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부산 유영진 후보 "하나로 뭉쳐 정권에 대항"
부산광역시 약사회 제27대 회장으로 당선이 확정된 유영진 후보는 19일 오후 7시 부산 허심청에서 약사회의 새로운 화합과 변화를 위해 ‘유영진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유영진 후보는 “30년만에 부산시약사회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무투표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게 된 것은 제가 잘나서라기보다는 제를 사랑하는 선배, 후배님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결과라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유 후보는 “2천여 전 약국 방문 할 예정”이라며 “약사회를 하나로 통합시켜 강한 단결력으로 힘찬 전진을 이루라는 회원님들의 지상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원희목 전혜숙 국회의원, 전 김정수 장관, 조찬휘 김구 구본호 대약후보, 박호국 부산광역시 대변인, 정재훈 특사경검사, 양정일 부산약대총동문회장, 김동권 부울경도매회장, 하영환 전 약국이사, 진영대 백병원약제부장, 이태웅 부산대병원약제부장, 전 주만길 도협회장, 김안식 백제약품 부사장, 박윤규 청십자약품대표, 추성욱 삼원약품대표, 재부약대동문회장, 각구 분회장 등 300여명의 약업계 인사가 총출동했다.
연수교육 교육필증 발행 신상신고 높여 재원마련
유영진 후보는 대약후보들에게 “많은 공약과 사업을 실천하려면 그 재원을 어디서 마련할 지 궁금하다. 회비를 올려야하는데 회비를 올리면 표 떨어진다고 생각조차 하지 않고있다” 라며 “복지부로부터 위임받은 연수교육시간을 늘려 제대로 교육하고 교육필증이 있어야만 심평원에 개설, 근무로 등록된다면 신상신고율은 높아지고 대한약사회는 회비를 인상하지 않아도 부자가 될 수있다”고 제안했다.
이는 “면허 갱신제 도입도 막을 수 있고 회원들의 약학지식도 늘리고 강한 약사회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대해
“대기업의 꼭두각시인 기재부가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으로 개국가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일반인 약국개설허용은 기존약국들은 다 문을 닫고 대기업 자본주에게 고용당해서 월급이나 받아라 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과연 이 정부는 다수 국민의 정부입니까? 아니면 재벌로 대표되는 소수의 특권층의 대변자입니까? ”
이어“이명박 대통령께서는 후보시절 일산 킨텍스에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리라 믿습니다. 약속을 파기하고 강행한다면 6만 약사는 하나로 뭉쳐서 이 정권에 대항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약사인력증원 문제에 대해
유 후보는 “2008년 약사가 1400명 졸업했는데 전국에 약국은 100개 정도 늘어났다. 이제 졸업생이 많아도 약국 할 자리가 없다. 병원에서, 제약회사에서, 공직에서 약사의 영역을 늘려야 되는데 약사가 없다. 정원은 어느 정도 늘려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기존 약대에 정원을 늘려줘서 제대로 된 6년제 약학대학을 만들어 줘야 되는데 부실 약대가 우후죽순처럼 7개나 생겨 어찌 통탄할 일이 아니냐? 지금이라도 대한약사회, 약사국회의원, 약학대학협의회는 힘을 합쳐 시설과 인력기준에 못 미치는 신설대학을 최소로 줄이고 그 인원을 기존 약학대학에 재할당해 주길” 간곡히 요청했다.
회원모두가 함께 아름다운 동행
마지막으로 “불신과 분열, 실망과 체념의 굴레에서 벗어나 저와 함께 더 나은 미래, 더 밝은 사회를 향하여 새로운 도전을 통해 약사와 약국의 풍요로운 미래, 더 나아가 우리사회의 밝고 건강한 내일이다” 라며 “임기가 끝나는 그 날까지 회원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해주길” 부탁했다.
박재환
200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