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닷컴 - 보건의약계를 대표하는 전문신문 - 약사, 의사, 제약사

H&B

쌀배아추출물 정신적 피로회복에 효과

일본 오리자유화는 가바함유 쌀배아추출물에 정신적 피로회복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정신적 피로상태를 유발시킨 마우스에 가바함유 쌀배아추출물을 피하주사한 결과, 정신증상을 완화하여 운동시간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실험에서는 교감신경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의 전구물질이 되는 도파민을 고갈시키는 레세르핀을 피하주사하여 정신적 피로상태를 유발시킨 마우스에 가바함유 쌀배아추출물을 1일 1회 50㎎/㎏ 또는 100㎎/㎏씩 이틀간 경구 투여했다. 그후 10분간 강제수영을 시키고 그 동안의 부동시간을 측정한 것. 정신적 피로에 의해 울적상태가 된 경우 부동시간이 길어지는데, 가바함유 쌀배아추출물을 투여할 경우 농도의존적으로 부동시간이 단축됐다. 특히 100㎎/㎏을 투여한 군에서는 약 90초의 부동시간이 단축되는 등 유의한 차를 나타냈다. 오리자유화는 이번 연구결과를 정신적 피로회복을 위한 제품 개발에 응용할 계획이며, 또 뇌내신경전달물질과 관련성 및 작동성 기전에 대해서도 향후 연구를 진행할 전망이다.

최선례 2006.04.13
NPEW 2006 참관기 - Anaheim Convention

박형석 3,000여 업체 4,800개 부스 참여, 항노화·자연요법 주목 2006년 애너하임 자연건강박람회가 지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애너하임 컨벤션센터(Anaheim Convention)에서 열렸다. 공식명칭 NPEW 2006(Natural Products Expo West/Supply Expo 2006)인 애너하임 박람회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전시규모도 보통의 10배를 넘어선다. NPEW는 영국과 미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언론사인 펜톤 미디어사가 건강식품 전문잡지사인 New Hope Natural Medi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로 올해 NPEW는 세계 각국 3,000여개 업체 4,800개 부스가 참가해 참관객 규모만도 43,000명에 달했다. 꼬박 이틀을 다녀야할만큼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박람회에 국내에서도 건강기능식품협회를 중심으로 10여개 업체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전시장은 크게 일반식품과 유기농식품, 개인생활용품, 영양보충용제품, 친자연식품, 애완동물 관련제품, 건강관리기구와 제조분석장비로 크게 나눠진다. 미국과 유럽시장이 천연·유기농제품군을 이끌고 있음을 반증하듯 이번 전시회에서도 유기농·친자연식품이 전체 전시장의 30%를 넘게 차지하고 있었으며 보충용의 경우도 상당히 비중있게 선보였다. 각 구획별로 정해진 구역안에서 8개 제품군으로 전시를 진행했으며 그 가운데 에너지보충을 비롯, 항노화, 골건강, 스포츠/휘트니스, 자연요법, 체중감량 제품등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그밖에 부대행사로 신원료·신기술 발표회와 신제품 발표회, 유기농 와인·맥주 시음회, 유기농 농장투어, 유기농 매장투어 등이 동시에 진행됐다.

편집부 2006.04.07
현장통신 - 일본 건식시장②

일본의 건강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첫째 요인은 붐을 일으킨 소재나 제품이 항상 있어왔고 그들이 시장을 이끌어왔다는 점입니다. 일본의 경우는 홍차, 버섯, 로얄젤리, 클로렐라, 아가리쿠스로 시작해 최근 차전자피를 이용한 다이어트 식품과 아미노산, CoQ-10, α-리포산, 식사 대용품(마이크로 다이어트등), 한천 등의 붐이 있어왔습니다. 한국의 경우도 이러한 붐 현상이 있어왔는데 스쿠알렌, 알로에, 키토산, 생식, 클로렐라, 글루코사민 등이 대표적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붐 현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 구매자가 변화되면서 붐을 일으키는 소재나 제품도 함께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건강식품이 현재와 같이 일반화되기 전에는 일부의 고령자가 주된 구매층이었지만 현재는 20대 여성들도 주 구매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고가의 상품이 주를 이루던 시절에는 비싼 제품을 먹더라도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면 섭취하겠다는 노년층이 주요 소비그룹이었지만 지금은 그 경향이 달라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현재 일본시장은 오쯔카제약(大塚製藥)이 ‘네이처 메이드’ 브랜드를 도입, 건강식품 구매를 손쉽게 바꾸면서 20대 여성이 주된 구입자가 되고 있습니다. 자연히 다이어트에 좋을 것 같은 제품 등이 붐을 이루고 있죠. 최근 일본에는 이러한 붐의 원동력 이라고 말할 수 있는 TV 프로그램이 2개 있습니다. ‘오모잇키리 테레비(www.ntv.co.jp)’와 ‘발굴 아루아루 대사전(www.ktv.co.jp)’이 대표적인데 여기 소개된 소재 상품은 다음날 약국에서 품절 현상을 보이는 등 톡톡한 홍보효과를 누리고 결국 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중 최근에는 다이어트 관련 소재가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소비를 이끌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의 목적은 붐을 연출하는 것이 아니고 시청자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것인 만큼 TV가 아니어도 이러한 정보를 소비자를 향해 발신할 수 있는 수단을 찾는다면 충분히 시장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편집부 2006.04.07
국제의약품규제당국자회의 화려한 개막

약업신문 2006.04.03
과자야 기능식품이야? 희한하네~

과연 과자인지, 기능식품인지 구분이 헷갈리는 제품들이 잇따라 발매되어 나와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NUST) 연구팀은 씹어먹는 오메가-3 지방산 연질캡슐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영국에서 특허가 출원된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캡슐 타입의 제형을 잘 삼키지 못하고, 대구(大口)의 간유(肝油)를 보면 질색하기 일쑤인 어린이들을 겨냥해 개발된 이 제품은 행동·학습능력 향상, 주의력 개선 등을 용도로 표방하고 있다. NUST 연구팀은 "예전에 비해 사람들의 생선 섭취량이 줄어든 반면 어유(魚油)의 영양학적 가치가 새삼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서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를 늘릴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했다"며 개발에 착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제품은 물고기의 젤라틴 성분을 사용해 씹어먹기 좋은 연질캡슐화한 것. 그러나 NUST 연구팀은 특허가 출원되어 있는 상태임을 의식해 자세한 기술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다만 어류 특유의 비린내가 최대한 제거되었다는 또 다른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 같은 특성을 감안한 듯, NUST 연구팀은 "캡슐제라기보다 달콤한 캔디에 가까운 제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뉴저지州 소재한 신생 식품업체 라이트 디렉션 푸즈社(Right Direction Foods)는 스테롤 성분이 보강된 초콜렛 칩 쿠키를 미국시장에 선보였다. 스테롤 성분을 함유한 쿠키가 발매된 것은 라이트 디렉션 푸즈社의 제품이 세계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1달러의 가격에 판매되기 시작한 이 제품은 쿠키 한 개마다 5g의 식이섬유와 함께 1.3g의 식물성 스테롤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겉포장에 새겨진 "올바른 식품, 올바른 선택, 올바른 태도"(Right Food, Right Choice, Right Direction)라는 문구는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어모으는 대목. 그러나 FDA는 과자류의 경우 전이지방(trans-fat)과 당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콜레스테롤 저하효과를 표방할 수 있도록 허가하지 않고 있다. 그 같은 현실을 주지하고 있기 때문인 듯, 라이트 디렉션 푸즈社의 웬디 밀러 회장도 "이 쿠키제품이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되어선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콜레스테롤 저하제 복용과 운동, 식이요법 등을 처방받은 환자들이 처방내역을 준수하면서 이 쿠키를 함께 먹으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러 회장은 "임상시험 결과 처방내역을 준수하면서 이 쿠키를 30일 동안 먹었던 환자들에게서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17㎎/dL에서 203㎎/dL로 감소했을 뿐 아니라 인체에 유해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133㎎/dL에서 120㎎/dL로 저하되었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겉모양이나 맛은 영락없는 과자인데 기능식품 못지 않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니... 거 참 희한하네~

이덕규 2006.03.31
비만세포 축소성분 추출 성공

비만인에게 복음과도 같은 소식이 일본에서 전해졌다. 일본의 마키노(牧野)식물원과 후지산업이 공동연구를 통해 비만화된 지방세포를 소형화하는 작용을 갖는 성분을 추출하는 데 성공한 것. 연구팀은 미국이 원산인 식물에서 이 같은 성분을 발견,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비만에 의해 지방세포가 비대화하면 나쁜 호르몬 등이 많이 분비되어 생활습관병을 일으키기 쉽다. 때문에 연구팀은 마키노식물원이 소유하고 있는 식물로 시험을 한 결과 지방세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기능성식품소재로서 제품화할 예정이다.

최선례 2006.03.30
해초폴리페놀 대장암 예방에 효과

일본 나가세산업이 교토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해초폴리페놀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대장암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암 중에 하나로, 식이섬유의 섭취량 감소 및 동물성지방의 섭취량 증가 등의 식생활의 서구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해초에는 풍부한 미네랄 및 식이섬유 뿐만 아니라 후코이단, 후코스테롤, 후코키산틴 등의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밝혀 주목을 모으고 있는 건강식품 중에 하나이다. 이에 따라 나가세산업은 갈조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해초폴리페놀에 주목하여 그 효능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 것. 그 결과 사람의 장내세균이 생산하는 효소 β-글루크로니다제에 대해 강한 저해작용을 나타내는 것을 발견했다. β-글루크노니다제는 장속에서 발암성물질이나 환경호르몬 등 유해성분의 배출을 방해한다. 뿐만 아니라 해초폴리페놀에는 인체 건강에 유해한 성분의 배출을 촉진할 가능성도 시사되고 있다. 나가세산업은 향후 이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여 대장암을 예방하는 기능식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선례 2006.03.30
행복밥상, 4월 친환경먹거리 판촉행사

의약인가족 친환경먹거리 장터인 행복밥상(www.ONFarm.co.kr)은 4월 친환경먹거리 판촉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이벤트는 특히 △친환경 간식 기획행사 △오엔팜조강생식 체험행사로 진행된다.간식행사에서는 최근 유해성 논란이 되고있는 시중의 과자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간식’ 코너를 특별 운영하는 한편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과일류와 견과류, 천연주스류 등과 우리밀이나 우리쌀로 가공한 과자나 떡, 유기농시리얼 등을 소개한다.또 지난 달 새롭게 발매한 오엔팜조강색식을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이 제품은 기존 생식의 문제점을 보완, 비린맛을 제거하고 한달분 소비자가격도 5만원대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이밖에 회원제 방식의 행복밥상 장터를 보다 많은 의약인회원들이 이용토록 하기 위해 신규회원 추천 사은행사를 전개, 기존회원의 추천으로 신규가입한 회원이 첫주문을 할 경우, 신규회원에게는 유기농토마토주스 1리터가, 추천회원에게는 웰빙뮤직CD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문의 : 02-533-9445, 080-345-8470

감성균 2006.03.30
서린바이오사이언스-제넥신 공동연구 계약 체결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 황을문)는 지난 24일 치료용 DNA 백신과 고형암 치료를 위한 아데노바이러스 면역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벤처 회사인 제넥신(대표 이창훈,연구소장 포항공대 성영철교수)과 재조합아데노바이러스의 제조 및 양산 기술이전 및 항체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으로 제넥신이 개발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의 사용권과 함께 재조합아데노바이러스의 제조, 양산기술과 siRNA 벡터제조와 관련된 기술을 이전받는다. 제넥신이 개발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는 유전자의 발현능력이 일반적인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보다 훨씬 뛰어나며 야생형 아데노바이러스가 적게 나오는 등의 유전자 치료제로 사용할 때의 필요조건을 갖추고 있다.특히 양측이 공동개발하게 되는 항체는 기존의 항체제작방법과는 다른 DNA 백신방법으로 제작하게 되며 이에 따라 기존 항체의 문제점인 면역침전의 어려움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개발된 특이 바이오마커 및 항체제작 기술을 현재 추진 중인 Bio-MEMS 기술에 융합하여 하이콘텐츠 스크리닝을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Bio-MEMS칩을 개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안으로 재조합아데노바이러스 연구용 주문 생산서비스와 전임상 및 임상용 바이러스 생산을 위하여 KGMP 시설을 구축 할 계획이다.

감성균 2006.03.27
탈모에 관한 근거없는 속설들

최근 탈모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예로부터 탈모에 관한 여러 가지 속설들이 알려져 왔지만, 특히 모발 관리에 민감한 사람들은 이러한 속설의 사실 여부가 궁금하기 마련이다. 이에 발모제품 전문업체 모라클(대표 장기영, www.moracle.co.kr)은 탈모에 대한 근거 없는 속설에 대해 설명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호색적인 사람은 탈모가 되기 쉽다?‘머리가 벗겨진 사람은 정력이 세다’는 등 탈모를 정력과 연결짓는 속설이 많다. 이는 탈모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근거한 듯 하다. 그러나 탈모가 단순히 남성 호르몬분비의 영향뿐 아니라 환경적, 정서적 영향을 두루 받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해서 호색적인 성격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다. △ 혈액형 A형중에 탈모가 많다?스트레스가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잘 느끼고 발산하지 못하는 혈액형 A의 성격이 탈모와 관련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데서 비롯된 속설이다. 스트레스는 분명 탈모의 원인이 되나 혈액형과 성격과의 관계에 대한 명확한 상관관계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이상 A형이라는 이유만으로 탈모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 백발은 탈모가 되지않는다??흔히 나이가 들면 백발이 되거나 머리가 빠지는 탈모증 중 하나의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머리카락의 색은 멜라닌 색소의 양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므로 백발과 탈모증과의 관계는 무관하다. 따라서 백발임에도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를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원형탈모는 여자만 생긴다??원형탈모의 원인은 스트레스 및 두피학대 등에 의한 환경적 요인이기 때문에 성별과는 무관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원형탈모는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약물 치료 등을 통해 가장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는 탈모유형이다. △삭발을 하면 머리숱이 많아진다??삭발을 하더라도 모근의 수가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삭발과 머리 숱과는 관련이 없다. 갓 태어난 아기의 머리에도 머리카락이 나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모근은 태내에서 이미 다 만들어지며, 그 수는 평생 변하지 않는다. △왕소금으로 문지르면 탈모에 좋다??흔히 민간요법 중 하나가 왕소금으로 두피를 문지르면 탈모에 좋다는 것이다. 왕소금에 함유된미네랄 등의 성분이 모발에 좋기 때문에이런 속설이 생긴 것 같다. 그러나 왕소금을 직접 두피에 대고 문지른다고 해서 미네랄이 모발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며, 입자가 거친 왕소금이 두피와 모세혈관을 손상시켜 오히려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빗으로 두피를 두드리면 도움이 된다?탈모자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 중 하나가 쿠션부러쉬를 이용해 아침, 저녁으로 머리를 두드리는 것이다. 이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피지의 분비를 촉진하고 두피를 두껍게 만든다. 두꺼워진 두피는 피부호흡을 방해하고 파괴된 모세혈관과 모낭세포는 오히려 탈모를 촉진하므로 빗으로 두피를 두드리는 것은 좋지않다.모라클의 장기영 대표는 “탈모에 대한 근거 없는 속설은 탈모자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원인”이라고 밝히며, “비과학적인 속설에 영향을 받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인 탈모관리가 고민의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성균 2006.03.27
한국마그나스, 마그나스맥주효모 출시

‘자연에서 온 약국’을 주창하는 한국마그나스(대표 손의섭)는 최근 효모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약국시장 확대에 나섰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마그나스 맥주효모’맥주효모는 효모식품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맥주보리에 효모를 증식시켜 효모 균주만을 순수하게 분리했거나, 증식된 효모배양액을 정제, 건조시킨 것이다. 건조한 맥주효모의 경우 48%가량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회사측은 “각종 영양공급이 필요한 수험생 및 성장기의 아동, 노약자에게 매우 좋은 기능성식품”이라고 설명했다.문의 : 02-514-4657

감성균 2006.03.27
한국전통식품의 건강기능성 국제식품전 세미나

식품과학회가 식품공업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열린 서울국제식품전에서 한국전통식품에 대한 건강기능성에 대해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우리민족이 오랫동안 이용해온 각종 전통식품에 대한 우수성과 효능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자리로서 전통식품의 다양한 생리활성기능이 발표됐다. 종양억제 등 다양한 약리적 기능 산채류 및 약용버섯류이 건강기능성(함승시 강원대BT특성화학부 교수) 최근 산야초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효성분 분석에서부터 생리작용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효과를 밝히려는 노력이 활발해졌다. 산야초류는 무기질 비타민 섬유질원으로 우수하며 생리작용면에서도 강한 항돌연변이효과, 세포독성효과, 유전독성억제효과, 종양억제효과, 간기능개선효과, 콜레스테롤 저하효과등 여러 가지 생리활성이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 산야초류의 영양성분 분석은 물론 약리적 기능등 다각적인 연구와 가공개발이 필요하다. 약용버섯은 영양소와 비타민 및 미네랄을 풍부하게 포함한 영양식품이며, 생체기능을 확실하게 강화하고 조절해 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버섯의 유효성분을 이용하여 기능성식품 또는 질별예방이나 치료를 위한 한약재로 가공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혈당·콜레스테롤 저하 효능 확인 곡류의 건강기능성 및 베타글루칸의 생리활성 향상연구 (이현규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귀리에 함유된 고분자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높은 점성을 가지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식후 당류의 소화흡수를 지연시키며 인슐린의 분비를 조절할 뿐아니라 당뇨병에 있어서 혈당 농도를 저하 시키고 지질흡수의 저하, 대장암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리의 베타글루칸의 구조적 변경을 시도해 amination시킨 결과 아민유도체에서 담즙한 결합능이 향상되었으며, 원래의 베타글루칸에는 없던 항균성 및 ACE저해활성을 나타냈다. 또 고콜레스테롤증을 유도한 흰쥐에 투여한 결과 분변중 답즙산 농도는 Oxi group에서 낮은 농도를 나타내 선택적 산화에 따른 콜레스테롤 저하능의 효과가 향상됨을 확인했다.

편집부 2006.03.24
빅솔, 뉴트라슈티컬 소재 세미나

(주)빅솔은 서울국제식품전이 열리는 20일 KINTEX 2층에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뉴트라슈티컬 소재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청소년기에 이눌린의 칼슘흡수와 뼈의 미네랄 축적을 향상 시키는 프락토올리고당이 강화된 이눌린에 대해서 벨기에 코헨 프라트 오라티 아시아(Orafti Asia)매니저가 발표했고, 키위종자 추출물, 커피 빈 추출물, 브로콜리 파우더 에 대한 기능성에 대새서는 일본 오리자(Oryza)사 푸후이헹씨가 발표했다. 빅솔은 스위스 로슈사의 국내 대리점으로 시작한 이래 일본 Ajinomoto, 네덜란드 DSM, 벨기에 Orafti, 독일 Plantextrackttkemd 분야별로 세계적인 제조사와 파트너쉽을 유지하면서 기능성 소재 등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세미나 요지는 아래와 같다. 프락토올리고당 높인 이눌린 칼슘흡수 골밀도를 향상 코헨 반 프라트 Ir. k. Praet(Orafti Asia 매니저) 이눌린형 Frutan은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단기연구에서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장기간의 연구에서는 동일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사춘기 청소년에게 하루 8g의 이눌린형 프럭탄을 1년간 섭취해 뼈의 무기질함량과 골밀도를 측정했다. 실험결과 섭취 6주후 평균 골격내 칼슘축적과 골밀도변화에서 대조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프락토올리고당을 높인 이눌린을 매일 섭취함으로써 사춘기 장단기 칼슘흡수 및 뼈의 무기질 축적을 유의적으로 향상시켰다. 키위 다크써클, 커피빈 체중감량, 브로컬리 해독작용 푸 후이 헹 Foo Hui Heng(일 Oryza Oil&Fat chemical사) ◆ 키위종자 추출물= 키위종자 추출물은 여드름과 다크써클을 완하하는데 도움을 준다. 프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성분은 피부의 결을 살리고, 주름을 방지하며 피부 톤을 투명하게 하는 것으로 연구됐다. 또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Coffee Bean 추출물= 체중감량과 체중관리에 도움을 주는 Chlorogenic acid와 관련된 화합물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추출물은 당뇨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물에 대한 용해성이 좋아 영양보충용식품, 식품 및 음료, 미용관련 제품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브로콜리 파우더= 브로콜리에슨 다량의 Sulforaphane이 함유되어 있어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Sulforaphane에 대한 최근 연구에서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을 예방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풍부한 영양과 강력한 해독작용으로 항종양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편집부 2006.03.24
180억엔 日낫토시장 차별화상품 대두

일본의 오랜 전통식품인 낫토가 혈전용해작용 및 골다공증 등의 높은 기능성을 인정받으면서 세계적으로 낫토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낫토균 유래 원료소재로서 나토키나제, 비타민K2, 낫토균 등으로 대표되는 낫토기능식품. 일본에서 낫토기능식품을 발매하고 있는 기업은 약50社. 지난해 일본의 낫토시장은 전년대비 7% 성장하여, 180억엔에 도달하면서 200억엔을 사정거리안에 두고 있다. 낫토기능식품은 낫토특유의 냄새가 없어 낫토를 싫어하는 사람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다. 낫토제품을 발매하는 각사는 각각 특성 및 기능성을 살린 상품개발을 진행하여, 소프트캅셀, 타정, 과립 이외에도 건조콩타입의 상품도 선보이는 등 제품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나토키나제는 단일제품이 주류가 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은행잎엑기스, EPA·DHA, CoQ10, 포도종자추출물, 아스타키산틴, 양파엑기스, 레시틴 등 항산화소재를 배합하여 혈류개선효과를 높인 상품도 다수 유통되고 있다. 나토키나제 최대기업인 일본생물·과학연구소는 전년대비 20%나 신장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올해 3월부터 일본케미칼리서치가 보유하는 나토키나제의 구조에 관한 특허의 전용실시권을 취득한 혼다가 원료공급을 시작하면서 시장은 혼전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골다공증예방의 유력소재로 꼽히는 비타민K2는 단일제품보다는 칼슘, 이소플라본, 멀티비타민, 나토키나제, 낫토균 등과 배합한 복합상품이 주류가 되고 있다. 또, 정장소재로서 이용가치가 높은 낫토균은 유산균이나 올리고당 등과의 복합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L-카르니틴, 효모, CoQ10 등을 배합한 상품도 다수 출현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는 주로 나토키나제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최선례 2006.03.23
美, 체리 효용성 논란 어디까지...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州에 거주하는 올해 69세의 올리빈 로빈스 부인은 매일 고농도의 체리주스를 한컵씩 마시기 시작한 후 고통스럽던 통풍(痛風)이 싸악~ 사라졌다고 말했다. 지난 2년여 동안 심한 통풍 탓에 신발조차 제대로 신을 수 없었던 데다 밤에 잠도 이루지 못했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것. 로빈스 부인은 "더 이상 약에 의지하지 않을 작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 FDA와 체리 재배·가공업계 사이에 효용성 논란이 고개를 들면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지금껏 업계는 체리 속에 각종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히 함유되어 있음을 규명한 연구사례들을 부각시키면서 관련제품들을 일종의 건강식품으로 주지시키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반면 FDA는 체리 관련제품들이 각종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임을 내세워 왔던 29개 메이커들에 대해 지난해 가을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내용에 근거를 둔 마케팅 활동을 중단하라"며 제동을 걸고 나선 바 있다. 그 후 일부 업체들의 경우 아예 관련제품을 시장에서 회수조치했는가 하면 발매를 강행하고 있는 업체들도 체리의 효용성을 언급한 제품라벨 표기내용을 수정하는 등 홍역을 치러야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체리와 블루베리 추출물이 함유된 캡슐 타입의 제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보브 언더우드 사장은 "과일과 채소류 섭취를 섭취를 권장하고, 관련연구를 지원해 왔던 정부가 그 같은 연구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언급하지 말도록 하는 것은 넌센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미시간州에 있는 체리 마케팅연구소의 제인 드프리스트 소장도 "우리 역시 연구결과를 홍보할 때 사실에 입각하고, 과대포장을 삼가도록 계도하고 있다"며 공감을 표시했다. 심지어 미시간州 북부에 소재한 브라운우드 에이커스 푸즈社의 스티브 드 타르 사장은 "이제껏 체리를 먹고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던 경험이 전무한 만큼 의약품보다 못할 이유가 없다"고 피력했다. 그의 회사는 로빈스 부인이 마셔왔던 체리주스를 발매하고 있는 메이커이다. 특히 이 회사는 인터넷을 통해 주스류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지난 2004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500대 민간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면, 그것은 법으로 의약품이라 규정되어 있다"는 FDA의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의약품이라면 약효와 안전성을 평가받기 위해 엄정한 허가 검토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것. 이 같은 방침에 따라 FDA는 최근 "체리가 암을 예방한다"는 주장을 내세운 한 인터넷 상거래 사이트에 대해 관련내용을 삭제토록 명령하기도 했다. 문제의 사이트는 "체리에 페릴릴 알코올(perillyl alcohol) 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안토시아닌(anthocyanins) 성분들은 아스피린보다 10배나 많이 들어 있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릴릴 알코올은 발암물질이 체외로 배출되도록 촉진하고 암세포들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지니고 있으며, 안토시아닌은 통증완화 효과를 발휘하는 물질이다. 한편 텍사스대학 헬스사이언스센터의 러셀 J. 라이터 박사는 "체리 속에 항산화 물질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임상시험을 통한 입증절차도 없이 특정한 식품과 질병의 상관성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못해 보인다"고 밝혔다. 라이터 박사는 체리 속에 수면패턴을 개선하는 항산화 물질의 일종인 멜라토닌(melatonin)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을 발견한 장본인이다. 그의 언급에 대해 로빈스 부인은 "논란이 어떻게 전개되든, 앞으로도 나 자신은 약을 복용하느니 체리주스를 열심히 마시겠다"며 개의치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덕규 2006.03.21
잇몸이 붓고 시리고 피가? 와인 드세요

잇몸이 붓고 시리고 피가... 한 유명 잇몸질환 치료제의 광고내용 중 일부이다. 그런데 적포도주(red wine)가 이 같은 잇몸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예방하거나 해소하고, 구강 내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나와 와인 예찬론자들의 입을 다시 한번 바쁘게 만들 전망이다. 캐나다 퀘벡州 소재 라발대학의 파티아 찬다드 박사팀은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州 올랜도에서 열렸던 미국 치과의학연구협회(AADR) 연례 학술회의에서 "레드와인에 함유된 각종 폴리페놀 성분들(polyphenols)이 괄목할만한 수준의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 잇몸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찬다드 박사는 "비록 이번 연구결과가 시험관 단계에서 도출된 것이지만, 레드와인과 포도씨앗 속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들이 구강 내부의 세균증식을 억제하고, 항염증 작용을 발휘해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잇몸질환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 인구의 80% 정도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형편이다. 미국 치과의학연구협회에 따르면 21~50세 사이의 미국 성인들 가운데서도 15% 가량이 심한 잇몸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이 수치가 65%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을 정도. 특히 흡연이나 당뇨병, 스테로이드제·경구용 피임제 및 일부 항암제 등의 복용은 잇몸질환 발병위험성을 크게 높이는 요인들로 지목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발표된 연구사례들에 따르면 중증의 잇몸질환에 동반되는 염증과 면역계 반응들은 당뇨병이나 심장병의 발병, 기형아 출산 등으로 귀결될 수도 있음이 시사된 바 있다. 한편 찬다드 박사팀은 실험용 쥐들로부터 분리한 세포샘플을 시험관 내부에 주입한 뒤 레드와인 속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들에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세균들의 활동이 크게 둔화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폴리페놀 성분들은 또 염증과 출혈, 조직마모 등을 유발하는 유해 활성산소의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들의 작용을 저해했음이 눈에 띄었다. 그러고 보면 잇몸질환은 구강 내부의 세균들이 면역계 세포들로 하여금 유해 활성산소의 생성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발병이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덕규 2006.03.17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