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로운 결핵환자 4만명 발생
질병관리본부 통계, 신고된 결핵환자 3만 9,567명
입력 2012.03.23 07:03 수정 2012.03.2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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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만명에 가까운 새로운 결핵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1년 결핵 신고 신환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새로운 결핵 환자는 3만 9,567명이며, 70세 이상 환자가 10만명당 24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적으로 10만명당 80.7명이 새로운 결핵 환자로 신고돼 전년대비 8.6% 증가했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결과는 민간공공협력사업의 효과로 민간의료기관의 신고 환자수가 전년대비 13.5%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설명했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정부와 민간, 학계가 결핵퇴치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결핵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면서 "앞으로 정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결핵발생률을 낮추도록 하겠다"라고 덧붕였다.

결핵환자의 결핵약 복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결핵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올해부터 질병관리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참여 시·군·구 와 함께 '한국형 직접복약확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직접복약확인(DOT, Directly Observed Therapy)이란 결핵환자의 약 복용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결핵치료 성공률 향상을 위해 권장하고 있는 사업이다.

보건소 담당자와 민간 병의원 담당자로부터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고 요청된 결핵환자에 대해서 DOT요원이 방문하거나 환자가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결핵약 복용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20~30대 젊은층 결핵환자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복약여부를 확인하며, 나이가 많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가정에 디지털 복약기를 설치하여 결핵약 복용여부 확인 하는 사업(DOT)을 국내 맞춤형으로 시범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학교 내 집단 결핵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결핵 없는 학교 만들기' 시범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집단생활을 하고 면역력이 약화돼 결핵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결핵조기발견과 검진사업 등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 주관, 대한결핵협회(회장 문영목) 후원으로 '제2회 결핵예방의 날' 행사를 23일 개최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결핵 전문가인 前 WHO 결핵담당관 레오폴드 블랑(BLANC, Leopold)의 특별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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