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Omics기술 이용한 신약개발 전략’ 집중 조명
한국응용약물학회 총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가 11월 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공동 주관으로 ‘Omics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 전략’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공동주관으로 ‘산학협력 포럼’을 주제로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및 국내의 석학들이 발표하게 된다. 또한 일반 회원의 포스터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Omics 기술은 약물의 인체에 대한 영향을 유전자 수준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임상 단계에서 임상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tool이 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세션에서는 인하대 박성혁 교수가 hepatobiliary tract cancer의 진단에 있어서 metabolomics 분야인 NMR을 이용한 pattern recognition 기술을 이용한 방법과 기존 serum tumor biomarker 또는 bile cytology를 이용한 방법을 비교해 발표한다.
식약청의 정호상 박사는 간독성이 있다고 알려진 25종의 약물을 primary hepatocyte를 사용한 in vitro 실험계에서 처리해 59종의 유전자가 약물로 유발된 간 독성과 높은 정확도로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밝힌 결과와 Q-TOF-LC/MS 분석과 PLS-DA를 이용한 global metabolic profiling을 통해 이 유전자와 관계있는 대사체를 규명한 연구에 관한 발표를 수행할 예정이다.
독일 하노버 대학의 Borlak 교수는 약물로 인한 간 독성 (drug induced liver injury: DILI)의 기전과 hepatocyte를 사용한 간 독성의 조기 검출에 대한 toxicogenomics연구를 fluoroquinolone계 항생제인 trovafloxacin에 촛점을 맞추어 발표할 예정이며 중국 노바티스사의 Larbig박사는 translational medicine에서의 biomarker의 중요성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Chiba 대학의 Satoh 교수는 전반적인 OMIC에 대한 소개로서 genomics, trasncriptomics, proteomics, metabolomics의 특성과 상호관계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신약개발시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등의 오믹스 기술을 이용한 신약후보물질의 독성 및 안전성을 평가에 대해 일본 NIBIO사의 Hiroshi Yamada 박사와 일본 Horii-Science-Associates의 Ikuo Horii 박사, 미국 화이자의 Michael P. Lawton 박사가 소개한다.
특히 Hiroshi Yamada 박사는 human hepatocyte를 이식한 rat 모델을 이용한 in vivo 독성평가와 독성유전체학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in silico 독성평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시간에 분석한 마이크로어레이의 differentially expressed gene profiling을 이용한 carcinogen 분석 방법 및 genotoxic carcinogen과 non-genotoxic carcinogen의 기전 연구에 대하여 서울대 권성원 교수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조직 시료 채취나 전처리 없이 조직에서의 생리활성 물질 및 약물/대사체의 분석이 가능한 MALDI-imaging mass의 전망, 신약개발 및 molecular histology 분야에서의 활용에 대해 건국대의 김광표 교수의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아주대 노민수 교수는 NCBI GEO와 같은 공공의 마이크로어레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방법 및 메타 분석을 이용한 특정 질병에 대한 신약타겟 탐색 및 바이오마커(biomarker) 연구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학술본상 수상자 강연으로 숙명여대 강영숙 교수의 blood-brain barrier 와 blood-placenta barrier에서의 choline의 약물수송 및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중추신경계 작용 약물의 BBB 투과 특성 연구를 위한 in vivo 및 in vitro 실험계 확립 및 이를 이용한 연구결과와 blood-placenta barrier 연구를 위한 in vitro 실험계 확립 및 choline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 처음 실시되는 “산학협력 포럼"에서는 신약개발의 기초가 되는 특허 획득 전략, 개발과정의 실질적 경험 및 회원들의 신약후보 소재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속해 있는 회원사 들의 적극적인 참가가 예상, 신약개발에 관심 있는 회원 여러분들의 산학협력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션의 구체적인 발표 내용은 강원대의 김형춘 교수가 neurotropic 및 neuroprotective 효과가 있고, 염증모델에서 ROS 생성저하 및 항염증효과를 나타내는 3-hydroxymorphinan (3-HM)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고, 실례로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3-HM의 prodrug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안소영변리사는 제약산업에서 Big pharma와 제네릭회사의 서로 다른 특허전략에 대해 특허의 life cycle management, 등록특허에 대한 challenge 방안 모색 등의 실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주대의 노민수교수는 adipogenesis model인 hMSCs (human mesenchymal stem cells)을 이용한 chemical library screening을 소개하고, 신규 기전의 당뇨병치료제 및 비만치료제 개발에 적용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육대의 강태진 교수는 치료효율이 높은 궤양치료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대풍자 추출물의 유효분획 평가, 당뇨성 궤양 치료 효능과 작용기전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고, GIST의 김용철교수는 강력한 CDK(cyclin dependent kinase) 저해작용을 갖는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총회에는 4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 △학술본상 : 숙명여대 약학대학 강영숙 교수 △학술장려상 : 성균관대 약학대학 장춘곤 교수 △우제학술상 : 서울대 약학대학 고광호 교수 △최다인용논문상 : 경희대 약학대학 김동현 교수.
임세호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