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연륜에 경륜을 더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회원을"
“너무도 많은 시간을 돌아와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늦게 시작한 만큼 연륜에 경륜을 더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회원을 보살피며 서대문구를 약국하기 가장 좋은 도시, 약사로서 자긍심이 가장 높은 약사회로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15일 서대문구약사회 최초로 여성 회장에 당선된 송정순 회장은 “구 약사회는 어떤 거창한 것은 이루는 게 아니라 회원 한명 한명이 편안하게 약국을 경영할 수 있도록 음으로 양으로 지원하는 것” 이라며 “회장 임기 동안 이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 회장은 “무엇보다 회원들이 약국을 편안히 경영하기 위해서는 감시의 눈길을 지도와 계목의 눈길로 전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며 “구청과 보건소, 그리고 경찰서 등과 긴밀한 협조와 계속된 대화를 통해 감시의 눈길을 조금씩 부드럽게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구청장과 면담을 통해 구청의 봉파라치 포상금 예산을 적절하게 조정, 봉파라치의 출몰을 최소화 시킬 예정이며, 경찰서와는 자율점검을 확대해 적발 보다는 계몽위주로 약사감시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특히 송 회장은 “회원들이 가운 착용, 향정 보관, 등록증개시 등 기본적인 것만 지켜 준다면 어떠한 감시에도 문제 될게 없다” 며 “약사회도 회원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회원들도 약사로서의 최소한의 의무는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약사 감시 최소화와 함께 송 회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약사회의 뿌리이자 근간이 반회의 활성화이다.
송 회장은 “반회 활성화를 위해서 정기적으로 반마다 티타임을 개최하게 하는 한편 일일이 반회에 참석하면서 회원과의 교류를 극대화해 반회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원약사 회원이 많은 서대문구약사회 특성에 맞게 병원약사회 활성화를 위해서도 많은 신경을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회장은 “병원약사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병원약사의 역할을 회원과 교류할 예정” 이라며 “그 방법으로 세브란스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부작용모니터링을 회원 전체로 확대 연계해 부작용 보고 활성을 바탕으로 회원과의 역할과 교류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송 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고문세무사, 고문변호사를 연계해 회원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송정순 회장은 현재 강남구약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약국 이용 환자 주차 편의 등 회원들의 아프고 어려운 부분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듣고 해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심약국을 운영중인 송정순 회장은 덕성여대 약대에서 학사를 경성대 약사에서 석사를 그리고 덕성여대 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비례대표 13번을 배정받는 등 약사회뿐만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세호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