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전남도약, 사랑의 의약품 나누기 동참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옥순주)는 지난 14일 전라남도청에서 “2010 함께 사랑 나누기” 및 “사랑의 의약품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2,1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2,100만원 상당액의 겨울내의 700벌 등 총 4,200만원 상당액의 의약품과 겨울내의를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에 전달했다.
이날 전라남도에 전달한 의약품(사입가 기준 21,000,000원 상당의 전문의약품 및 파스류, 영양제 등 일반의약품)은 무의약 도서주민들을 돕기 위해 소속 회원 등으로부터 기탁 받은 것으로 이들 의약품은 앞으로 전라남도 병원선이 전남 도서지역을 순회방문 하면서 병원선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직접 진료 후 조제ㆍ투약하게 된다. 전남도약 “사랑의 의약품 나누기” 사업은 병ㆍ의원, 약국 등이 없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전남도내 무의약 도서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전남도약과 전라남도가 2007년부터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07년도에는 사입가 기준 35,847,019원 상당의 의약품, 2008년도에는 21,139,972원 상당의 의약품, 2009년에는 19,997,506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라남도 병원선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겨울내의 700벌(싯가 약 2,100만원 상당액)은 평소 의지할 곳이 없어 사회보호시설에 수용돼 있는 목포 소망노인전문요양원 등 12개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 어르신들은 보다 많은 사회적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나 사회 안전망 구축 미비로 인해 유난히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어 약사회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은 겨울 내의를 전달하고 위로해 사랑의 수은주를 올리기 위한 “함께 사랑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약사회는 2009년 1월과 12월 15개 사회복지시설과 조손가정에 각각 700벌씩의 겨울내의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박준영 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본회 옥순주 회장은 “최근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하나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추운 엄동설한이라면서 최근 언론사의 연이은 공동모금회 보도 등으로 연말 모금활동이 더욱 위축되지나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본회에서 준비한 의약품은 도서민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고, 겨울내의는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겨울이 될 수 있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7년도부터 무의약 도서 주민을 위해 의약품을 후원해 준데 이어 작년부터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겨울내의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후원해 주어 사회안전망 구축이 미흡한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옥순주 회장, 김철주, 조기석, 박갑숙 부회장, 김채수 정책기획단장, 오정록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배양자 복지여성국장, 이해구 보건한방과장 등이 함께했다.
임세호
2010.12.20