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조찬휘 "강하고 행동하는 약사회 만들겠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가 행동하는 강한 약사회를 만들고, 약사회관을 재건축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조찬휘 예비후보는 31일 오후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조 예비후보는 "지금은 무사안일과 타성에 벗어나야 한다는 치열한 몸부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10년 넘게 해결되지 않는 카드 수수료 문제를 예로 들면서 조 예비후보는 "입으로만 떠들 뿐 진정 고칠 생각이나 해봤는가"라고 반문하고 "신종플루와 관련한 의사의 직접조제에 대해서도 회원의 의사와 거꾸로 가는 약사회"라고 꼬집었다.
조찬휘 예비후보는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가'라면서 성분명 처방의 단계적 실시와 처방의약품 목록 제도 도입, DUR제도 강화, 의사 리베이트 척결, 약국 금용비용 문제 해법 도출, 차등수가제도 개선 등을 뚝심있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제는 새로운 인물, 개혁적 세력이 한데 모여 변화와 통합의 장으로 약사회의 대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문장인 대한약사회장은 역량 있는 약사를 발굴해 회원 곁으로 다가서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조 예비후보는 회원에게 편안함을 주고, 경제와 복지를 향상시키는 경제 회장, 복지 회장이 되려고 한다면서 회비 없는 약사회 등 7개 공약을 내걸었다.
우선 조 예비후보는 서초동 약사회관을 재건축해 증축하고 세입비로 회비를 충당하는 방식으로 회비없는 약사회를 만들고, 자체 연수원을 가진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약계 현안과 관련해 정부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지 않는 행동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으며, 무사안일과 적당한 타협으로 타성에 젖은 무기력한 약사회를 거부하며, 먼저 준비하고 움직이는 강한 약사회를 지향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가칭 '한국약사복지회'를 설립해 복지 부분에 힘을 실어 회원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약사직능의 품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약사 직능의 범위를 넓히는 작업도 진행하겠다고 전하고, 정책 부서의 기능과 정보통신이 극대화된 약사회 운영에도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또, 웰빙건강상품권을 만들어 의-약간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보건의료계와 윈윈하는 약사회 운영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조찬휘 예비후보는 유영후 前 동문회장을 선거대책본부 본부장으로, 박한일·문재빈·전영구·이영민 등 주요인사를 고문으로 하는 선거대책본부 인사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성북갑)을 비롯 서찬교 성북구청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최남섭 서울시치과의사협회장,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협회장, 문희 前 의원, 송경희·이호우 대한약사회 부회장, 권태정 서울시약사회 의장 등 20여명의 내빈과 함께 노숙희 충남약사회 회장, 이병윤 경남약사회 회장, 이규진 충북약사회 회장, 백칠종 전북약사회 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이화여대·숙명여대·덕성여대·삼육대 약대 동문회장과 서울시약사회 소속 각구 약사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민병림·신충웅·정명진 등 3명의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와 김순례 경기도약사회장 예비후보, 고석일·김사연 인천시약사회장 예비후보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임채규
200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