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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새롭게 정진하는 한해가 되길발행인 咸 鏞 軒 금년 한해는 우리 기능식품업계가 밝고 건강하게 발전하고 새해 아침에 갖는 기대와 소망이 이루어지는 귀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경기침체속에 정치적 불안감등으로 인해 모든 국민이 어렵다는데 입을 모은 한해이기도 했지만 기능식품업계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됨으로 인해 새로운 제도와 틀을 갖추기 위한 구조적인 전환기를 맞아 나름대로 많은 변화가 뒤따른 한해였었다고 봅니다. 특히 때마침 불어온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웰빙 붐으로 인해 기능식품에 관한 관심고조는 건강기능식품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주기도 했습니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금년의 경제여건이 호재 보다는 악재가 많음을 지적하면서 올 경기도 크게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듯이 모두가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대처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고 보면 乙酉年은 밝은 한해가 되리라봅니다. 지난 7월 건강기능식품산업 분야의 전문언론으로서의 기치를 내걸고 창간된바 있는 기능식품신문도 전환기에 있는 건강기능 식품업계가 새로운 식품산업의 한 분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하고 자 합니다. 본지도 인터넷 사용자가 3천만명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를 접하면서 인터넷 매체인 에취푸드 닷컴등에 대한 새로운 운영체계의 필요성과 함께 인쇄매체인 기능식품신문과 구별되는 편집등을 통해 인터넷시대의 전문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창간과 동시에 부수인증 공사기구인 한국ABC협회에 가입한 바 있는 본지는 발행 부수를 공개한다는 계획 아래 준비중에 있음을 알려드리며 이는 독자여러분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길임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본지는 현실의 어려움을 떠나 건강기능식품업계의 대표전문언론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독자가 믿고 찾는 신문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乙酉年 새해는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활성화되어 국민 모두가 이제는 불안과 혼돈의 시간을 정리하고 마음껏 꿈을 펼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금년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4%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게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이지만 건강기능식품시장은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가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위한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이미 보건산업진흥을 위한 50대 과제에도 기능식품을 고부가가치 식품의 하나로 육성 지원한다는 방침을 확정한 바 있으며 제약시설의 기능식품제조시설로의 활용이 가능하게 되는 등 업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금년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건강기능식품업계는 크게 성장되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희 기능식품 임직원 일동은 乙酉年에도 전문언론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독자제현의 밝고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두손 모아 축원합니다.편집부 200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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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확신으로 맞이하는 을유년고 영 수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이학박사) 을유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누구에게나 모두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순간들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어쩐지 좋은 일들만을 기억하고 싶어집니다. 지난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리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감회가 새로운 면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웰빙(Well-being)시대의 주역이 되고 동반자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기능식품신문의 탄생이 크게 한몫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올바른 정보제공 위해 지난해 7월에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분야에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전문지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은 우리 국민모두를 위한 바람직한 신문사측의 처사요 선견지명이었음을 실감합니다. 더구나 때를 맞춰서 정부측에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게 됨에 따라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장치를 보다 강화하여 제품의 안전성확보와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건강기능식품을 식품산업의 주력분야로서 발전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기틀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더욱더 의미가 깊다고 봅니다. 최근 급속도로 진전된 21세기의 고령화 사회의 진입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남녀의 평균 수명이 77세(여성 80세, 남성 73세)로 초스피드로 인구의 고령화가 화제를 이루게 된 것은 건강증진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웰빙산업 서포터로 21세기가 밝고 건전한 장수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각자가 자립하고 스스로를 돕는 노력을 하여 젊은시절부터 생활습관병(성인병)의 예방을 위하여 건강하게 체력을 단련시키고 또한 적절한 식생활과 운동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여 건강한 고령기를 가능한 오랫동안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서 장수 국민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안전하고 질이 높은 식품에 대한 소비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웰빙산업으로서 건강기능 식품산업의 중요성을 한층 더 높아질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더욱더 기능식품신문의 존재가 의의가 깊다고 사려됩니다. 지난 세월 기능식품신문의 발전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 새로운 매체를 만들고, 다듬고, 가꾸고 보살피고 하는 일에 혼신을 다하여 반년간을 고스란히 내주었을 신문사측의 노고에 감회가 새로웠을 것이라는 것을 실감해 봅니다. 무슨 일이나 새로히 시작하는 것에는 의례히 동반되기 쉬운 희망과 절망, 비전과 혼돈, 그리고 천당과 지옥을 수없이 오가며 겪으셨을 소중한 경험들,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을 때로는 한없는 용기와 힘을 실어주셨을 많은 면모의 표정들과 심정들은 모두는 아닐지라도 기억들을 하셨을 것이라고 사려됩니다. ◆ 건기식 신뢰도 제고 그 기억들이 을유년 새아침을 맞이하여 기능식품신문이 더욱더 알차고 반짝이는 전문매체로 거듭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은 기능식품신문 탄생시에 보도된 여론조사 일분에 의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신뢰도가 불과 37.5% 수준밖에 되지 않는 그리 높지 않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고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품질이나 허위과대광고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나타냈으며 품질개선과 무허가 업체의 정리, 과대광고의 근절 등이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해서 가장 시급한 문제인 것으로 인식되었던 점이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면에서도 기능식품신문이 앞으로 담당해야할 막중한 시대적인 사명과 책임감을 공감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건강기능식품분야의 전문매체로서 자부심도 동시에 간직 하셨을 것이라고 짐작이 됩니다. 또한 부수 인증기관인 한국ABC협회의 가입을 통해서 발행부수의 공개에 나서서 투명성과 공정성 그리고 신속성을 지닌 전문신문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일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시게 되는 2005년이 되리라고 봅니다. ◆ 산업발전 가이드 일부 전문가들의 암울한 경제전망에도 불구하고 2005년의 벽두에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기대와 설레임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모두가 열정과 비전을 가슴에 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욱이 건강기능식품업계가 모든 제도와 관행이 구조적으로 변환기를 맞고 있다는 절실한 현실 속에서 격심한 환경변화를 함께 감내해 나가면서 건강기능식품업계를 비롯한 모든 식품업계의 발전에 가이드가 되고 서포터가 되시겠다던 함용헌 회장님의 창간사가 더욱 빛을 보고 될 을유년이 될 것이라는 서광이 비칠 것입니다. 우리의 비전은 주변 상황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프로그램과 기획력에 의해서 잉태되고 의지나 열정과 확신이라는 기력을 바탕으로 태어나는 말하자면 꽃이 되는 것일 것입니다. ◆ 정보산업의 한축 담당 문제는 이 소중한 꽃을 얼마나 잘 가꾸느냐, 그래서 얼마나 충실한 열매를 거두어 들일 수 있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지난날 한일보다는 새해를 맞이해서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살아가야하고 살아갈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기능식품신문이 변화하는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고 국내의 건강기능식품 정보산업의 한축을 이끌어 가고 있는 언론사로 더욱더 큰 발전이 있으리라고 기대 합니다. 희망찬 새해 새아침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힘차게 보람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편집부 200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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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식약청 정책방향 - 건강기능식품과장 임기섭건강기능식품의 주변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 각종 국제회의 및 포럼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 주제가 되어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관리하기 위한 법령 및 제도가 마련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작년 건강기능식품법령이 전면 시행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새로운 국가관리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올바른 소비자 인식 확산에 최선" 우리의 정책 환경을 보면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의 고조되고 있고, 이에 따라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 공급기대가 높아가고 있으며, 식품과학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기능성 원료 및 소재가 출현하고 있다. 한편, 허위?과대광고에 의한 유사건강기능식품이 유통?판매질서를 문란하게 하여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구분 및 인지도가 낮은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런 건강기능식품의 주변 및 정책 환경을 고려하여 2005년도의 건강기능식품 정책목표를 “건강기능식품제도의 조기정착으로 안전한 식생활 보장”이라고 정하였다. 이 목표를 달성하여 위하여 건강기능식품의 각종 규정 및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수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하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영업허가 및 품목신고관리를 과학적으로 관리한다. 중소제조업의 정보화를 지원하여 품질관리 및 위생관리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세부적인 내용을 다음과 같다. 건강기능식품관련 법규 및 관리제도의 합리적 개선 건강기능식품법령 및 고시를 제정ㆍ운영 중에 나타난 문제점을 적극 수집하여 이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건강기능식품제도의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국내 제조품에 대하여만 품목제조신고를 함으로써 국내제품의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대한 형평성 유지를 위하여 수입식품품목등록제 도입 필요성을 검토하게 된다. 법정 교육의 대상에 대한 합리성ㆍ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하위 규정인 표시기준 및 자가품검사지침 등에 나타난 일부 문제점을 해결토록 한다. < 추진할 사항 > ◎ 수입건강기능식품 제도개선 추진 - 수입건강기능식품 품목등록제도 도입 추진 - 영업자 교육관련 규정 보완 등 법령개정 건의 ◎ 건강기능식품 표시기준 등의 합리적 개선 - 로고표시, 제품명 기준완화 및 수입특례규정 개선 등 - 자가품질검사결과 광고 허용 등 자가품질검사업무처리기준 개선 - 의약품 제조시설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허용기준 마련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반 구축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유사제품에 의하여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많이 떨어져 있거나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유사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차별하고 보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건강기능식품이 생산되게 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한편, 2006년 2월 수탁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체의 경우 GMP를 의무적용토록 되어 있는바 수탁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의 GMP적용의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하여 제형별ㆍ품목별 GMP적용 표준모델 및 지침서를 개발하고 GMP 전문가를 양성한다. < 추진할 사항 > ◎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용 활성화 - 수탁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소 GMP 의무적용 - 적용업체에 대한 기술지도 및 실시상황평가 : 40개소 ◎ GMP 세부적용기준 마련 - 제형별, 품목별 GMP적용 표준모델 및 지침서 개발?보급 ◎ GMP 지도관 및 전문가 양성 - 중소제조업소의 GMP 기술지원 및 지정업무 전담지도관 양성(20명) - 품질관리인 전문교육훈련(40명)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소비자 인식개선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여 건강기능식품 이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선택?사용에 의한 건강유지 및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한다. 자신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바로 알고 소비할 수 있도록 영상홍보물을 제작하여 전국 읍면동 4,000여개소에 보급하고 소비자 단체와 연계하여 소비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자신이 구매한 제품에 대한 확인을 원할 경우 인터넷을 통하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수요모임은 영업자에 대한 제도안내에서 벗어나 건강기능식품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열린마당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 추진할 사항 > ◎ 올바른 인식을 위한 소비자 홍보 강화 - 전국순회 교육실시 : 20회 2,000명 - 건전한 소비를 위한 영상홍보물 제작ㆍ보급(전국4,000개 읍ㆍ면ㆍ동) ◎ 인터넷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유통제품 정보제공(연중) - 건강기능식품 제품정보를 우리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실시간 제공 (3,000여품목) - 제공정보 : 제품명, 제조원, 소재지, 제조품목, 기능성 내용등 ◎ 건강기능식품발전을 위한 수요모임 활성화 - 건강기능식품제도 운영 및 적극적인 민원해소를 위한 수요모임 지속개최(48회, 2,000여명) 영업허가 및 제조품목 과학적 관리 건강기능식품의 영업허가시 안전성 확보 및 품질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검토를 통하여 허가해 나가고 품목제조 신고된 내용에 대한 과학적 검토를 통하여 수리해 줌으써 소비자에게 혜택이 갈 수 있는 제품이 공급되게 할 뿐 만아니라 영업자에게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 추진할 사항 > ◎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향상 - 제조설비의 적정배치 및 위생적 관리능력 확인 ◎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과학적 검토 - 사용원료에 대한 적정배합 여부 - 제조기준등 적합여부 제조관리의 정보화ㆍ표준화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의 정보화 및 표준화를 기하기 위하여 제조 및 품질관리기능이 강화된 GMS 프로그램 도입을 지원하고 제조업소의 각종 기록의 표준모델을 제시하여 제조 및 품질관리의 합리화를 꾀한다.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화 및 표준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과 병행하여 산업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 GMP Management System(GMS)도입을 위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술지원 - 중소제조업소 ERP시스템 적용 보급을 위한 기술지도?평가(50개업체) ◎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록의 표준모델 제공 - 제조관리서?품질관리서등에 대한 전산모델 제공 (GMS 도입업소) 맺음말 건강기능식품법령의 전면시행은 우리 사회를 많이 변화시키고 있다. 의사, 한의사, 약사 등 보건의료인의 관심이 커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의 과학화 및 합리화를 촉진할 수도 있고 오히려 소비자는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이에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기대와 우려 또한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한편, 황금 알을 낳는 산업이라고 부추기기도 하고 규제가 너무 강화되어 산업 발전에 장애가 된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정부는 그 어느 것도 과시할 수 없는 사항이다. 국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건강기능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산업체를 지원하고, 소비자를 계몽하며 불법을 철저히 배격하여야 한다. 식약청은 이를 위하여 정책방향의 설정에 기우리는 노력 못지않게 그 집행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편집부 200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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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보건의료계올 한해 기능식품 도약의 돌파구를 마련할 핵심적 열쇠를 쥐고 있는 직능인들이 바로 보건의료인들이다. 지난해 의사 3000여명, 한의사 2500여명이 취급자 교육을 이수했고 교육에 면제된 약사까지 합하면 이들 보건의료인들이 올해 시장에서 어떻게 얼마만큼 참여하는가에 따라 기능식품 시장의 커다란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참여율이 시장 판도 좌우 기능식품 끌어안기 본격 행보 신뢰도ㆍ제품력에 비중 둬야 지난 2004년 기능식품법 시행이후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병의원과 한의원등 의료인들이 보인 기능식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다. 이러한 관심은 이미 의원내에서 숍인숍 형태나 간이처방전식으로 기능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병원에서도 복지매장이나 구내약국에서 기능식품을 취급하기 시작했다. 한의원도 그동안 초제 탕약 위주의 투약에서 기능식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약국도 그동안 취급하던 소위 건강식품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식을 갖고 기능식품을 약국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기능식품법 시행이후 보건의료인에게도 커다란 붐으로 확산되고 있다. 보건의료계에도 드리워지는 불황의 짙은 그림자를 벗기기 위한 하나의 돌파구로 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경향도 없지 않다. 이런 현상은 의사와 약사 또 한의사간 직능단체간 주도권 다툼으로 비치기도 했다. 직능단체간에 경쟁적으로 각종 전시회와 학술강좌, 세미나, 학술단체의 구성등으로 지난 한해를 보냈다. 환자 또는 고객이 중심되어 기능식품을 다루기보다 직능단체간 기능식품을 선점하겠다는 의도에서 비롯된 가열현상이 두드러졌다. 당장 경영이 어렵기 때문에 돌파구의 한 방안으로 기능식품을 취급하고, 또 마진이 높은 품목만 취급하거나 환자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하려는 것은 기능식품 시장 확대나 직능확대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다. 도리어 그동안 쌓아왔던 보건의료인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사려 깊지 못한 행동에 불과하다. 당장 마진이나 대박을 기대하면서 환자들에게 밀어넣기식으로 제품을 권한다면 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은 변화를 기대하기 커녕 도리어 부작용이 우려된다. 신뢰받을 수 있는 제품력있는 기능식품을 전달하고 기능식품의 섭취와 함께 환자의 생활습관을 함께 고칠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교육하는 것이 보건의료인의 몫이다. 의사나 약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과 기능식품이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두터운 신뢰가 바탕이 돼야한다. 이러한 신뢰는 반드시 환자 입장에서 접근돼야하며, 약품과 식품의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올해 약국내 기능식품은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약국활성화 차원에서 약사회가 주도하는 기능식품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며 이를 계기로 약국도 마진보다 제품력에 비중을 둘 것으로 보인다. 병의원도 처방약과 병행할 수 있는 치료보조제로 약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노년환자들을 대상으로한 제품이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의원도 한약을 보완할 수 있는 개념의 기능식품들이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의료인들은 우리나라가 건강한 고령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들에게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한 적절한 식생활과 운동, 기능식품 섭취에 대한 최적의 조언자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전문가 진단 전문인으로 학문적 기반 마련을 기능식품협회 허석현 국장 의사나 약사 한의사등 전문인은 기능식품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학문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환자들을 직접 치료하는 임상의 최고 전문인인 만큼 인체에 대한 유효성을 밝히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질병의 치료는 의약품이 담당하지만 질병의 예방 차원에서는 기능식품이 해야될 몫이다. 급속한 고령화 사회와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 생활습관병의 만연 등 속에서 국가는 증가하는 의료비를 절감하고, 국민들은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 전문인들은 국민보건 차원에서 기능식품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현대인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해 질병으로 진행되는 상태를 건강한 상태로 돌려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이러한 전문인 노력이 학문적 기반으로 완성되고 이것이 바탕이 되어 기능식품의 사업적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편집부 200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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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신소재2005년 건기식 소재 업계는 새로운 대형 소재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말 입안 예고된 공액리놀레산함유제품, 녹차추출물제품, 대두단백함유제품, 식물스테롤함유제품, 프락토올리고당함유제품, 홍국제품 등이 그들. 이들 6개 전 품목이 기준ㆍ규격 고시형 건기식에 새로이 추가될 경우 이는 국내 건기식 시장 확대의 또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대형 소재에 주목 기준규격형…시장확대 한몫 개별인정형 성공여부도 관심 그간 건기식 업계는 극심한 불경기와 건기법의 영향으로 ‘신소재’에 목말라 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비타민 과 무기질을 비롯하여 인삼과 홍삼 제품 등 기존 건기법에 등재돼 있는 32가지 소재 외에 제품화할 수 있는 소재가 없어 차별화된 제품개발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이는 건기법이 기능성 유효성 표기에 있어 엄격한 과학적 검증을 전제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과거에 비해 신소재(원료) 개발과 이의 제품화가 쉽지 않았기 때문. 일부 전문가들이 경우 법 시행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소재 개발로 이 분야 틈새 시장을 파고들 것으로 보였지만 이 역시 현행법 상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달 녹차추출물 등의 최종 고시는 업계 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나아가 업계내에서는 이들 중 일부는 지난해 지난한 해 건기식 업계 최대 상품이었던 클로렐라를 능가할 수 있는 대형 소재로도 자림매김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체에 따라 시각의 차이는 있지만 녹차차출물과 CLA, 홍국 등이 ‘포스트 클로렐라’ 소재로 손꼽히는 있는 소재들. 녹차추출물의 경우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범용적인 소재로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또 CLA는과거 식이섬유 등으로 대표되던 다이어트 제품 시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이유가 이 같은 시각의 주요 이유. 또 홍국의 경우 이미 제약으로 만들어져 상대적으로 확실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건기식 시장내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 6개 신소재에 대한 기대감 외에 개별인정형으로 승인된 제품들의 시장에서이 성공 여부도 업계 시장활성화의 또다른 변수. 지금까지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인정형으로 공식 승인을 받은 것으로는 △정어리펩타이드SP100N△자일리톨△씨제이테이닌등복합추출물△알로에추출물분말 N0932 △ 알로에복합추출물분말 N-932 INM176참당귀주정추출분말 △씨제이히비스커스등복합추출물△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추출물△말토덱스트린 등 총 9개로 이들 승인 소재중 빅히트 품목이 나올 경우 개별인정형에 대한 시각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개별인정형(제품)은 제품차별화와 시장 선점의 두 가지면에서 유리하지만 이 분야 중소 영에업체들의 경우 경제적 부담 등으로 현실적 어려움이 없이 않았다”며 “이미 인정받은 제품이 성공할 경우 이는 대부분의 업체들에게서 또다른 사업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코엔자임Q10과 루테인, 포스파디딜 세린, L 카르니틴 등 지난해 기준·규격 고시형 건기식 신규 품목 확대 후보군(?)으로 올라간 소재들 역시 올 한해 업계내에서는 끓임없이 회자될 소재들. 이들 품목의 구체적 승인 시기는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올 한해 동안 확대 절차를 밟는 다는 점에서 수면 아래에서 지속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진단 김완기/태평양 의약건강연구소 건강식품연구팀 선임연구원 CoQ-10/CLA 등 대형 소재 주목하라 지난 한해 국내 건기식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소재들은 제도적인 규제 및 신규 품목확대 및 개별인정형 제품에 인한 도입지연에 따라 새로운 건기식 원료를 활용한 제품개발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이미 인지되어 있는 소재인 비타민,무기질, 알로에, 클로렐라. 글루코사민 등을 활용하여 브랜드화여 상품을 다양한 기준규격형 제품을 이용한 제품의 출시가 많았다. 이에 비해 올 한해 동안에는 기준규격형 위주로 된 시장에서 처음으로 개별인정형 제품이 시장에 출시됨으로 현재 준비중인 개별인정형제품의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인지도가 있느냐가 앞으로 건강기능식품시장의 활성화를 좌우 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속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비타민.미네랄 시장은 최근 미국시장의 트렌드에 비추어 볼 때 섭취량보다는 맛과 물성에 관한 기호성이 증가라는 측면에서 다양한 제형 확대에 따른 소비자 기호에 맞는 사용성이 간편하며 건강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 ‘values’과 조합되어 만들어진 제품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2004년도 일본시장의 히트 소재인 CoQ-10/CLA와 같은 신소재 및 식후혈당상승억제라는 새로운 건강기능성을 추구한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을 위한 차별화소재의 활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채널의 다양화에 따라서 특히 Total care를 지향하는 전문 브랜드 Shop의 증가로 소비자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천연 성분을 활용한 소재를 복합 처방한 제품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의ㆍ약사ㆍ한의사들의 전문가 그룹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효능이 입증된 소재를 활용한 생활습관병에 관련된 제품개발에 지속적으로 연구될 것을 보인다. 최근 기능성식품의 세계적인 연구개발방향은, 기능성 식품시장에 대한 미래가 안정성과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정확한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제시하여 소비자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데 달려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박차를 가하고 있다.따라서 2005년도의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은 이 분야에서의 글로별 경쟁시대의 맞추어 더욱더 중요한 시점에 위치할 것으로 기대된다.편집부 200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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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OEM업계2005년 국내 건기식 OEM 업계는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첫 출발을 하고 있다. 계속되는 신규 업체들의 이 분야 시장 진출과 신소재, 신제품 개발 붐, 정부 규제 완화 등이 업계 이 같은 기대감의 주요 이유다. 여기에 건기법의 본격 시행으로 전문 시설과 제조 노하우를 가진 OEM들에게 상대적으로 업계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다는 것도 올 한해 업계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다. 시장확대로 부푼 기대감 성장 기폭제는 신소재 부각여부 GMP 도입으로 신뢰도 높여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은 미래 유망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미 2조원 대 시장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시장 성장은 기존 건기식 전문기업 외에도 제약사와 화장품, 식품대 기업들의 신규 시장 진출을 불러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이후 롯데제과와 CJ, 동원F&B, 오리온 등이 잇달아 시장에 합류했으며 태평양, 한국화장품 등 화장품 전문기업과 제약사들의 이 분야 신제품 발매도 줄을 잇고 있다. 또 이 같은 상황은 올 들어서도 계속돼 일부 식품대기업을 비롯, 이 분야 시장 진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들 대기업의 신사업 진출은 각 기업별 수익구조야 어떻든 간에 시장 볼륨 확대에는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유통 구조 변화에도 주요 세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업계 이 같은 상황은 건기식 OEM업체로서는 더할 수 없는 호재. 이 분야 산업적 특성상 안정적 매출 구조가 힘들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의 경우 자체 생산 시설을 갖추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신규 업체들의 경우 처음부터 과도한 투자를 쏟아 생산 시설을 확충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자연 이들 기업들의 생산은 OEM업체 몫이라는 것. 때문에 건기식 시장이 커질 수록 OEM 생산역시 이와 비래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업게 상황을 반영, 지난한 해 국내 건기식 OEM업체들은 대부분 극심한 불경기 속에서도 적게는 5~10%에서 많게는 30%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다.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역시 자체 생산과 비교해 6:4에서 7:3 정도로까지 커지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추정이다. 연초부터 쏟아져 나올 신제품들도 OEM업계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공액리놀레산함유제품, 녹차추출물제품, 대두단백함유제품, 식물스테롤함유제품, 프락토올리고당함유제품, 홍국제품 등 6개 전 품목이 기준ㆍ규격 고시형 건기식에 새로이 추가될 경우 대량 물량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들 소재가 단순히 신제품으로서 1회성 생산에 그치지 않고 ‘롱런’할 경우에는 OEM업계는 물론 건기식 전체 시장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건기식 시장 내에서 신제품들은 대체로 단명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신제품의 가지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들 제품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미 승인 받은 개별인정형 중에서도 빅 히트 제품이 나온다면 업계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상황. 개별인정형에 대한 성공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이를 통한 제품화가 활기를 띠면서 이 역시 대형 물량수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본격적인 GMP제도 도입과 규제 완화에 대한 전망도 OEM업계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이미 일부기업들이 지난 연말 GMP 실행 계획서를 제출, 빠르면 올 상반기내로 지정 업소가 나올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 경우 해당 기업의 업계 내 신뢰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제약 GMP시설의 건기식 교차 생산 허용은 애초 업계 예상과 달리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제약 GMP시설을 통해 건기식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현행 법상 까다로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 점 때문. 문제는 경기가 과연 어디까지 추락하느냐는 점. 지난한해 이어 올 한해에도 경기부진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산업전반적인 경기불황이 건기식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비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특히 건기식은 경기에 민감한 산업이다. 때문에 최악의 경우 업계 시장 규모는 커지겠지만 시장내 실질적 수요는 줄어드는 ‘예년에 보기 드문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업계 내에서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순히 언제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은 금물”이라며 “정확한 시장 파악과 이에 대한 대비가 올 한해 업계 성장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진단 김종우/ 일진제약(주) 사장 단순 주문 생산 아닌 이 분야 산업주체로 자리해야 어느 분야든 시장에서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쓰러지는 기업이 적지 않다. 그래서 나는 늘 기업체에게 ‘시장에서 가장 자신 있는 한 분야에 매진하라’고 당부한다. 건기식 산업의 주체는 연구개발(소재)와 생산, 유통, 그리고 최종적인 소비자로 볼 수 있다. 그런데 과거 건강보조식품시절에는 32가지 품목군 외에는 제품화가 힘들다는 점에서 이 분야 연구개발 분야가 이 분야 주체로 자리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건기법의 시행으로 연구개발 기업이 이 분야 산업의 주체로 당당히 들어올 수 있는 시장환경이 됐다. 물론 법 시행의 과도기라는 측면에서 이들 기업들이 바로 시장에 진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여기에 전문제조기업들의 역할이 필요하다. 유통업체들의 경우 그야말로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때문에 단순 주문생산이 아니라 이들 연구개발된 소재와 제품을 유통업체에 까지 연결, 시장에서 키우는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이 분야 전문제조 업소들이 바뀐 시장 환경 내에서 할 일이다. 이 과정에서 철저한 유통 차별화도 전문제조업소의 몫이다. 방판이면 방판의 특성에 맞게, 또 약국와 병의원이면 그 나름대로의 유통채널에 맞는 소재와 제품, 제형을 제조해 유통시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테면 할인점 등의 일반유통의 경우 똑같은 소재를 사용한다 해도 캅셀제보다는 드링크 형태의 유통이 적합할 것이다. 이 같은 생각에서 일진은 이미 4~%가지 신소재에 주묵, 개발 회사와 공동으로 제품화를 추진중이며 그중에는 개별인정형을 승인 받아 제품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도 있다. 이처럼 시장 내에서 전문제조기업들의 역할을 제대로 파악,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은 전문제조업체들이 이 분야 산업주체로 당당히 자리하는 데는 물론 이 분야 전체 산업을 키우는 데도 중요한 한부분을 차지할 것이다.편집부 200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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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중심의 암치료학회 창립“암치료 시스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의사는 물론이고 암환자와 그 가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대한임상암예방학회(회장 백남선)가 창립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월9일 오전9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되며 전문가세니마, 일반인세미나, 부스전시회가 함께 펼쳐진다. 학회측은 이번 세미나에 의사와 한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 등의 전문가 1천여명과 암환자 및 가족 5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향후 암 환자 및 그 가족들에게 암 등 성인병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종사자간 암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백남선 전 원자력병원장은 “암의 재발을 방지하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환자와 의료인간 유기적인 관계가 필요하다”며 “학회는 이를 위해 의료인의 상담능력을 높이는 한편 암환자들이 근거 없는 대체요법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입지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www.cancer365.net,이주원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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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건기식센터, 연구업무 크게 강화고려대 건강기능식품센터(소장 박현진)가 연구업무를 크게 보강시킨다. 고대 건기식센터 측은 무로 자가품질 검사 등 회원 서비스 차원의 작은 업무를 줄이고 남은 역량을 이용해 자체연구는 물론 용역연구도 크게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에따라 2005년 건기식센터는 생식의 유효기간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대두이소플라본, 청국장, 후코이단 등 기능성 소재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건기식센터의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조승용 교수는 “센터업무의 성격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규모가 작은 업체들이 떨어져나가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바람직하게 본다”며 “연구소의 연구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회원사들에 훨씬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주원 200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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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고래 남성 암발생률 1.6배 높아음주량에 비례하여 암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에 따르면 매일 한병반 이상 술을 마시는 남성의 암발생률은 매일 마시는 사람의 약1.6배나 높다는 것. 연구반은 40∼59세의 남녀 약 73,000명의 음주량을 묻고, 그후 암발생을 8∼11년간 추적조사한 것이다. 남성에서는 1일 평균 일본주 한병반(540㎖) 이상을 마시는 그룹의 암발생 위험률은 가끔 마시는 그룹(월 1∼3회 이하)의 1.61배였다. 한편, 평균 한병에서 한병반 사이는 1.43배, 한병 미만의 경우는 차가 없었다. 이번 후생노동성의 연구성과는 영국의 암전문지에 게재될 전망이다.최선례 200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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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건기법 시행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건강기능식품법)이 발의된 지 만 3년만인 올 1월 31일 본격 시행됐다. 건기법은 기존 식품위생법 법에 의해 관리되던 현재 건강기능식품 영업자는 강화된 기준에 따라 새롭게 허가 및 신고를 해야 하는 등 관련 산업체의 인·허가에서부터 제품 원료의 기능성·유효성 인정 기준, 제조, 표시·광고에 이르기까지 이 분야 산업 전반을 모두 담고 있다. 따라서 건기법의 본격 시행은 이 분야 산업의 새로운 틀을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상정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건강기능식품법)은 2002년 7월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8월 26일 공포됐으며 2003년 8월 26일 발효돼 올 초 시행됐다.편집부 200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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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건기식 유통 ‘빅뱅’올들어서는 방판?다단계로 대표되던 기존 건식 유통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유통으로 불리는 약국, 전문점, 병의원, 홈쇼핑 등의 판매가 가속화됐다. 여기에 지난 9월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건식 전문쇼핑몰이 탄생했다. 여기에 대상웰라이프, 동원 GNC 국내 대표 건식 전문매장의 경우 올 들어 신제품 출시와 매장 확대를 가속화하는 한편 특히 사회전반적인 웰빙 붐과 함께 백화점과 할인점 등의 진출에도 성공했다. 전문점과 함께 약국과 병의원 시장 역시 올 한해 동안 건식 신유통망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약국의 경우 판매신고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되는데다, 의약품과의 오인·혼동의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또 병의원의 경우 의사가 건강과 관련해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 집단이라는 점에서 올 한해 건기식 업체들의 약국, 병의원 진출이 줄을 이었다.관리자 200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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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클로렐라, 비타민 인기몰이웰빙형 건식‘비타민’과 클로렐라의 인기가 올해에도 수그러들지 않았다. 지난해 한해 동안에만 전년대비 30%이상 시장 성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은 올 들어서도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 업체에 따라 다소의 시각차이는 있지만 이미 2000억 원 대의 시장에 진입했지 않았느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나아가 비타민은 현재 국내 성인남녀의 복용율이 23% 수준으로 미국(48%)과 영국(36%)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클로렐라 역시 비타민에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137%이상 성장한 570억 원 대의 매출을 보인 국내 클로렐라 시장은 내년 1000억원 대의 시장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클로렐라 기업인 대상의 경우 올 한 해동안 670억 원 대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 클로렐라 열풍을 실감케했다.관리자 200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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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제약·화장품.건기식 업계 ‘크로스오버’건기식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식품업계와 화장품, 제약업계간 ‘영역파괴’가 두드려지고 있다. 풀무원, 이롬라이프 등 국내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회사들이 화장품사업을 강화·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 역시 건강기능식품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고 제약업계의 건기식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종합 건강기능식품회사로 도약한 이롬라이프은 그간 자회사인 이롬뷰티를 통해 명맥을 이어오던 화장품 사업부를 본사로 흡수해 조직 재정비와 시스템 세팅을 마치고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풀무원 건강기능식품전문회사인 풀무원 건강생활도 그간 이원화돼 운영돼 오던 회사 화장품 브랜드를 ‘이씰린’으로 통합, 통합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반면 화장품업계의 건식시장 공략도 한층 거세지는 추세. 태평양, 소망화장품 등을 필두로 엔프라니, 한국화장품 등이 그 대표적인 기업으로 태평양의 경우 건기식 사업을 회사 성장동력엔진 사업으로 선정, 회사 역량 집중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제약기업들의 건기식 시장 참여도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중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등은 올 해 전문브랜드를 선보이기도 했다.편집부 200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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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기능식품임상지원센터 개소기능성 식품에도 본격 임상시대가 개막됐다. 산업자원부로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능성 식품의 효능과 기능성을 인증하는 정부 기관인 이달 전북대 기능성식품임상지원센터(센터장 채수완 전북대 의대교수)가 이달 본격 개소한 것. 그간 업계 내에서는 의약품이 아닌 기능성 식품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공신력 있는 전담 기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달 개소한 기능식품임상지원센터는 이러한 업계 사정을 감안, 앞으로 기능성 식품 업체로부터 식품을 넘겨받아 안정성과 효능 등을 시험, 인증해 주는 주요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센터측은 산자부, 전북대 등과 공동으로 내년부터 2개 년도에 걸쳐 모두 167억원을 들여 의과대학 앞에 4층 규모의 센터건물(연면적 807평)를 건립하고 시험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갖출 계획이다. 또 이 분야 산업적 특성상 그간 병원이 진행해 온 약에 대한 임상과는 또다른 전문 정보가 요구된다는 점에서 의사들 뿐만아니라 영양학회, 약사 협회, 한의학 연구원 등 이 분야 산·학·연 전반을 아우르는 워킹그룹(기능유형별 임상 시험심사 위원회)운영해 나갈 계획이다.편집부 200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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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건기식 세미나· 박람회‘봇물’올 한해 건기식 업계는 각종 세미나와 박람회 행사로 바빴다. 이는 건강기능식품법이 시행되면서 32개 기준규격형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들의 직접적인 홍보가 불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기준규격에 포함된 제품이라도 업체가 원하는 수준의 광고를 하기는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업계는 일제히 세미나와 박람회를 통해 회사 제품의 직접적인 효능, 효과를 광고하기보다는 과학적인 임상자료를 동원, 주성분의 유용성을 알리는 방향으로 홍보방식을 전환했다. ‘우수 건기식 업체 초청 세미나(바이오랜드) ‘암치료와 대체요법 세미나’(센세이로) ‘‘SV 항암 대체의학 세미나(SV&COMPANY)’ 등 각 업체가 주최하는 소규모의 세미나에서부터 대한 건강기능식품학회나 한독생의학학회의 창립 심포지움 및 박람회 등 이 분야 전문 학회나 협·단체들이 주최·주관한 행사와 이 밖에도 국제 건강기능식품산업박람회 등 굵직한 박람회 행사에 이르기까지 이 분야 홍보 정보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연중 끊이지 않고 개최돼 이 분야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편집부 200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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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녹차추출물 등 6개 품목 입안예고식약청은 최근 지난해 기준 규격 고시형 건강 기능성식품 확대 사업 결과 공액리놀레산함유제품, 녹차추출물제품, 대두단백함유제품, 식물스테롤함유제품, 프락토올리고당함유제품, 홍국제품 등 6개 품목에 대해 건기식 품목 추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중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 식약청이 이들 품목에 대해 건기식 소재 확대 계획을 공식화함에 따라 기존 32가지 건기식 소재에 이어 이들 품목의 건기식 추가가 유력해지면서 업계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해당 품목이 최종 승인을 받기까지 입안 예고 후 20일간의 의견수렴 기간과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의 심의 등 관련 산업계 및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남겨놓고 있기는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최종 고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만약 이들 품목이 내년 1월 식약청의 최종 고시로 이어질 경우 이들 신규 소재를 이용한 제품 개발이 할기를 띠면서 업계 또다른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에 따라 이미 업계 내에서는 이 시기에 맞춘 제품 출시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관리자 200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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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녹차추출물 등 6개 품목 입안예고
- 관리자 기자
- 입력 2004.12.24 수정
식약청은 최근 지난해 기준 규격 고시형 건강 기능성식품 확대 사업 결과 공액리놀레산함유제품, 녹차추출물제품, 대두단백함유제품, 식물스테롤함유제품, 프락토올리고당함유제품, 홍국제품 등 6개 품목에 대해 건기식 품목 추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중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
식약청이 이들 품목에 대해 건기식 소재 확대 계획을 공식화함에 따라 기존 32가지 건기식 소재에 이어 이들 품목의 건기식 추가가 유력해지면서 업계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해당 품목이 최종 승인을 받기까지 입안 예고 후 20일간의 의견수렴 기간과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의 심의 등 관련 산업계 및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남겨놓고 있기는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최종 고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만약 이들 품목이 내년 1월 식약청의 최종 고시로 이어질 경우 이들 신규 소재를 이용한 제품 개발이 할기를 띠면서 업계 또다른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에 따라 이미 업계 내에서는 이 시기에 맞춘 제품 출시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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