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공무릎관절 전문 연구센터 설립
생산시설을 완비한 인공무릎관절 전문 연구센터가 국내 처음 개소됐다.
국내 생체조직공학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최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인공관절 R&D 센터’를 설립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인공관절 R&D 센터는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인공무릎관절 제품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은 물론 인종별, 성별, 연령별 전세계인의 인공무릎관절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국내의 경우, 고관절에 대한 연구개발은 진행이 된 바 있으나, 무릎관절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생산시스템을 갖춘 경우는 코리아본뱅크가 처음이다.
코리아본뱅크의 이번 인공관절 R&D 센터 설립은 올 초 자회사로 편입한 세계적인 인공관절제조사인 엔도텍사(Endotec Inc)의 선진기술 및 데이터베이스 등에 대한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고, 국책과제로 선정된 인공무릎관절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비롯됐다.
더 나아가 무릎관절 연구개발 및 제품화에 이어 인공관절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개발도 병행하여 진행될 계획이다.
인공관절 R&D 센터는 1300여㎡ 규모로 인공관절 분야의 석박사급 연구원 및 생산 기술진등 총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첨단 연구개발 장비 및 시스템 등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인공무릎관절의 생산시설까지 구축함으로써 향후 제품개발은 물론, 연 10,000여 개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코리아본뱅크 심영복 대표는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해 우선 인공무릎관절 국산화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연간 2,000억 원의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아시아 지역 등 세계 시장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본뱅크는 1997년 설립 이후 인공관절을 포함한 조직이식재, 재조합 단백질 제제, 정형용 임플란트, 복합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국내 대표적인 생체조직공학 전문업체다. 또한, 이 업체는 최근 글로벌 투자회사인 ePlanet Ventures로부터 600만 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권구
200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