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제3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개최
잘못된 판결 규탄 및 의료현실 개선 위해 동참 호소
입력 2018.11.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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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는 지난 11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대한민국 의료 바로세우기 제3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의협은 지난 2013년, 8세 어린이가 횡격막탈장으로 인한 혈흉으로 사망한 안타까운 일과 관련해, 법원은 의료진들에게 형사상의 책임까지 요구했고 환자를 진료한 의사들은 한순간 구속된 죄인이 되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번 궐기대회에서는 오진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의사들의 석방을 비롯해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가칭)‘의료분쟁특례법’ 제정 △9‧28 의정합의문 일괄 타결 △의사의 진료선택권 인정 △저수가 해결 및 심사기준 개선 △한의사의 안압측정기 등 5종 의과 의료기기 사용 및 건강보험 적용 불가 등을 요구했다.

또한 의협에서 준비한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여러 의료계 대표들의 격려사와 연대사, 그리고 최대집 의협회장의 결의발언과 함께 구호제창을 진행했다.

대표자들이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메시지’를 낭독할 예정이며 이는 대한문에서 이원 생중계됐다. 이동하는 동안 대한문 앞에서는 일반회원들의 1분 자유 발언대를 통해 의료현장이 전달됐으며, 최대집 회장의 감사인사와 전 회원의 구호제창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최대집 회장은 “의료사고가 아닌 오진한 의사를 형사구속해 의료의 특수성을 외면하는 법원의 판결에 모든 의사들이 절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한의사의 안압측정기 등 5종 의과 의료기기 사용 및 건강보험 편입을 검토한다고 밝혀 의사들에게 한줄기 희망마저 빼앗아갔다”며, “우리 의사들의 목소리가 정부와 시민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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