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약준모, '구본호·민병림' 지지 후보로 결정
약준모가 이번 약사회 선거에서 구본호(기호 3번) 대한약사회장 후보와 민병림(기호 3번)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를 지지하기로 확정했다.
약준모(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는 민초 약사의 힘으로 지도자를 당선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대한약사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에 대한 인물 선호도 조사와 정책 선호도 조사를 각각 실시해, 이를 점수화하고 지지 후보를 각각 확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기사 하단 발표문 전문)
이번 선거에서 약준모가 직접적인 움직임을 보이게 된 것은 3번째 직선제 선거를 맞아 그동안 선거가 동문회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막판으로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는 점과, 회원을 위한 선거인지 약사회 임원을 위한 선거인지 알 수 없는 지경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대해 대책을 내지 못하고, 회원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민초약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약사회에 대한 불신이 이번 움직임의 계기라는 설명이다.
약준모는 이번 지지 발표가 인물 선호도 조사 40점, 정책 선호도 조사 60점 등 100점 만점으로 후보자에 대한 점수를 환산해 최고득점을 기록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결과 구본호 후보와 민병림 후보를 각각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지지는 단순 지지가 아닌 약준모 회원 전체가 이들 두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되어 남은 선거기간 동안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회원들의 손으로 우리의 수장을 직접 선출하는 약사회 직선제 선거를 한번의 보궐선거를 포함하여 모두 3번을 치루었습니다. 약사회 직선제는 회원들이 직접 후보의 공약과 능력을 검토하여 선택을 하여야만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약준모는 그동안 선거 때마다 각 후보들의 정책 질의서 답변을 제공하였으며 늘 선거중립을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직선제 제3기 선거를 맞이하여 작금의 상황을 돌아보면 거대동문 위주의 후보내기와 동문회 중심의 선거문화로 선거가 막판으로 갈수록 혼탁해 지고 있습니다. 동문간의 합종연횡, 후보들의 임원 자리 팔기 등, 약사회 직선제가 회원들을 위한 선거인지 동문회 임원과 약사회 임원만을 위한 선거인지 알수가 없는 지경입니다.
지난 7월 약준모는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약사공론에 약대증원 반대 성명서를 냈습니다. 그러나 대한약사회는 약대 교수들 편에서서 기존약대 증원은 찬성, 신설은 반대를 하였습니다. 결국 복지부안으로 390명의 증원안이 나오고 마침내는 교과부안의 계약학과 100명 증원안, 총 490명의 대책없는 증원안이 나오기까지 도대체 대한약사회는 무엇을 하였단 말입니까? 학업에 매진하여야 할 우리의 사랑스런 후배들이 수업거부를 하며 길거리에서 시위를 하는 동안 대한약사회는 무슨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까? 지난해부터 기재부에서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이라는 미명하에 일반인 약국개설과 일반의약품 소매점 판매를 공표하였음에도 1년여의 시간이 지나도록 비대위 조차 없었던 대한약사회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약사회 입니까? 우리 회원들이 도매업체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외면하는 약사회, 민초약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약사회를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신뢰하지 않으며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이에 약준모는 우리 민초약사들의 손으로 우리의 지도자를 뽑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우리 민초약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는 지도자, 대한약사회 정관 제5조 대한약사회 설립목적인 약사권익보호를 해줄 수 있는 우리의 지도자를 우리 민초약사들이 선택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 민초약사들의 반란이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김구 집행부에 대한 항거 입니다.
그동안 약준모는 대한약사회장 후보 3인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3인의 인물 선호도 조사와, 정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인물 선호도 40점, 정책 선호도 60점 , 합계 100점 만점으로 점수화하여 최고 득점을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하였고, 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한약사회장 후보 기호 3번 구본호 후보와,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기호 3번 민병림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아울러 약준모는 우리가 선택한 구본호, 민병림 이 두 후보의 지지뿐만 아니라, 약준모 회원 전체가 이 두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되어 남은 선거기간 동안 구본호, 민병림 이 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할 것 입니다.
6만여 약사 선후배 여러분 부디 약준모가 내린 결정을 믿어주시고 대한약사회장 후보 기호 3번 구본호 후보와,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기호 3번 민병림 후보를 꼭 당선시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지지하는 이 두 후보가 당선된 이후에 민초약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거나 외면 한다면, 우리 약준모가 책임을 지고 약사회장 퇴진운동에 앞장 설 것을 약속 드립니다. 이 두 후보와 함께 일반인 약국개설 저지,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를 막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민초약사 여러분 아무리 바쁘더라도 한분도 빠짐없이 선거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민초약사들에게 주어진 선거의 권리를 포기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동문회 임원의 힘도 아닌, 약사회 임원의 힘도 아닌, 우리 민초약사 스스로의 힘으로 우리를 지켜줄 지도자를 뽑을 수 있도록, 민초약사를 외면하는 김구 집행부의 재집권을 저지 할 수 있도록 약준모와 함께 6만여 약사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2009.11.30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임채규
2009.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