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지질·알콜대사 촉진 효과
참깨의 성분인 세사민에 지질·알콜대사를 촉진하는 효과 및 고혈압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산토리는 동경大와 오사카大 연국팀과 각각 이같은 연구성과를 얻어낸 것.
동경大 연구팀과의 공동연구 성과에 따르면 실험쥐에 세사민을 섞은 올리브유를 투여한 후 간장을 적출하여 간세포에서 mRNA를 추출, DNA칩을 사용하여 지질대사에 작용하는 산화효소인 유전자 발현량 및 알콜대사효소의 유전자 발현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지방축적에 작용하는 지방산 합성효소에 비해 산화효소의 발현이 2배이상 높아졌고, 알콜대사효소인 알데히드 탈수소산소 중 ALDH1의 발현량이 3배 이상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한편, 오사카大의 공동연구에서는 세사민이 고혈압발증이나 진행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활성산소인 수퍼옥시드아니온을 생산하는 NADPH 옥시다제의 활성을 억제, 혈관내피기능을 개선하는 작용기전을 해명했다.
이에따라 고혈압이 있는 실험쥐에게 세사민을 투여한 결과, NADPH 옥시다제의 활성이 정상 실험쥐와 같은 수준까지 억제되는 것을 확인, 혈압상승 억제와 혈관내피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세사민은 참깨에 포함되어 있는 리그난화합물의 일종으로 생체내에서 강한 산화작용을 발휘하여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확인되고 있다.
산토리는 이러한 학술결과를 기초로 다기능형소재로서 세사민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선례
200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