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개국약사, '종이신문'으로 복약지도 배운다
상당수 일선약사들은 환자 복약지도 및 이를 위한 임상정보 및 지식습득을 위해 오프라인 전문지를 가장 많이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터넷 등을 통해서는 일상적인 약사·약국정보 등을 파악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다수 제약사의 약국 마케팅 및 정보제공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서울시약사회와 약업신문이 지난 3월 8일부터 21일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약국경영활성화와 약사직능강화방안 모색'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 약사 5,300여명을 전수조사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이 중 총 1,274명이 응답했다.
이번 설문결과 여전히 많은 약사들이 오프라인 전문신문을 통해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정보나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서는 '건강상담을 위한 임상정보나 지식은 어디서 얻느냐'는 질문에 37%(471명)의 약사가 '전문지 및 약계신문'이라고 답해 여전히 활자를 통한 지식습득이 가장 주요한 학습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은 18%(231명), '각종 강좌를 통한다'가 17%(218명)로 조사됐다.
이밖에 '인터넷 약계신문'은 11%(146명), 보수교육(세미나 포함)과 제약회사 판매원 및 책자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이 각각 8%로 집계됐다.
서울 성북구 온누리성모약국 단온화약사는 "오프라인을 통한 정보습득이 보다 전문적일 뿐 아니라 교육프로그램 자체가 체계적·구체적이며 스크랩도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활자신문 또는 책자, 강좌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선 약사들이 의약계 전문 언론을 통해 가장 관심 있게 구독하는 분야는 '의약품 정보'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술정보 역시 높은 구독비중을 보여 전문지식 습득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전문언론에서 가장 관심 있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 31%(395명)가 '의약품정보'라고 답했다.
이어 '약사·약국정보'가 30%(389명)로, 특히 약국경영 및 약사소식에 대한 궁금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학술정보 16%(211명), 정부·정책 10%(136명), 마케팅정보 8%(102명), 구인·구직·매매정보의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50대가 약사·약국정보에 가장 우선 순위를 둔 반면 40대와 60대, 7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의약품정보에 비중을 두고 전문언론을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제약회사와 도매상의 정보 제공수준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실제 설문결과 '매우 만족'은 단 한 명도 없었으며, '만족한다'는 답변조차 2%(38명)에 그쳤다.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은 44%(563명), '매우 불만족'이라는 답변도 12%(161명)로 무려 56%의 약사들이 제약·도매의 정보제공에 강한 부정을 나타냈다.
이밖에 '보통수준'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0%(512명)였다.
약국가는 각 회사들이 제공하는 제품에 대해서만이라도 올바르고 풍부한 정보제공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문 언론에서 가장 관심있게 구독하는 분야는>
정부/정책
약사/약국정보
마케팅정보
구인/구직/매매
엔터테인먼트
의약품정보
학술정보
계
20대
0(0%)
2(0.2%)
0(0%)
0(0%)
0(0%)
2(0.2%)
4(0.3%)
8(0.6%)
30대
30(2.4%)
65(5.2%)
28(2.2%)
10(0.8%)
2(0.2%)
56(4.4%)
22(1.7%)
214(16.8%)
40대
26(2.0%)
74(5.8%)
24(1.9%)
14(1.1%)
3(0.2%)
88(6.9%)
44(3.5%)
272(21.4%)
50대
34(2.7%)
106(8.3%)
32(2.5%)
6(0.5%)
0(0%)
99(7.8%)
54(4.2%)
331(26.1%)
60대
36(2.8%)
116(9.1%)
14(1.1%)
2(0.2%)
4(0.3%)
116(9.1%)
60(4.7%)
348(27.3%)
70대 이상
10(0.8%)
26(2.0%)
4(0.3%)
0(0%)
0(0%)
34(2.7%)
27(2.0%)
100(7.8%)
계
136(10.7%)
389(30.6%)
102(8.0%)
32(2.5%)
9(0.6%)
395(31.1%)
211(16.5%)
1274(100.0%)
감성균
200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