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약대 증원 대한 집행부 역할 "이의를 제기합니다"
조찬휘·구본호 후보가 약대증원 문제와 관련한 집행부의 역할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은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이 진행한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설명하고, 자신의 회무 방향과 공약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출마의 변을 통해 조찬휘 후보는 "공약을 꼭 한번 읽어달라고 당부하고, 회원이 결심하면 약사회는 새롭게 태어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약사회와 약사의 미래는 회원이 직접 선택하는 것"이라면서 "정책과 리더십을 갖춘 임원양성사관학교를 설치해 약사회 발전의 인프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또, 행복 약사, 부자 약국, 강한 약사회 반드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구본호 후보는 일반인 약국 개설과 의약품 슈퍼 판매, 약대 증원 문제 등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우리를 당황스럽게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약사회는 강해져야 하고, 회원의 뜻에 의해 회원을 위한 회무로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 후보는 자신을 대한약사회로 보내달라고 전하면서 "어떻게 약사회가 변화하는지 지켜봐 달라는 주문과 격려와 채찍질"을 당부했다.
◇ 약대증원 결정이 신속히 결정되는 배경은?
조찬휘 후보는 약대 증원문제에 대해 약사회장이 약계의 리더십을 상실한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약사회가 약계 공동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약대 주장을 선도하지 않아 정부가 약계를 무시한 일방적 행보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약계 공동 연구를 실시해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일치단결된 대응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조 후보의 주장이다.
구본호 후보는 증원 문제는 교육적 측면이나 약사 수급 상황으로 보지 않고, 수익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문제에서 약사회가 주도권을 상실했다는 점이라고 지적하면서 강한 약사회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 일반약 슈퍼판매 찬성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조찬휘 후보는 일반약 슈퍼판매를 강조하는 이가 있다면 "안심하라고 전화상담을 하면서 일반의약품으로 해결 가능한 경우 가까운 당번약국을 안내하거나 자신의 약국에서 의약품을 제공하며 상비약 준비의 필요성을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일반약으로 불가능한 부분이라면 응급실이나 의료기관을 이용할 것을 안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본호 후보는 "밤늦은 시각 의약품을 구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을 전할 것이라고 말하고 "하지만 의약품을 무자격자가 판매하면 더 많은 폐단 생긴다는 말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문제는 공공약국을 설립해 지자체나 정부가 보조하는 공익약국을 만들어 해결하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 당선 후 임원 구성은?
조찬휘 후보는 임원의 도덕성 문제에 대해 "임원이 도덕적 하자가 있을 경우 회무 진행시 회원 저항이 생긴다"면서 처음부터 면대약국이나 가짜약사 고용약국 개설자가 임원이 되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1약사 1약국인 경우가 많아 유능한 임원과 일하기 위해 조찬이나 심야 회의를 통해 유능한 임원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호 후보는 대한약사회 임원구성을 인터넷공모제를 통해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제도를 통해 약사회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만약 임원이 잘못을 저지르면 교체하거나 회원에게 신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 30대 40대 약사의 현안은?
조찬휘 후보는 약사회의 중추라고 볼 수 있는 30·40대 약사의 고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미래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전했다.
이밖에 경제적 문제와 전문가로서의 자존심, 약사회와 소통 등의 욕구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미래 전망에 대한 불안감과 그외 문제, 의제를 풀어갈 청년약사위원회를 설치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제를 추진할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구본호 후보는 "새롭게 약국을 개설할 위치도 마땅치 않고, 개설을 위한 자금 동원도 어렵다"면서 "젊은 약사 후배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구 후보는 약사회에 약국의 위치를 돌보고, 금융지원을 할 수 있는 기구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채규
200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