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1990년 이후 여약사 급증 '1만5천명'…대도시 집중
1990년 이후 꾸준히 여약사가 증가하며 2006년 말 현재 1만5,045명으로 남약사보다 2,694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가 최근 발표한 '2006년 회원통계자료'에 따르면 2006년말 현재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통해 신고한 회원은 총 2만7,396명으로 지난해 보다 5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및 연령별 현황…대도시 여약사 집중
전체회원 중 남약사는 12,351명, 여약사는 15,045명으로써 대한약사회에 신고된 여약사의 수가 남약사를 앞지르기 시작한 1990년부터 여약사의 수가 급속히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대도시 지역의 여약사 비율이 높았고 신도시가 있는 경기지역 역시 여약사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도시 중 인천과 울산의 경우 남약사가 여약사보다 많았고 강원도를 비롯한 지방은 남약사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층의 남녀비율은 연령층이 낮을수록 여약사의 비율이 높으나, 50대를 분기점으로 남약사의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60대 이상의 연령군에서는 남녀비가 65% 대 35%로 남자가 절대적으로 많았지만 30세이하의 연령군에서는 남녀비가 20% 대 80%로 여약사의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별 분포…서울 30% 집중
서울시약 소속 회원이 30.2%(8,261명)로써 제일 많은 회원을 점유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경기도약이 18.1%(4,971명), 부산 8.3%(2,267명), 대구 5.7%(1,567명), 경남 4.8%(1,313명), 경북 4.3%(1,166명), 전북 4.0%(1,085명), 인천 3.8%(1,043명), 전남 3.4%(932명), 광주 3.3%(902명), 대전 3.1%(861명), 충남 3.1%(845명), 강원 2.7%(750명), 충북 2.7%(734명), 울산 1.5%(398명), 제주 1.1%(299명)로써 서울과 경기도에 집중됐다.
특히 서울 및 광역시 등 7대 대도시에 분포된 회원이 전체회원의 55.8%(15,299명)를 차지하고 있다.
△취업별 현황…약국개설 72%
취업별 현황을 분석해 보면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여전히 약국개설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이는 전체 회원중 19,586명으로 71.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 3,007명까지 포함하면 약국에 종사하는 약사는 82.5%에 이르고 있다.
지역별 약국개설 비율은 서울이 63.2%, 부산 65.9%, 대구 69.2%, 인천 83.5%, 광주 66%, 대전 74%, 울산 80.4%, 경기 76.8%, 강원 74.8%, 충북 74%, 충남 81.5%, 전북 75.4%, 전남 81.3%, 경북 80.8%, 경남 78.1%, 제주 70.9% 등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취업비중이 높은 직종으로는 병의원(보건소 포함) 근무약사가 1,725명으로 6.3%, 제약유통 등에 근무하는 약사가 1,503명인 5.5%로써 이 두 직종에 근무하는 약사수는 약국개설에 비해 수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제2의 약사의 직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 대학, 행정, 공직, 연구기관 등에 많지는 않지만 골고루 분포되어 약사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학교별 현황…중대 3,286명 '최다'
중앙대가 12.0%인 3,286명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조선대 9.1% 2,495명, 성균관대 8.0% 2,205명, 영남대 7.4% 2,021명, 이화여대 7.4% 2,016명, 숙명여대 6.2% 1,697명, 부산대 6.0% 1,651명, 덕성여대 5.7% 1,549명, 서울대 5.6% 1,524명, 대구가톨릭대 4.4% 1,219명, 충북대 4.0% 1,090명, 경희대 3.8% 1,046명, 원광대 3.7% 1,026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동덕여대 3.1% 841명, 전주우석대 2.3% 642명, 전남대 2.3% 637명, 경성대 2.1% 569명, 강원대 1.9% 511명, 충남대 1.7% 469명, 삼육대 1.5% 424명, 외국대학 1.1% 295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상신고율 49%불과
2006년 현재 보건복지부에 약사면허를 등록한 약사는 5만6,233명으로서 이중 대한약사회에 회원으로 신상신고를 한 약사는 48.7%인 2만7,396명으로 나머지 약사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약사회는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약사윤리 및 연수교육 등에 대해 본회에 업무를 위탁한 것과 관련하여 유휴 인력 등 정확한 약사인력의 실태 파악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이 시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약학대학 6년제 시행에 대비하여 약사인력 수급에 대한 장단기적인 대책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성균
2007.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