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무엇이 바뀌었나
진단 기준 및 식사요법 강화 통해 적극 치료 권고
입력 2018.08.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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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새롭게 바뀐 ‘한국형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을 통해 이상지질혈증의 진단 및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진료지침이사 정인경 교수가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31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하 학회) 추계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는 학회의 진료지침이사인 정인경 교수<사진>가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서 2018’ 개정판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제4판은 이전 3판의 내용을 근간으로 최근 진행된 연구 결과들을 반영했다. 또 변화하고 있는 한국인의 식습관 등을 반영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치료 지침이 수정됐다.

이상지질혈증 진단 기준 변경 = 앞으로 이상지질혈증은 총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이거나, LDL-C 160mg/dL 이상, 중성지방 20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40mg/dL 미만인 경우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될 때 진단할 수 있다.

또 과거 경동맥질환은 50% 이상 협착(stenosis)인 경우를 고위험군으로 한정했었지만, 경동맥 협착 정도 외에도 동맥경화반 양상, 플라크 개수와 범위 등도 중요한 질병 발생 요소라고 판단하기로 했다.

초고위험군 치료 기준 강화 = 초고위험군에 대한 치료도 대폭 강화됐다. 초고위험군은 관상동맥질환·죽상경화성 허혈뇌졸중 및 일과성뇌허혈발작·말초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 중 LDL-C은 70mg/dL 미만, Non-LDL-C은 100mg/dL 미만이어야 가능하다.

이 중 LDL-C 70mg/dL 미만일 경우도 생활습관 교정 및 투약을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이는 진단의 기준을 넓혀 이상지질혈증의 적극적인 초기 치료와 예방을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특성 반영한 식사요법 제시 = 이상지질혈증 환자들 전체 위험군에서 기본적으로 권고되는 식사요법이 보다 상세하고 강력한 방향으로 제시됐다.

탄수화물은 1일 섭취량 중 65% 이내로 섭취하도록 하며, 당류는 10~20%로 제한했다. 이는 에너지를 과다 섭취하는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균형잡힌 식사요법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 이후 치료로 에제티미브·PCSK9 억제제 추가 = 그동안은 1차 치료 목표로 LDL-C 목표치 도달 및 스타틴을 1차 치료 약제로 권고했다. 그러나 스타틴 치료에도 LDL-C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최대 가용 스타틴에 에제티미브나 PCSK9 억제제의 병용 치료를 시도하는 요법이 권고됐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 치료 기준 추가 = FH 치료 가이드라인은 한국인 FH 대상 연구 결과를 통해 LDL-C 225mg/dL 초과 치료안을 반영했다. 또 8~10세 유아 환자는 스타틴을 고려할 수 있으며, 10세 이상 환자는 목표치를 LDL-C 135mg/dL 미만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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