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폐의약품 수거사업 앞두고 준비작업 '속속'
내달 4월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로 확대, 실시되는 가정내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을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오는 3월 11일 '가정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 추진 협약식'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진행한다.
이번 협약식은 4월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 전국 실시를 앞두고 대한약사회와 환경부, 복지부,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환경자원공사, 자원순환사회연대, 동아제약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규모의 가정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은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환경부, 복지부 등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게 된다.
대한약사회는 회원 약국을 통한 폐의약품 수거를 담당하고,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약국에서 보건소까지 폐의약품 운반을, 환경자원공사는 보건소에서 소각시설까지 운반을 담당하게 되며 동아제약은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에 비치되는 수거함을 제작해 배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전국 약국 가운데 80% 가량인 1만 6,000여개의 약국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약국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우선 환경부는 폐의약품 수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약국 51개를 선정해 협약 체결 시 '환경&건강지킴이 약국' 지정서와 지정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해 서울시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범사업이 10톤 가량의 수거실적을 기록한데 따라 지난 2월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을 전국 14개 시도로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임채규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