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판’과 ‘화장품’이 우리의 갈 길이다”
KGC라이프앤진 이진희 신임 대표, ‘선택과 집중’ 전략 본격 가동
입력 2013.05.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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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의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이 새로운 사령탑을 맞았다. KT&G에서도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손꼽히는 이진희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KGC라이프앤진은 생활 한방스토어 ‘보움’, 스마트 라이프 케어 브랜드 ‘이체’, 메디컬 전문 브랜드 ‘위버렉스’ 그리고 홍삼 화장품 브랜드인 ‘동인비’와 ‘랑’ 등을 전개하고 있는 회사다.

2010년 11월 야심차게 출범해 건강&뷰티 분야 선도기업을 목표로 지난 2년 반 여 동안 나름의 영역을 개척해왔으나 아직 가야할 길이 더 멀다. 더욱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시장이 안개 속에 있는 엄중한 시기, 이진희 대표는 새로운 비전을 찾아내라는 중책을 부여받고 신임 대표에 발탁됐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KT&G에 몸 담아오면서 현장 영업으로 잔뼈가 굵었다. 특히 과감한 결단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대표 부임 직전까지 2년 여 동안 KT&G 강원본부장을 맡으면서도 빼어난 영업성과를 기록했다. 대학 캠퍼스 많고 군부대 흔한 강원도에서 유독 양담배 선호도가 높은 대학생과 군인들을 직접 만나가며 이뤄낸 결과물이다.

담배 한 모금에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홍삼 한 팩에 원기를 북돋우며 건강을 지켜왔다는 그는 이제 화장품을 찍어 바르고 파릇파릇 청년 대신 원숙한 여성 피오나(건강&뷰티 컨설턴트)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새로운 도약 준비에 여념이 없다.

“KT&G그룹은 향후 성장할 사업 분야가 뷰티와 건강사업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같은 판단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봅니다. KGC라이프앤진은 이를 주력으로 수행할 회사로서 특히 방문판매 유통을 통해 저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더불어 화장품사업은 기존 인삼, 제약,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지난 3월 대표 취임 이래 2개월 동안 대대적인 검토와 분석을 거쳐 그가 내린 결론은 ‘방판 유통으로의 역량 집중’과 ‘화장품 사업의 강화’다.

KGC라이프앤진의 강점을 무엇으로 보는가

소비자들이 구매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은 기업 신뢰도와 안정성, 우수한 품질을 지닌 상품이다. 특히 방판 고객들은 한층 그런 경향이 짙고 건강기능성식품을 취급하는 우리 회사로서는 더욱 이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우리는 KGC인삼공사의 기술력에 기반한 홍삼 화장품 브랜드인 ‘동인비’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114년 역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 농가 직접계약과 6년간 재배 기술을 접목해 안정성과 우수한 품질을 두루 갖춘 차별적인 원료를 사용하며 세계 최고의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신뢰와 안정성, 품질이 이미 검증되고 확보된 셈이다. 

동인비 제품들은 국내외 어떤 화장품과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는 우수한 상품력이 강점이며 실제로 이는 자체 진행한 유명 화장품과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입증한 바 있다. 앞으로 체험으로 느끼는 홍삼의 신비한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방판시장에서 KGC라이프앤진의 비전은 무엇인가

이미 자영대리점 120개, 직영센터 42개, 판매원 3,000명을 확보하며 방판시장에 성공적으로 교두보를 만들었다고 본다.

이에 기반한 제2도약 또한 모회사인 KT&G의 지속적인 지원과 KGC인삼공사의 최고 수준 기술력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즉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을 모토로 하는 KT&G가 주는 신뢰감과 안전성, KGC인삼공사가 갖고 있는 원료와 소재, 품질의 탁월한 경쟁력이 우리의 큰 자산이다.

실제로 피오나들을 만나보니 하나같이 제품이 너무 좋고 KT&G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고객 만나기가 수월하다고 말한다. 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상생모델을 만들겠다. 그럴듯한 마케팅이 아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

건강식품 브랜드 ‘이체’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와 ‘랑’이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제공, 방판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믿는다. 장기적으로 자영 대리점을 500개까지, 피오나는 1만명까지 늘린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고객 중심·신뢰 중심의 우리의 기업문화가 방판시장의 비전과 유사하다. 방판 분야에서 성공을 확신하는 이유다.

제2도약을 위해 방판 부문에서 역점을 둘 사항은 무엇인가?

첫 번째는 함께한다는 것이다. 회사의 비전과 사업자의 비전을 조화시켜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피오나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자녀캠프, 장학금 지급, 건강 검진 혜택 등 가족화 프로그램이 그 예다.

두 번째는 교육사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최고의 세일즈맨 육성을 위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영상물 제작 및 매주 3회 이상 현장 중심의 교육방송 실시, 각종 해외연수, 전국의 KT&G 연수원을 거점으로 한 직급별 연수교육 등을 통해 피오나의 소속감을 고취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이들을 헬스&뷰티 분야 전문 컨설턴트로 키워내고자 한다.

더불어 고객중심의 운영을 확고히 해 방판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 고객 니즈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전달해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

방판 유통은 조직사업임을 잘 알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피오나의 발전과 안정적 정착을 통해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

상품 부문에선 화장품을 보다 더 강화할 전략이다. 다음달이면 동인비의 새로운 기초라인과 색조라인이 출시된다. 또 내년 1분기쯤엔 동인비 최초의 기능성 라인도 발매될 예정이다. 앞으로 피오나와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품 라인을 늘려가겠다.

거듭 강조한 것처럼 원료와 소재, 품질 경쟁력은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다. 새로 나올 제품들이 홍삼의 진면모를, 화장품 기술의 혁신적 진전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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