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약학+경영 결합한 국내 최초 'Pharm-MBA' 탄생
동국대가 국내 처음으로 의약산업 전문경영자를 위한 'Pharm-MBA' 과정을 운영한다.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양동훈, 사진)은 약학대학 신설을 계기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중심으로 특화된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Pharm-MBA' 과정을 오는 9월 개강한다고 밝혔다.
모두 4학기 과정으로 진행되는 Pharm-MBA 과정은 의약품과 의료기기·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 산업체 종사자와 병원약국장, 개국약사, 보건복지 관련 공무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영·마케팅과 관련한 기본적인 이론과 함께 의약 관련 전문 강좌를 운영해 약학대학이나 자연과학 분야 전공자에게 특히 부족한 경영학적 지식을 제공하고, 선진화된 마케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약산업이 큰 변화의 시기에 놓여 있고, 약국이 점차 대형화 되는 추세를 감안해 기획된 약학과 경영을 결합한 MBA 과정으로 마케팅과 세무, 인력관리 등에 대한 욕구 해소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의 Pharm-MBA 과정은 모두 15개 과목, 졸업이수학점은 45학점으로 계절학기를 이용한 해외시찰이나 조기 졸업도 가능하다. 특히 미국이나 일본, 인도, 중국 등 교류대학과 교환학생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며, 산학협력을 통한 장학제도도 마련했다.
양동훈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의약계 외부 환경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환경변화에 따른 실무수행 능력을 높이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양 원장은 "이에 발맞춰 국내 최초로 Pharm-MBA 과정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제약산업과 보건산업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개국약사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Pharm-MBA 과정의 원서접수는 6월 2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며, 면접전형과 합격자 발표는 내달 3일과 8일에 각각 있을 예정이다.
임채규
201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