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항암제 ‘파조파닙’ 2상 연구결과 공개
GSK가 2상 임상시험중인 파조파닙에 대한 진행성 혹은 전이성 신장세포암(RCC), 난소암 및 연조직육종(STS)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 43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되었다.
파조파닙은 혈관신생 과정에 중요한 단백질인 혈관내피성장인자( VEGFR), 혈소판유래성장인자( PDGFR), 그리고 c-kit를 타깃으로 하는 혈관신생 억제제로, 경구복용한다.
GSK에 따르면 연구는 이전에 전신치료요법을 받은 적이 없거나 하나의 치료요법(사이토카인 또는 베바시주맙 포함 제제)으로 실패한 진행성 혹은 전이성 신장세포암 환자들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이 모든 환자들에게 파조파닙 800mg을 경구로 하루 한번, 12주 동안 투여한 후 중간분석결과 60명의 환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기초로, 독립된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는 질병이 안정적 상태에 있는 환자들에게 무작위 위약 투여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첫 12주 동안 총 225명의 환자들에 대한 반응률은 27%로 46%의 환자들이 안정적 상태를 달성해 총 질병 조절률은 73%)
이 연구에서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설사, 피로, 모발변색, 오심, 고혈압이었다.
현재 이 연구는 공개 단일군 연구로 모든 환자들에게 파조파닙을 투여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 연구자인 텍사스 주 달라스 베일러 새몬스/텍사스 종양학 전문 토마스 헛슨 박사는 "이번 파조파닙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번 연구에서 지금까지 나타난 높은 반응율은 진행성 혹은 전이성 신장세포암에 대한 명백한 임상적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현재 진행중인 다수의 연구들 역시 여러 종류의 종양에 대해 치료적 기대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GSK의 항암제 개발 센터 글로벌 임상개발 부사장 데바시뤼 로이쵸우더리 박사는 "이번 결과는 파조파닙이 신장세포암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유형의 종양에 대한 미래의 치료 선택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GSK는 파조파닙에 대해 라파티닙과의 병용요법을 포함하여 단독 및 병용요법으로 다양한 암에 대한 폭넓은 임상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암 환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신약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권구
200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