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잎 항산화 능력 연구통해 입증
호주·스페인 등 산지 따라 의학적 효능도 차이
입력 2008.11.05 09:02 수정 2008.11.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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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에 의해 올리브잎의 주요 활성물질이 미량으로도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보이며, 인체에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동국대 식품공학과 신한승 교수팀은 최근 한국식품과학회지를 통해 발표한 '올리브잎 분획물의 항산화 기능과 아질산염 소거능력 평가'라는 연구논문을 통해 올리브잎의 주요 활성물질인 폴리페놀계열의 올러유러핀이 아주 미량으로도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강조하고, 올리브 오일이 아닌 올리브잎의 의학적 유용성을 재조명했다.

신교수팀은 올리브잎에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계열의 올러유러핀, 하이드록시타이로솔, 카테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세포가 성장하고 자라면서 생기는 유해산소인 프리라디칼을 제거하며,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능력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올리브 주요 생산국가인 스페인산 올리브잎과 최근 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호주산 올리브잎의 성분과 효능을 비교 연구한 결과 올리브 재배 산지와 종에 따라 의학적 효능에도 차이가 있음을 밝혀내기도 했다.

연구결과 DPPH radical 제거활성에 있어 호주산 올리브잎 80% 에탄올추출물이 63.32%로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냈으며 지질과산화를 억제하는 정도는 호주산 올리브잎 분획물은 시간 경과에 따라 농도 의존적으로 비교적 일정하게 산화억제활성이 나타난 반면 스페인산 올리브 잎의 경우 몇몇 분획물에서 약한 산화억제활성을 나타냈을 뿐 산화억제활성을 거의 나타내지 않았다.

또 연구팀은 올리브잎의 아질산염 제거능력을 측정해 천연물인 올리브잎으로 체내의 발암물질인 nitrosamine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도 보고했다.

식품중에 함유되어 있는 nitrate 자체는 해롭지 않지만 nitrate reductase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환원되면 독성을 갖게 되며, 아질산염은 일정농도 이상을 섭취할 경우 식품내에 존재하는 amine류와 반응해 발암물질을 생성하게 된다.

연구팀은 nitrosamine 생성의 원인물질인 nitrite 제거활성을 확인한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부탄올 분획물은 nitrite 제거활성이 65.70, 73.10%로 높은 소거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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