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산모-신생아간 B형간염 감염 예방법 찾아내
고대구로병원 김지훈 교수팀, ‘테노포비어’ 투여할 시 수직감염 예방 효과 밝혀내
입력 2017.08.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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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부터 고대 구로병원 간센터 김지훈 교수, 이영선 교수, 현명한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센터 김지훈 교수팀(김지훈, 이영선, 현명한)은 만성 B형 간염 산모에게 경구 항바이러스제인 ‘테노포비어(Tenofovir)’를 투여할 시 산모-신생아 수직 감염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73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10건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메타분석을 실시해 599명의 수직 감염 고위험군 산모에게 임신 2-3분기 이후 테노포비어를 추가적으로 투여할 시 수직 감염을 77%나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현재 만성 B형 간염이 발병할 경우 투여하고 있는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이용한 치료는 80~95% 이상에 달하는 수직 감염 예방률을 보이지만 나머지 5~10%에서는 여전히 수직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e항원(HBeAg) 양성인 고위험군 산모의 경우 신생아에게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한다 해도 총 고위험군 산모의 30%에게서는 여전히 수직 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한편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인 "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 (IF = 7.286)” 최신호에 게재되었을 뿐 아니라 감염병 관련 Website인 InfectiousDiseaseAdvisor.com에도 인용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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