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강서, 19년 이어온 장학사업 2억원 돌파
19년 간 지속되어 온 강서구 지역 약사들의 지역 사랑 장학사업이 올해로 연인원 376명에 누적액 2억원을 넘어섰다.
강서구약사회(회장 최두주)는 지난 19일 저녁 6시30분 강서구약사회관 지하 1층 강의실에서 ‘제19회 강서구약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 총 30명의 관내 어려운 이웃과 행정관서 모범직원 자녀들에게 50만원 씩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금년에는 관내 20개 동에서 20명을, 강서구청과 경찰서의 모범직원 자녀 각 2명, 보건소와 소방서 모범직원 자녀 각 1명, 지온보육원 추천 1명, 자체 선발한 인원 등을 포함한 중학생 10명, 고교생 20명 등 총 3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최두주 강서구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장학금을 받는 여러분에게 많은 말보다는 꿈과 희망을 가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비록 작은 금액의 장학금이지만 여러분이 꿈과 희망을 갖고 출발하는 동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강서구의 장학 사업은 그 기간이나 규모 면에서 모범적인 곳이라 지난 3년 회무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했고, 앞으로도 50년 100년 지속적으로 이어져 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이같은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올 수 있다는 것은 강서구약사회의 역량과 훌륭한 의지가 있어 가능한 것”이라 치하하고 “선배 약사님들이 드리는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약사, 의사도 배출되어 구의 보건 증진에 기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강서구약사회 장학회는 약사회가 1977년 창립한 이래 인보사업의 일환으로 불우이웃돕기와 청소년가장돕기, 교남소망의집 등을 지원한데 이어 1991년 관내 3개 중학교에서 각 1명씩 학교장의 추천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원 요청이 많아 별도의 사업으로 확대키로 결의한 후 정관을 마련, 동참을 희망하는 회원 1인 당 월 5,000원씩으로 총 100구좌의 기금을 마련했고, 2회째인 1992년도에 고교생과 중학생 10명 등 학교장 추천에 따라 총 15명에게 600여만원을 지급하게 됐다.
2000년부터는 전 회원이 의무적으로 연회비 6만원씩을 납부하는 형태로 참여하기 시작했고, 2004년부터는 중학교 의무교육 시행에 따라 정관을 개정해 추천방식을 행정관서장으로, 수혜대상자를 관내 어려운 이웃과 행정관서 모범직원 자녀로 변경해 1인 당 50만원씩을 지급해 왔다.
이에 따라 19회 째인 금년 까지 연인원 중학생 249명, 고교생 124명, 대학생 3명 등 총 376명에게 207,141,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서울특별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남수자 여약사회장, 강서구청 김재현 구청장, 강서경찰서 경무과 구본숙 과장, 강서구보건소 하현성 소장 등 내빈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지호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