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영양과 건강
이노시톨,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고 혈전 예방
꿀(Honey)
꿀은 35%정도의 단백질과 10여종 이상의 아마노산,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B 복합체, 비타민 C, D 및 E 등을 구성성분으로 하고 있다.
에너지 생산과 상처치료에 효과가 있다. 천연 방부제의 기능이 있어 상처나 화상에 연고처럼 쓰일 수 있다. 꿀이 만들어진 꽃이나 화밀의 종류에 따라 색깔이 다양하다. 설탕보다 2배의 단맛을 내므로, 각종 식품 첨가제로 사용된다. 혈당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나 저혈당증 환자는 복용에 주의를 해야 한다.
여과, 가열, 가공되지 않은 꿀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천연 꿀은 보툴리누스 중독균을 가지고 있으므로, 1세 이하의 영아에게는 절대 먹여서는 안 된다.
이노신(Inosine)
에너지 대사를 위한 ATP의 합성과 근육의 산소공급에 필요한 2,3-diphosphoglycerate (2,3-DPG)의 합성에 관여한다. 근육기능의 강화뿐만 아니라 순화, 면역기능도 강화한다.
이노신은 질소를 함유하고 있어 체내의 요산의 농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신장이나 내장기관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복용을 피한다.
이노시톨 6인산염; 피틴산(Inositol hexaphosphate; IP6, phytic acid)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이노시톨과 6개의 인산기로 구성되어있다. 쌀, 밀, 채소 등의 식품에 존재하며, 항산화제의 기능이 있다. 암, 심장질환, 신장담석, 간질환 등에 효과가 있고,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을 방지한다. IP6는 비정상적인 세포분열로 생성되는 유리기를 제거하여 세포가 악성종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다.
IP6는 β-1,3-D-글루칸을 형성하여, 방사능치료나 화학요법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의 면역기능 강화를 위해 사용된다.
IP6는 무기질의 흡수를 저해하므로, 식후 1시간 이후에 섭취한다.
Jarrow Formulas 사의 IP6와 Enzymatic Therapy 사의 IP-6 등이 IP6 제재로서 시판되고 있다.
켈프(Kelp, 해조류의 일종)
생것으로도 먹을 수 있는 해조류의 하나로 주로 말리거나 가루로 만들어 먹는다. 비타민, 무기질, 미량 원소의 함량이 풍부하며,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어서 갑상선 질환 치료에도 쓰인다. 하루 식단 중에 포함시켜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식염의 대체품으로도 권장되고 있다. 그 맛이 싫은 사람을 위해서 정제형도 시판되고 있다.
만주버섯 차(Kombucha tea)
콤부차 또는 만주 버섯은 수백 년 간 아시아 국가와 러시아에서 애용되어 왔다. 버섯자체를 먹지는 않고 이것을 수 주간 발효시켜 차로 음용한다.
다른 일반적인 버섯과 같이 콤부차도 지의류, 미생물, 효모 등이 섞여 있다. 다양한 영양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증진에 좋고, 항산화제 작용도 한다. 노화방지, 동맥경화, 암이나 AIDS예방에 좋다.
유산균(Lactobacillus acidophilus)
Lactobacillus acidophilus는 사람에게 매우 친숙한 균으로서 단백질 소화와 젖산,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 효소 등과 함께 병원균을 제거한다.
건강한 장은 적어도 85%이상의 이로운 균인 유산균과 15%의 유해한 균인 부패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약, 이 균형이 깨지거나 그 역이 된다면 가스의 과잉 발생, 변비, 장내에서 생긴 독소로 인한 전신 독성, 영양소의 흡수 불량 등이 생겨, 결과적으로 체내에 칸디다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일단 칸디다증이 생기면 과량의 아연, 철분 복용은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아연은 칸디다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철분은 칸디다증이 있을 때는 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이다. 장내 균총의 균형이 깨지는 이유로는 항생제의 남용, 경구 피임제의 복용, 아스피린, 부신피질 호르몬제, 가공 식품, 정제당 등의 과잉 복용, 스트레스 등이 있다. 유산균제는 너무 높은 온도에서는 유산균이 죽어 버리기 때문에 꼭 냉암소에 보관해야 한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여러 균주의 복합제 보다는 한 균주만이 단독으로 그램 당 10억 마리 이상 들어있는 제제가 가장 좋다. 복용법은 아침 식전 1시간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유산균제와 항생제는 동시에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유산균제는 정제, 캡슐, 산제 등의 형태가 있는데, 산제를 상온의 증류수 한 컵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우유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을 위해 Kyo-dophilusR와 같이 우유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유산균제도 있으며, 이것은 고온에서도 안정하다.
유산균(acidophilus, maxidophilus, megadophilus)과 kyo-dophilusR 형태의 균들은 모두 항진균 작용이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소화를 돕고, 영양분의 흡수를 증진시킨다.
Lactobacillus bifidus(Eugalan Forte)
유산균의 하나인 L. bifidus 보급제인 Eugalan Forte는 장내 유효균을 증식시킴으로써 체내에서 비타민 B들의 생합성을 돕는다. L. bifidus는 장내 유효균 중에서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비타민 K와 B를 정상적으로 생합성할 수 있는 건강한 장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항생제 복용 시에는 유해한 박테리아 외에, 이런 유효한 박테리아들도 모두 죽게 되므로 유산균의 보급이 필수적이다. 유해균은 장내에서 다량의 암모니아를 생산, 장 점막을 자극하며, 이것이 혈류 내로 흡수되면 오심, 구토, 식욕 감소 등의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장내에 정체되면 변비와 가스 생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 여기서 생겨난 박테리아들이 과량의 히스타민을 생성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비롯한 다른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여성 생식기의 호모균 감염도 유산균 제제의 복용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건강한 장내 환경을 만들어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부종에도 좋다. Eugalan Forte는 간경화나 만성 감염에도 효과가 있으며, L. acidophilus로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에게도 좋다.
관리자
2006.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