한 경과보고와 향후 대응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특히 지난해 시민단체 등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한약재 생산농가 및 제조 유통업체의 최대 숙원사업인 카드뮴 등 중금속 허용기준치를 완화하는 쾌거를 이룬데 대해 무척 고무된 분위기였다. 앞서 유 회장은 카드뮴 기준 재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와 이어진 국회청원심사위원회 등을 통해 국산한약재의 중금속 허용기준이 현실과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강력히 주장하고 이의 재개정이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바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세신 오약 저령 택사 황련 등 5품목은 기존 0.3ppm이하에서 1.0ppm으로, 계지 백출 창출 등 15품목은 0.7ppm이하로 기준치가 각각 완화되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바 있다. 또한 생산농가 유통 제조업자 모두를 범법자로 전락시킬 소지가 다분한 '한약재 및 한약 이력추적관리에 관한 법률안'의 법안통과 저지를 위한 협회차원의 노력도 더욱 부각된 한해로 평가받고 있다. 유 회장은 법률안의 문제점에 대해 복지위 및 법사위 위원을 상대로 줄기찬 설명공세를 펴는 한편 동 제도의 시행으로 인해 일부 업체나 단체가 얻게 될 부당이익을 부각시키는데도 노력을 경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바 있다. 한편 한약산업협회는 2012년도에는 협회의 위상제고와 실효성 있는 회무진행, 회원사 권익보호와 직능의 안정적 확대를 위한 각종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총 3억 2천3백여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최종 확정했다.

이종운 2012.02.29
셀레늄 과다섭취하면 당뇨병 등 위험성 증가

식생활을 통해 이미 셀레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이들이 셀레늄 보충제까지 섭취할 경우 2형 당뇨병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등 오히려 유해한 영향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공개됐다. 영국 써리대학 의학‧보건학부의 마가렛 P. 레이먼 박사 연구팀은 의학저널 ‘란셋’誌 29일자 온-라인版에 게재한 ‘셀레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혈중 셀레늄 수치가 낮은 이들은 사망률이 높게 나타날 뿐 아니라 면역계의 기능 저하와 인지기능 감퇴 등이 직면할 위험성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셀레늄 수치가 지나치게 높으면 남‧녀의 생식력을 향상시키고, 바이러스 감염질환과 암 등을 예방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레이먼 박사는 “항암효과와 기타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 등이 어필함에 따라 최근 10여년 동안 셀레늄 보충제를 섭취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다”고 지적한 뒤 “하지만 셀레늄의 임상적 효용성과 관련한 연구사례들은 서로 엇갈리는(mixed) 결론을 도출한 경우가 많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즉, 셀레늄 수치와 유전적 배경 등이 다양한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연구사례들로부터 제각각의 결론이 도출되었다는 것. 레이먼 박사는 “이처럼 상충하는 연구결과가 도출된 사유는 아마도 셀레늄 섭취가 당초부터 혈중 셀레늄 수치가 불충분한 이들에 한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럼에도 불구, 지금까지 셀레늄과 관련해 이루어진 최대 규모의 연구사례들은 미국과 같이 인구 전반의 혈중 셀레늄 수치가 높은 국가들에서 주로 이루어졌던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레이먼 박사는 “인구 전반의 혈중 셀레늄 수치가 낮은 편에 속하는 국가에서 더 많은 후속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전적 배경에 따른 셀레늄 섭취의 효용성이 좀 더 명확하게 입증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레이먼 박사는 “혈중 셀레늄 수치가 122 μg/L 이상에 해당하는 이들은 셀레늄 보충제 섭취를 삼가도록 권고하고자 한다”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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