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컨설턴트, DNA 기반 데이터 저장 장치 개발 박차
디지털 데이터 DNA 분자에 저장하며 데이터 저장 처리 속도 가속화 구현
입력 2018.10.04 09:23 수정 2018.10.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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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컨설팅 기업 캠브리지 컨설턴트(Cambridge Consultants)가 미국 스타트업 카탈로그 테크놀로지(Catalog Technologies)와 협업을 3일 발표했다. 두 기업은 이번 협업을 통해 디지털 데이터를 DNA 분자에 저장해 인코딩 처리 속도를 가속화하고 데이터 센터에 저장된 방대한 정보를 한 손 크기로 축소화한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캠브리지 컨설턴트에 따르면 카탈로그 테크놀로지는 캠브리지 컨설턴트와 협업해 자사의 검증된 DNA 기반 데이터 저장 기술 플랫폼 규모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64분 길이의 1080픽셀 고화질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수준의 속도인 하루 1테라비트(Tb)급의 저장 속도를 구현한다. 이러한 속도 향상으로 사용자들이 보다 경제적으로 데이터를 장기간 DNA에 보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개발된 DNA 저장 시스템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작은 공간에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현준 카탈로그 테크놀로지 공동창업자 및 대표는 “ 최근 우리는 하드 드라이브나 자기 테이프 등에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이러한 저장 장치는 3년에서 30년 가량 지속되는 반면, DNA기반의 데이터 저장 장치는 수 천년 이상 지속 가능하다”며 “캠브리지 컨설턴트와 협업을 통해 정보 밀도가 높은 비용효율적 DNA 저장 장치를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양의 정보를 쉽게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 비용 없이 동일한 정보를 쉽게 복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차드 하몬드 캠브리지 컨설턴트 합성생물학 총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분자 생물학자, 기계 설계자 등 다양한 팀원을 구성하며 많은 기술적 과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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