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외국어 가능한 심야약국 어디 있나?"
서울시가 외국어가 가능한 약국과 심야, 혹은 연중무휴 약국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서울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활 불편사항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의료환경분야 개선사항으로 '외국어 가능한 병원·약국 현황과 정보제공'이 1순위로 나타남에 따라 이 분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외국어가 가능한 약국과 심야·연중 무휴약국 현황을 서울시약사회로 보내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이 명단에는 서울시 각 자치구별 외국어 가능약국 322곳과 심야·연중 무휴약국 274곳이 포함돼 있다.
리스트에는 24시간 문을 여는 약국은 강남구 논현동 3곳이 유일하며,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서울시 약국은 106곳이었다.
지역별 연중무휴 약국은 노원구의 연중무휴 약국이 48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송파구가 20곳으로 뒤를 이었다. 또, 동대문구가 11곳, 중구가 8곳, 종로구가 7곳이었으며, 성북구는 한곳도 없었다.
325곳의 외국어 가능약국 가운데는 영어만 가능한 약국이 228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어와 중국어·일어 3개 외국어가 가능하다고 한 약국도 7곳이었다. 이들 3개 외국어가 가능한 약국은 종로구가 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대문구·송파구 각 1곳이었다.
이밖에 독일어가 가능한 약국은 금천구에 1곳, 프랑스어가 가능하다는 약국도 금천구에 1곳이 있었다. 또한, 동대문구 한 약국은 베트남어가 가능한 경우도 있었다.
임채규
2009.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