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닷컴 - 보건의약계를 대표하는 전문신문 - 약사, 의사, 제약사

H&B

가정의달,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선택 요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주변인을 위한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협회가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꼼꼼히 따져봐야 할 수칙 5가지를 채택했다. △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 구별해야 국내 소비자 가운데 열에 아홉은 아직도 정부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의 차이점을 구별하지 못하고 혼용하거나 헷갈려 하고 있다. 소위 건강보조식품이나 일반건강식품, 건강기능성식품 등 유사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고서도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선물하거나 섭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건강기능식품이란 몸에 유용한 기능성을 지닌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식약청의 심사과정을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제조하고 가공된 식품을 말한다. 이에 반해 일반적인 건강식품은 전통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여겨져 널리 섭취되어 온 식품으로 식약청의 과학적인 검증 과정을 통과한 제품이 아니므로 제대로 구별해야 한다. △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 확인 식약청에서 인정한 제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이란 표시를 할 수 있고,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제품 포장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정마크의 표시가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 표시가 없는 제품은 소위 건강식품이라고 보면 된다. △허위 과대 광고 '속지 마세요'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제품 기능정보 표시 뿐 아니라 TV와 라디오, 신문, 인터넷, 인쇄물 등에 광고할 때에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로부터 표시∙광고 사전심의를 받도록 돼 있다. 따라서 광고에 표시∙광고 사전심의필 마크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또, 가령 기능성을 지나치게 장담하거나, 질병을 치료나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문구 '특효의' '100% 기능향상' 등과 같은 과대 표시∙광고제품은 피해야 한다. △ 섭취 연령대·건강상태 확인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할 때는 제품을 섭취할 사람의 평소 건강상태를 감안한 제품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는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글루코사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홍삼 등이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 술 담배와 고기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4050대 남성의 경우 혈행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를, 중년 여성들은 감마리놀렌산, 코엔자임Q10 등을 추천할만하다. 또, 특정 질병을 갖고 있거나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이나 문의 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품에 표시된 영양. 기능정보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 유통기한·반품정보도 챙겨야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닌 식품으로써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유통기간 확인과정 없이 무심코 구매했다가 낭패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충분히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구매한 건강기능식품을 반품하고 싶다면 대형마트나 전문점, 약국 등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구입했을 경우 해당 판매처에서 구입한 영수증을 가지고 가서 반품을 요청하면 된다. 개봉 후에는 단순 변심의 이유로는 반품이 어렵다. 방문·다단계 채널을 통해 구입한 제품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물품을 구입했거나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해약이 가능하다.

임채규 2012.05.04
기능식품협회 5월 25일 판교로 사옥 이전

건강기능식품협회가 오는 25일 사옥을 판교로 이전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양주환)는 당초 지난 4월로 잡혔다가 늦춰진 사옥 이전 일정을 5월 25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성남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사진)에 새로운 사옥을 마련한 협회는 4월에 이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연구원 등에서 진행중인 검사업무 일정을 우선 추진한 다음 이전을 진행하기로 하고 이달로 일정을 미뤘다. 협회 관계자는 "오는 5월 25일부터 주말과 휴일에 걸쳐 이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일정을 서둘러 마무리해 회무나 검사업무 등에는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채규 2012.05.04
국내 유일 어린이 박람회 오는 6월 개최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 국내 유일한 어린이박람회(CHILDREN EXPO 2012)가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전문 전시회로, 교육, 건강, 놀이 등 총 12여 개 분야 500여 개 아이템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각 품목별 전시공간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기준으로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전시 주관사 ㈜홈덱스 이승훈 대표는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는 기업에겐 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 최적화된 홍보 마케팅 툴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어린이 전문 브랜드와 상품, 서비스 등을 한자리에서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결과적으로 어린이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현재 전국 5세부터 12세에 해당하는 어린이는 400만 명을 넘어섰고, 관련 산업 규모와 사교육 시장 규모는 63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출산율 감소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 내 아이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열정 증대로 자녀 중심의 소비형태 변화로 어린이들의 직ㆍ간접 소비시장이 증대하고 있고, 주5일 수업 전면실시로 인한 가족단위의 주말활동 기회 확대 등으로 어린이 관련 산업 역시 동반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어린이박람회는 교육(Education), 장난감(Toy), 문구(Fancy), 음식(Food), 건강(Health), 의류(Fashion), 놀이(Game), 문화(Culture), 금융(Finance), 안전(Safety), 생활(Living), 여가(Leisure) 등 크게 12개 분야의 전시 카테고리를 형성해 관련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각 전시 카테고리별 세부 품목은 교육(도서, 출판, 학습지, 학원, 조기유학 등), 장난감(완구, 교육용 블록, 퍼즐 등), 문구(학용품, 캐릭터용품, 미술용품 등), 음식(안전먹거리, 유기농 식품, 건강식품 등), 건강(성장 클리닉, 심리, 놀이치료, 헬스 케어, 아토피, 의약품 등), 의류(아동의류, 액세서리, 잡화 등), 놀이(교육용 게임, 가족게임, 게임기 등), 문화(테마박물관, 키즈 카페 등), 금융(보험, 펀드 어린이 전용 통장 등), 안전(안전제품, 등하교 서비스, 안전, 캠페인 등), 생활(가구, 인테리어, 침구, 생활소품 등), 여가(스포츠용품, 자전거, 어린이 스포츠클럽) 등이 있다. 2008년도에 킨텍스가 주최한 어린이박람회에는 5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성황을 이룬바 있다. 현재 주최측은 박람회 참가업체를 모집 중이다. 문의 : 대한민국어린이박람회 사무국 02-6309-1001

이혜선 2012.05.03
마늘 추출성분 식품매개 腸 질환 원인균 사멸

마늘에 들어있는 한 유기 황(黃) 화합물 성분이 장(腸)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균의 하나로 손꼽히는 캄필로박터균을 억제하는 데 나타낸 효능이 항생제보다 100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따라서 가금류나 식품을 날것으로, 또는 충분히 조리하지 않고 먹었을 때 수반될 수 있는 설사와 복통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한다는 것.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분바생물학부의 샤오난 루 연구원팀은 ‘항균화학요법誌’(Journal of Antimicrobial Chemotherapy) 온-라인版 1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디알릴 설파이드가 캄필로박터 제주니 생체막에 미친 항균작용’. 루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마늘에서 추출한 디알릴 설파이드(diallyl sulfide) 성분이 식품섭취를 통해 유발될 수 있는 세균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캄필로박터 제주지(Campylobacter jejuni) 균에 대한 연구를 지난 25년여 동안 진행해 왔던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 마이클 콘켈 박사는 “아직은 첫 단추를 꿴 것에 불과하다”며 섣부른 기대감을 경계했다. 콘켈 박사에 따르면 캄필로박터균은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리스테리아균이나 대장균 O157 등과 함께 식품매개성 질환을 가장 빈도높게 유발하는 균의 하나이다. 실제로 미국 질병관리센터(CDC)는 캄필로박터균 감염으로 인해 설사, 위 경련, 복통, 고열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이 미국에서만 매년 2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게다가 캄필로박터균은 드물게 신체마비 장애 증상을 나타내는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들 가운데 전체의 3분의 1 가량에 원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형편이다. 루 박사 연구팀은 연구를 진행한 결과 마늘에서 추출한 디알릴 설파이드 성분이 얇은 생체막(biofilms)을 형성시켜 자신을 보호하는 캄필로박터균의 사멸을 유도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즉, 디알릴 설파이드가 보호작용을 하는 생체막을 쉽사리 뚫고 들어가 황 함유효소와 결합해 해당효소의 기능을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세포의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캄필로박터균 세포들의 사멸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특히 디알릴 설파이드의 항균활성은 항생제 에리스로마이신 및 씨프로플록사신에 비해 100배 정도까지 효과적인 것으로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공동저자의 한사람인 바바라 라스코 박사는 “디알릴 설파이드가 식품 표면을 깨끗하게 해 줄 뿐 아니라 포장식품의 유통기간을 크게 늘릴 수 있는 방부제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덕규 2012.05.03
카페인 덕분 ‘눈물이 주룩주룩’ 안구건조증 개선

카페인을 섭취하면 눈물 분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임이 일본의 한 연구팀에 의해 최초로 입증됐다. 즉, 78명의 전체 피험자들이 위약(僞藥)을 섭취했을 때에 비해 카페인 정제를 섭취했을 때 눈물 분비량이 훨씬 증가했음이 눈에 띄었다는 것. 따라서 카페인이 안구건조 증후군을 개선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리라는 설명이다. 도쿄대학 의대의 레이코 아리타 박사 연구팀(안과학)은 미국 안과학회(AAO)가 발간하는 의학저널 ‘안과학’誌 5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카페인이 아데노신 A2a 수용체 유전자 및 시토크롬 P450 1A2 내에서 다형성에 따른 눈물 분비량 증가에 미친 영향’. 그렇다면 안구건조 증후군이 미국에서만 50세 이상의 성인들 가운데 400만명 가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임을 상기할 때 상당히 주목되는 것이다. 게다가 안구건조 증후군은 단순히 눈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종 안구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레이코 박사팀은 카페인을 섭취한 이들의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음을 시사한 연구사례들에 주목하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레이코 박사에 따르면 이 연구는 카페인 섭취그룹의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13%로 나타나 대조그룹의 17%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페인이 눈물샘을 자극해 눈물 분비량을 증가시켰을 가능성이 이 연구에서 시사되었을 뿐 아니라 두가지 유형의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 그룹에서 눈물 분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는 설명이다. 레이코 박사는 “현재로선 카페인의 자극효과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환자들에 한해 선택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토록 권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연구는 피험자들을 2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첫 번째 단계에서 한 그룹에만 카페인 정제를 섭취토록 하면서 대조그룹에는 위약을 섭취토록 했으며, 두 번째 단계에서는 카페인 정제와 위약을 바꿔 섭취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페인 및 위약 섭취는 하루 중 눈물이 안정적으로 분비되는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정오 사이에 이루어졌고, 눈물 분비량은 피험자들이 카페인을 섭취한 후 45분 이내에 측정됐다. 아울러 카페인 또는 위약을 섭취할 때 피험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섭취하는 것인지 알지 못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피험자들은 시험참여에 앞서 6일 동안 카페인이나 어떤 약물도 섭취하지 않도록 지도받았다. 피험자들은 또 고혈압, 안구건조 증후군, 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알레르기, 녹내장, 기타 안구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이들로 자격이 제한된 가운데 충원된 이들이었다. 연구를 진행한 결과 피험자들이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누도(淚度 : tear meniscus height)가 위약을 섭취했을 때보다 0.08mm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특정한 유형의 유전자 변이 여부에 따라 눈물 분비량에 0.06mm의 편차가 눈에 띄었다.

이덕규 2012.05.02
피부시장, 일단은 보습·항산화 컨셉

피부 관련 시장은 이너뷰티라는 개념으로 기능식품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개별인정과 고시형을 합쳐 14개 소재 정도가 피부 관련 기능성을 직접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시장규모에 있어서나 소재의 매력도에 있어서 관절, 혈행 시장에 비해 제한적인 것이 사실이지만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보면 타 기능식품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보습․항산화가 주요 컨셉 피부와 관련해 직접적으로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소재는 14개 정도로 집계된다. 고시형 소재는 ‘피부 건강’ 정도로 단순한 표시를 하는 경우가 많고, 개별인정형 소재는 보습과 련 기능성이 많다. (표1. 참조) 현재 우리나라 피부 관련 기능식품 시장의 주요 컨셉은 보습과 항산화로 정리된다. 원래 항산화라는 것은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건강에 유익을 준다는 개념. 그 적용 범위도 상당히 다양해 생활습관병, 암 예방, 수명연장 등이 모두 항산화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항산화 컨셉이 노화방지와 피부미용 제품을 판매하는데 가장 많이 이용되면서 자연스럽게 ‘항산화=미용’ 이미지가 형성됐다. 이 때문에 비타민 제품 가운데 피부미용 컨셉을 지닌 경우가 대단히 많다. PDF로 전문보기

뉴트라덱스 2012.05.02
닥터자르트,더마 코스메틱 철학 담은 첫 CF 온에어

글로벌 더마톨로지컬(Dermatological 피부과) 전문 브랜드 닥터자르트(대표 이진욱, www.drjart.com)가 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TV CF를 새롭게 선보였다. 브랜드 런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TV CF를 통해 닥터자르트는 ‘Not Medicine, It’s Derma cosmetics’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제시한다. 닥터자르트의 TV CF에는 얼굴에 붕대를 감은 모델이 등장하는데 이는 닥터자르트를 통해 외면 피부를 비롯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아름다움을 찾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붕대를 감은 모습으로 등장하는 모델은 베일에 쌓인 듯 신비로움을 연출하며 닥터자르트의 새로운 뮤즈 탄생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총 3편으로 제작되는 CF는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방영되고 월별 다른 제품을 테마로 선정하여 케이블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닥터자르트는 브랜드 창립 이래 첫 TV CF를 선보이는 만큼 내로라 하는 프로 스탭들과 함께 작업하여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스카이 베가폰, 대한항공 평창 동계올림픽편 등을 통해 뛰어난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은 오상도 감독을 디렉터로, 글로벌 하이엔드 패션 매거진 W 코리아의 포토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정용선 작가를 스탭으로 구성하여 CF를 완성하였다. 한편, 닥터자르트는 첫 TV CF 방영을 기념하여 온라인 홈페이지(www.drjart.com) 및 페이스북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닥터자르트 온라인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CF에 등장하는 ‘뮤즈의 닉네임’을 짓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중 매주 3명을 선정하여 CJ상품권을, 매 주 선정된 인원 중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3명에게는 최고급 스파 리조트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이용권(1인 2매)을 증정한다. 또한 닥터자르트 페이스북에서는 CF 관련 미니퀴즈, CF 스크랩, CF 감상 댓글 달기, 피부 카운셀링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온라인몰 적립금, 할인쿠폰, 즉석 샘플 쿠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더욱 세분화되고 있는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 크게 기초, 기능, 색조 그리고 피부 전문을 뜻하는 더마(Derma)의 카테고리로 분류될 것이다.”며 “닥터자르트는 기존 피부과 기능성 화장품의 한계를 넘어 아름다움뿐 아니라 피부 본연의 치유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글로벌 더마톨로지컬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번 CF와 연계 이벤트를 통해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권구 2012.05.02
유아 한방 스킨케어 ‘궁중비책’ 발효 화장품 도전장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대표이사 김정민)의 한방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유아 스킨케어 최초로 대나무통 자연발효 화장품 ‘궁중비책 효7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궁중비책 제품이 아기피부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가꿔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궁중비책 효72’는 한 발 더 나아가, 태어날 때부터 태열, 아토피, 피부건조증 등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아기들을 위해 개발된 스페셜 케어 제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를 위해 조선왕실 왕세손의 목욕물로 알려진 ‘오지탕(복숭아나무, 버드나무, 뽕나무, 괴화나무, 매화나무 등 다섯 나무의 가지를 달여 만든 목욕물)’ 성분에 아기피부 트러블 개선에 효과가 있는 12가지 100% 국내산 한방 약재를 더해 특허출원(출원No. 10-2012-0027060, Oriental Curemedi-RX™)을 받았으며 이 성분을 대나무통에서 72시간 동안 자연발효시켜 피부흡수력을 높이고 진정, 보습 효과를 강화했다. 한방 성분 고유의 효능이 최고조에 달하는 ‘72시간 발효’를 엄격히 지키고 있으며 대나무 중 가장 질 좋고 깨끗하기로 유명한 100% 국내 담양산 대나무통만을 사용해 대나무의 천연항균, 진정 및 보습 효과를 더했다. 특히 대나무 발효통은 1회 사용 후 폐기, 절대 재활용하지 않아 최상의 대통 발효 효과와 퀄리티를 제품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궁중비책 효72’ 브랜드 매니저 한창희 팀장은 “환경, 먹거리 등의 문제로 민감성 피부를 갖고 태어나는 아기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대통 발효 한방 성분은 이처럼 태열, 아토피, 건조증 등으로 고생하는 아기들의 피부를 개선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궁중비책은 ‘효72’ 출시를 시작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제품들을 내놓아 유아 스킨케어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2009년 11월 론칭 후 2010년 약 130억, 2011년 약 250억원 의 매출을 올리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약 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권구 2012.05.02
함소아제약, 스틱 젤리 타입 '짜먹는 기린아' 출시

함소아제약이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기린아'를 짜먹는 젤리 형태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은 기존 액상 타입이던 기린아 제품을 리뉴얼해, 아이들이 더욱 편리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짜먹는 젤리 형태의 '짜먹는 기린아'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짜먹는 기린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맛의 스틱 젤리 타입이라 쉽게 섭취하면서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대표적 성장 영양소인 칼슘과 아연을 바탕으로 칼슘의 흡수를 돕는 유단백가수분해물과 비타민D, 면역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클로렐라 추출물과 함께 복분자, 구기자, 눈꽃동충하초, 오가피 등 함소아만의 한방 성분인 식물혼합추출분말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짜먹는 기린아'는 합성감미료나 합성착색료,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벌꿀과 토마틴, 스테비아잎 등 천연성분으로 맛을 냈다. 함소아몰과 함소아한의원, 온라인쇼핑몰, 홈플러스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600g(10g*60포) 제품 가격은 7만 8,000원이다. △문의:080-850-1075 www.hamsoamall.com

임채규 2012.05.02
'예진생 진생베리 보액' 세계적 식품어워드 수상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예진생 진생베리 보액'이 세계적 권위의 식품어워드 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의 뷰티푸드 브랜드 '비비(VB)프로그램'은 자사의 프리미엄 홍삼제품 '예진생 진생베리® 보액'이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세계 최초로 'SIAL 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SIAL Innovation Award'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무역 전시회를 개최하는 프랑스 기업 SIAL Group에서 수여하는 식품 부분 어워드로 전세계 1,800여 업체가 출품해 이 가운데 1% 이내의 제품에만 수상하는 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어워드는 각국 심사위원들이 제품의 혁신성과 소비자에게 주는 새로운 가치,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수상 제품은 중국 상하이 국제 식품 박람회에서 별도 전시되는 영예를 얻게 된다. '예진생 진생베리® 보액'은 진생베리를 함유한 프리미엄 홍삼제품으로 차별화된 성분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동양적 고유 유산(Asian Heritage)' 구현으로 아시안 뷰티와 기술력을 널리 전파한 점을 인정 받아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인삼의 붉은 열매인 진생베리는 인삼의 일생 가운데 가장 젊은 시기인 4년에 단 한번 얻을 수 있는 귀한 성분으로, 홍삼의 핵심 성분인 진세노이드와 진세노사이드R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예진생 진생베리® 보액'은 이러한 귀한 열매인 진생베리를 함유해 피로와 스트레스 개선에 도움을 준다. 진생베리는 자연 상태로 보관과 관리가 어렵고 재배하는 수량이 적어 활용이 어려운 원료였지만 수십년간 인삼재배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온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초로 진생베리 표준화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건강 기능 식품의 원료로 탄생하게 된 독자적 핵심소재이다. 이밖에도 '예진생 진생베리® 보액'에 함유된 천삼화 홍삼은 좋은 고려인삼을 선별, 최초로 특허받은 천삼화 기술을 적용해 홍삼의 유효성분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비비프로그램 손희경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수상은 세계적으로 한국의 홍삼 품질과 제조기술을 인정받은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 예진생 진생베리® 보액을 비롯해 지속적인 기술, 성분 개발을 통해 비비프로그램 홍삼 제품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채규 2012.04.30
‘저항성 전분’ 섭취 대장암 예방 효용성 시사

전분은 빠르게 소화되는 전분과 천천히 소화되는 전분, 그리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전분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 이 중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전분을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섬유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므로 체중감소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콩이나 도정하지 않은 통곡물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동물실험에서 아밀로스(전분을 구성하는 다당류) 함량이 높은 옥수수 전분(HAMS) 또는 부틸기를 함유한 HAMS를 실험용 쥐들에게 사료로 섭취토록 했을 때 단백질로 인한 대장세포의 DNA 손상이 억제된 것으로 관찰된 바 있을 정도. 이와 관련, 저항성 전분을 섭취하면 대장(大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대장암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동물실험 결과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즉, 섬유질을 섭취하면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저항성 전분을 풍부히 함유한 섬유질을 섭취할 경우 더욱 긍정적인 성과가 뒤따를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호주 커먼웰스 학술‧산업연구소(CSIRO)의 데이비드 토핑 박사 연구팀은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영양학誌’(Journal of Nutrition) 5월호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저항성 전분이 서구식 식생활 사료를 섭취한 실험용 쥐들에게서 대장 DNA 손상을 억제하고 세균총 및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키는 데 나타낸 영향’. 토핑 박사팀은 일반적으로 호주인들의 섬유질 섭취량이 서구 각국인들에 비해 많은 편임에도 불구, 대장암이 호주에서도 발생빈도 2위의 다빈도 암에 올라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다시 말해 호주인들이 섬유질을 다량 섭취하는 것은 맞지만, 문제는 저항성 전분 섭취량이 많지 않다는 것에서 비롯되었을 수 있다고 보고 동물실험을 진행했던 것. 동물실험은 실험용 쥐들을 무작위 분류한 뒤 11주 동안 각각 지방 19%와 단백질 20% 등 중등도 수준으로 함유한 가소화(可消化) 전분, 아밀로스 함량이 낮은 통밀, 또는 유전적 조작을 거쳐 확보한 아밀로스 함량이 높은 옥수수 전분이나 부틸기를 함유한 高아밀로스 옥수수 전분 및 高아밀로스 밀을 섭취토록 하면서 이루어졌다. 반면 대조그룹에게는 지방 7%와 단백질 13%가 함유되어 아밀로스 함유량이 낮은 옥수수 전분이 사료로 공급됐다. 그 결과 유전적 조작을 통해 옥수수와 밀 등에 다량 함유된 저항성 전분을 사료로 섭취한 실험용 쥐들의 경우 대장 내 DNA 손상이 억제되면서 대장암 발생률 또한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다만 아밀로스 함량이 높은 밀을 섭취한 실험용 쥐들의 경우 장내(腸內) 세균총과 대장세포 유전자 발현에 미친 영향은 적잖은 편차를 보였는데, 연구팀은 이것이 함유된 섬유질의 구성성분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로 풀이했다. 토핑 박사는 “우리 연구팀이 이미 저항성 전분을 다량 함유한 보리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만큼 밀을 비롯한 다빈도 섭취곡물의 저항성 전분 함유량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 차후 주안점이 두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덕규 2012.04.30
탈모 전문 브랜드 이문원,아이파크백화점 입점

탈모 전문 헤어케어 브랜드 ‘이문원’이 서울 용산 아이파크백화점 패션관 3층에 입점,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통망을 넓혔다. 그동안 ‘이문원’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이 이문원한의원으로 한정돼 있어 구매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기회로 좀 더 손쉽게 제품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 ‘이문원’은 아이파크백화점 입점을 기념해 5월 4일~5월 8일까지 5일간 ‘이문원 두피샴푸 1+1 이벤트’와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룰렛 돌리기’는 10%~90%의 할인율이 적힌 룰렛을 돌려 당첨된 할인율을 적용해 실속 있는 구매와 함께 재미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문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복 적용은 되지 않는다. ‘이문원’은 국내 최초 탈모전문한의원 이문원한의원의 이문원 한의학박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문원’의 김경희 대표는 “이문원의 제품은 뛰어난 제품력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 왔다”며 “이번 아이파크백화점 입점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이문원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 마케팅을 강화해 유통망을 더 다양화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권구 2012.04.30
야쿠르트, 체지방 관리 도움 기능식품 'LOOK' 출시

한국야쿠르트가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룩'을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30일부터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 'LOOK(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상생활 속 다이어트'를 표방한 제품인 'LOOK(룩)'은 체지방 합성 억제와 연소, 원활한 배변활동 등 3가지 장점을 내세운 제품이다. 제품의 주성분인 HCA(가르시니아캄보지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정한 탄수화물 지방전환 억제와 지방합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정한 기능성 물질이다. 여기에 생리활성화를 유도하는 천연물 소재인 판두라틴(panduratin) 추출물도 첨가했다. 또한, 유산균을 통해 다이어트에 쉽게 수반되는 변비 고민까지 생각했다. 특히 6종의 유산균 중 '락토바실러스 커베터스 HY7601'은 비만억제 효능에 관한 특허도 받았다. 국내에서 판두라틴(panduratin) 추출이 식품소재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전통 약용식물로 널리 활용되는 판두라틴(panduratin)은 생강과 식물로 국내외에서 그 기능성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부문장은 "HCA(가르시니아캄보지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원료인 판두라틴과 비만억제 유산균을 더해 입체적인 체지방 관리법을 제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방문판매 전달 방식의 강점을 살려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인 중도포기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야쿠르트아줌마가 목표치를 꼬박꼬박 챙겨줄 것" 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이어트는 단순한 외형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성인병 예방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설명하고 "종합건강기업의 이미지를 신제품 'LOOK(룩)'을 통해 더욱 확고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소녀시대를 광고모델로 내세운 'LOOK(룩)'은 이미 '야쿠르트아줌마'의 집단 다이어트 체험을 거친 제품으로 5월중으로 체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LOOK(룩)'은 140ml 한 병에 2,000원이며 칼로리는 20kcal이다.

임채규 2012.04.30
세노비스,박정수 ‘트리플러스 50+’ 모델 발탁

세노비스(www.cenovis.co.kr)가 50세 이후 신체 변화에 맞춰 영양소를 재설계한 신제품 ‘트리플러스50+’의 제품 모델로 박정수를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노비스는 기존 브랜드 모델인 오연수와 건강하면서도 자기 관리가 철저한 이미지의 배우 박정수가 동반 출연한 이번 광고를 통해, 50세 이후를 위한 영양소 재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광고 속, 박정수와 오연수가 50세를 기점으로 체내 요구량이 증가하는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와 조절해 섭취할 필요성이 있는 비타민 A, 철에 대해 그래프를 통해 쉽게 설명해주는 등 50세 이후를 위한 건강 전도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트리플러스 50+’의 광고 촬영을 마친 박정수는 “나이가 들면서 평소 50세 이후의 건강을 챙겨줄 수 있는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트리플러스50+’ 광고 제의를 받고 제품을 내가 찾던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광고를 촬영하면서 50세를 기준으로 늘리고 줄여야 하는 영양소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덧붙였다. 세노비스 마케팅팀 정반디 차장은 “국민 사모님으로 불리며,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켜오고 있는 박정수씨의 이미지가 트리플러스 50+에 부합한다는 판단 하에 이번 모델 발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50세 이후를 대표하는 건강미인 박정수씨와 동안 미인 오연수가 함께 출연한 이번 광고는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권구 2012.04.30
딸기ㆍ블루베리, 고령자 인지기능 감퇴 저해

고령자들이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을 다량 함유한 딸기와 블루베리 등을 빈번히 섭취할 경우 인지기능 감퇴를 저해하는 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히 함유된 장과류(漿果類)를 많이 섭취하면 인지기능의 노화를 최대 2.5년 정도까지 지연시킬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의 엘리자베스 E. 드보어 박사 연구팀은 미국 신경과의사협회(AN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신경의학 회보’(Annals of Neurology) 온-라인版에 25일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장과류 및 플라보노이드류 섭취와 인지기능 감퇴의 상관성’. 드보어 박사팀은 ‘간호사 건강실태 조사’(Nurses' Health Study) 자료를 사용해 장과류 섭취가 인지기능 감퇴속도를 늦추는 데 미친 영향을 평가하는 내용의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간호사 건강실태 조사’란 지난 1980년 당시 30~55세 사이의 연령대에 속했던 간호사 총 12만1,700명을 대상으로 착수되었던 장기 추적조사를 말한다. 조사대상자들은 착수시점에서 자신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설문조사에 충실히 응했었다. 이들 가운데 지난 1995년부터 2001년 기간 동안 70세 이상자 1만6,010명은 2년 간격으로 인지기능을 측정하기 위한 조사작업에 참여했다. 조사참여자들의 평균연령은 74세였으며, 평균 체질량 지수(BMI)는 26kg/m²였다.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평소 딸기와 블루베리 등을 다량 섭취했던 그룹의 경우 인지기능 감퇴가 둔화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딸기와 블루베리를 많이 먹은 덕분에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각종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을 다량 섭취할 수 있었고, 따라서 인지기능의 감퇴가 저해될 수 있었음을 시사하는 대목. 특히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에 속했던 이들의 인지기능 노화속도가 대략 1.5~2.5년, 최대 2.5년 정도까지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드보어 박사는 “장과류가 고령층 여성들의 인지기능 감퇴를 둔화시킬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최초의 역학조사 자료를 확보했다는 데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2.04.27
다이어트로 가슴 실종?…"고민되네"

다이어트를 한 만큼 가슴 볼륨이 줄어든다면 여성들에게는 또다른 고민이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볼륨감 없는 몸매가 되는 것은 원치 않는 것이 대다수 여성들의 심리이다. 여성의 유방은 유선조직을 제외하고 70% 이상이 지방으로 구성돼 있어 체지방 변화에 민감하게 작용한다. 더구나 가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기능을 하는 ‘베타수용체’가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는데, 운동량이 갑자기 증가할 경우 대사 작용이 활성화되면서 살이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다시 살을 찌운다고 해도 가장 나중에 지방이 붙게 돼 예전크기로 돌아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가슴볼륨이 줄어들면 가슴이 쳐지는 현상도 함께 나타난다. 가슴의 지방조직 감소가 심하면 외피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탄성섬유가 영구적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식욕억제제 복용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은 영양결핍후유증을 유발해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이런 식이요법이 장기화되면 자칫 위나 장의 소화기능이 약해져 영양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이 때문에 음식섭취를 다시 정상화하거나 늘린다하더라도 유선조직으로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기자 김서형 씨도 얼마 전 한 토크쇼에 출연해 이와 비슷한 경험을 밝힌바 있다. 당시 김 씨는 촬영 차 매번 끼니를 김밥으로만 해결했는데 얼마 후 영양실조에 걸렸다고 한다. 이때 가슴크기가 작아졌으며 건강을 회복한 후에도 가슴이 원상태로 돌아오기까지 고생이 많았다고 밝힌바 있다. 강태조 원장은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가슴볼륨을 최대한 잃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다이어트 전에 충분한 근육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탄력성이 강화돼야 지방의 손실을 늦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이 근육운동에 소홀하고 골고루 먹는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가슴볼륨을 잃지 않으려면 바벨을 이용한 가슴운동이나 푸쉬업 등을 빠뜨리지 말아야 하며, 채소와 더불어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볼륨에 고민을 한다면 지방이식도 고려해 볼 만한다. 최근에는 안전성과 더불어 생착률까지 높은 시술법이 나와 가슴이 작고 수술이 두려운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최재경 2012.04.27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