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1만5천 약사 "국민 위해 거듭나자" 행동강령 채택
대한약사회가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를 위한 비전을 알리고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제5차 전국약사대회가 5월 2일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나됨을 위한 전진'을 주제로, '건강한 국민, 약사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전국약사대회는 대한약사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제약협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구 대한약사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과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약사직능에 대한 확인과 더불어 앞으로 10년 새롭게 나아갈 약사직능의 가치를 바르게 세우고자 한다"면서 "약국이 의약품 유통의 유일한 통로가 되고, 약사만이 의약품 사용의 주체가 되는 약사직능을 지켜가기 위해 우리 모두 하나가 돼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큰 어려움이 닥치고 있다"면서 "약사직능에 대한 편견으로 우리의 자존심이 상처받기도 했지만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막아낼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구 회장은 약사대회에서 약사회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자면서 굳은 의지를 스스로 확인하고 하나로 결집된 약사회의 힘을 대외에 알리자고 전하면서 희망찬 약사직능의 10년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희망찬 약사직능의 10년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갈 것이라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로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건강관리약사, 건강관리약국으로 정립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약사대회는 박지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전행사로 모듬북 공연과 물의 피아노 공연이 있었으며, 임원과 내빈이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김구 대한약사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개회 타종, 약사윤리강령 낭독 등이 있었다.
또한, 국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 '아동안전을 위한 우리의 다짐' 재능나눔 캠페인 선포식이 있었으며, 약사선언문 발표와 행동강령 채택, 비전선포를 끝으로 1부 공식행사를 마무리해 했다.
행동강령을 통해 참석한 약사들은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진정 국민을 위한 약사직능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고, 당번약국과 24시간 약국 활성화로 의약품 구입시 국민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건강관리약국과 건강관리약사 개념을 바로세워 효율적인 국민건강관리를 실현하겠다면서 약국에 편중된 약사인력의 재배치를 통해 약사직능이 고르게 다방면으로 실현되게 하자고 다짐했다.
1부 공식행사에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천지개벽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에코 무용단의 '하나됨을 위하여' 주제 공연과 '마음을 하나로'를 테마로 한 가수 안치환의 공연, '행동을 하나로'를 주제로 한 뮤지컬 명성황후팀의 공연, '희망을 하나로'를 주제로 한 한국소년소녀아카데미합창단의 합창공연, '하나된 우리'를 주제로한 한울림앙상블 중창단의 화합의 장 공연을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전국약사대회에는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주호영 특임 장관, 민주당 정세균 대표, 김영선 한나라당 정무위원장,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 전혜숙 민주당 의원, 김정수·유시민 前 복지부 장관,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제훈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대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임채규
201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