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탈모 환자 비율 44% 육박
대한피부과의사회, 2030 위한 신년 탈모 치료 수칙 발표
입력 2016.02.01 09:59 수정 2016.02.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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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의 대표질환으로 알려진 탈모가 최근 유전, 스트레스, 영향 불균형 등으로 인해 2030 청년층에서도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의 탈모 진료 인원을 분석한 결과, 20-30대 탈모증 환자 비율이 전체 탈모 환자의 약 절반에 이르는 43.9%로 나타났다. 

탈모가 심한경우 자존감의 하락이나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을 겪기도 한다. 탈모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설문 조사에서는 탈모증을 겪는 청년의 63.3%가 대인 관계에 부담을 느끼고, 41.9%는 이성을 만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7.8%는 탈모로 인해 모든 일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탈모 환자는 여전히 약 10명 중 1 명에 불과하다.  이는 탈모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피부과 질환임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비의학적 요법에 의존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탈모는 진행성 질환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계속해서 증상이 악화되는 반면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다. 이에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새해를 맞아 탈모 치료 계획을 세운 2030세대 젊은 탈모인을 위해 ‘신년 탈모 치료 수칙’을 발표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 김방순 회장은 “탈모증은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을 통해 꾸준히 치료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환으로, 가까운 피부과를 방문하여 지금 바로 탈모 치료를 시작한다면 올해가 가기 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청년들이 하루 빨리 탈모로 인한 고민을 덜고, 보다 밝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탈모 치료 수칙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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