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광진구약, 한-몽골 친선 가교 역할 톡톡
지난 12일부터 17일간 일정으로 몽골리아를 방문 중인 광진구약사회(회장 차달성)가 한-몽골 간 친선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광진구약사회에 따르면 광진구 소재 몽골 문화원에 협력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방문단은 몽골리아 수도인 울란바타르 시청을 방문하여 바트바이야르 시장에게 300여만원 이상의 의약품을 기증했다.
기증식에서 차달성 회장은 “광진구 약사회에서 기증하는 이 의약품을 울란바타르 시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바트바이야르 시장은 “광진구 약사회에 감사한다. 몽골에서는 의약품이 부족한데, 우수한 한국의약품을 받게 되어 기쁘다, 고맙게 쓰겠다”고 답했다.
시청에서 의약품전달과 환담이 있은 후, 바트바이야르 시장은 감사의 뜻으로 울란바타르 시내에 있는 몽골의 전통적인 주거형태인 게르 형태의 식당에서 징키스칸 보드카를 곁들인 몽오찬을 대접했다.
2시간 동안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식사 중 몽골의 전통복장을 한 여자 가수가 등장,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너무나 아름다운 멜로디의 노래를 들려 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마두금 연주에 따라 부른 이리랑을 불러 몽골과 한국의 우의와 교류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번에 동행한 파마 캠(주) 대표이사 김수배 약사는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현지의 의약품 바이어를 만나 상담을 통해 완재 의약품 10만딜러를 수주 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앞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진구 약사 방문단도 울란바타르 시내에 있는 약국을 방문, 약국의 실태를 파악했다.
차달성 회장은 “보람있는 일을 했다. GNP가 500불 내외로 어려운 상태이나, 세계 10대 자원부국인 몽골은 사회주의국가이나 개방을 시작하여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다. 60~70년대,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독일에 광부나 간호사로 취업가고, 미국이나 남미로 이민가든 시절을 생각하면 약사들이 의약품으로 어려운 그들을 직접 도와주면 얼마나 고마워 할 것인가”라며 “ 한국과 몽골의 친선에도 기여 할 이번 방문을 성공적으로 하게 해 준 약우회의 의약품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몽골문화원), 재한몽골학교, 나섬 공동체로 구성됐으며, 약우회(구주, 동화, 동아, 일동, 한미, 한독, 종근당, 인스팜, 정우, 동성, 유한, 대웅)에서 의약품을 협찬했다.
이번 방문에는 광진구약사회 차달성 회장, 조진희 대한약사회 근무약사이사(극동약국), 이남희 대한약사회 근무약사위원(아나파 약국), 김수배 파마캠 대표이사, 그리고 사진작가인 유승률 재한몽골학교 운영이사(동서울 약국) 등이 참가했다.
이권구
2007.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