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서울시약, 부정 불량 의약품 신고센터 개설
서울시약사회가 부정·불량의약품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해마다 늘고 있는 부정·불량 의약품 발생을 줄이기 위해 부정 불량 의약품 신고센터를 21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정덕기 서울시약사회 약국담당 부회장은 "최근 몇년 사이 부정 불량 의약품 발생으로 약국 업무에 지장이 있다"면서 "약국과 소비자, 제약사간 상호신뢰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사례를 모아 제약사에 보다 나은 제조공정을 요구하고자 신고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정 부회장은 "바쁜 약국 업무로 인해 사례를 발견하고도 해당 제약사에 통보해 교환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쉬쉬할 문제가 아니라 제약 발전을 위해서라도 신고는 꼭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회원의 제보를 당부했다.
부정 불량 의약품 신고는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or.kr)를 통해 가능하며, 의약품 검수 시 변질이나 변색, 이물질 혼입, 포장이나 접착 불량, PTP 공포장, 의약품 악취 등으로 인한 불량이 확인되면 해당 제품의 로트번호와 유통기한을 꼭 기재해 신고하면 된다. 필요할 경우 카메라 등으로 제품의 앞뒤, 유통기한, 로트번호를 촬영해 신고해도 된다.
부정 불량 의약품으로는 파손 의약품 공급, 의약품 변질이나 변색, 이물질 혼입, 수량부족, 건조시럽 현탁 지연, 시럽제 조제 시 부유물, 의약품 악취, 캡슐 Locking 불량, 성상 불량, 유효기한 임박 공급, 내외부 포장 사용기한 상이, 포장이나 제형 변경 미통보 등이 있다.
또한, 생산중단 홍보 부족, 명칭 변경 홍보 부족, 복용법이나 복용량 변경, 병마개나 포장 접착 불량, PTP 공포장, 이중포장 단위 공급, 포장과 내용물 용량 차이, 제조번호 임의 훼손, 의약품 오인 광고, 설명서 기재내용 부족, 병마개 개봉시 병 파손 등이다.
임채규
200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